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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1일 (토) - 10월 22일 (일)

태안 1박2일 태안여행

맛조개와 낚시를 했던 즉흥여행, 태안으로 떠나다.

 

친구의 제안으로 떠나게 되었던 태안여행이었어요.

저와 친구 3명이 함께 갔었고, 저희는 토요일 늦은 저녁에 서울에서 출발했습니다.

생각보다 차가 안 막힐거라고 생각했지만 차가 막히더라고요.

태안에는 이마트가 없어서 서산에서 이마트를 들려 장을 본 후 태안으로 향했습니다.

저희의 최종 목적지는 태안 몽산포해수욕장이었습니다.

맛조개를 몽산포해수욕장에서 캐는 것이라서 근처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저희가 간 곳은 몽산포푸른솔이라는 펜션이었습니다.

 

 

퇴실할때 찍은 사진인데 저희가 토요일날 밤늦게 도착해서

밤에 맛조개 캐러갈때도 친절하게 해주시고, 가는 날까지도 정말 친절하게 해주셨어요.

밤에 2시간 정도 했는데 맛조개 하나 잡아서 상심하고 있으니,

저희 저녁 먹을때 맛조개탕 끓여주셨어요. 완전 감동이었어요.

맛조개 처음 먹어봤는데 엄청 쫄깃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저녁에는 사진 못 찍고 다음날 맛조개 캐면서 찍어봤어요.

오전 10시쯤 시작해서 오후 1시 넘어서 무려 3시간 넘게 조개캤습니다.

일요일인데도 사람 많았어요.

어제 맛조개를 못 잡아서 펜션 사장님께서 팁 알려주시러 일부러 해수욕장까지 나오셨어요.

사장님께서 알려주신 이후부터는 정말 맛조개 엄청 잡았습니다.

 

 

시간이랑 몸만 되면 더 하고 싶은데

토요일 밤에 2시간동안 추운데서 하다보니 다음날 온몸이 아프더라구요.

일요일날 하는데도 어제의 여파로 3시간 하는데도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팠어요.

그래도 생각보다 많이 잡아서 엄청 뿌듯했답니다.

진짜 파면 거의 나올정도였어요.

이래서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걸 느꼈어요.

 

 

그렇게 늦게까지 맛조개를 캐고서 낚시를 하기 위해 가려고 하는데

사장님께서 모항을 추천하셔서 모항으로 낚시하러 갔습니다.

가기 전에 점심시간이었기에 중간에서 간단하게 돈까스 먹었습니다.

 

 

모항의 도착하여 사람이 별로 없는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사람이 많진 않아서 좋았던 거 같아요.

 

 

 

그렇게 낚시를 오후 6시 넘게까지 하다보니 어느덧 해가 저물었어요.

야경이 예뻐서 한번 찍어봤어요.

 

 

 

오랜만에 4명이서 여행을 다녀왔는데 정말 힘들었는데 정말 즐거웠어요.

뭔가 체험활동 같은 느낌이기도 하고 1박2일동안 웃으면서 보냈던거같아요.

정말 알차고 보람되었던 여행이었어요. FULL 24시간 다 채워서 놀고 왔어요.

경비는 4명이서 6만원 좀 넘게 냈고, 펜션, 주유비 모두 포함입니다.

 

 

다음에도 친구들과 더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길 바라며!

 

*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 경험한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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