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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29일 화요일, 광화문 한국문화센터에서 캘리그라피를 배우다.

 

지난주에 완성하지 못했던 수묵화를 먼저 완성하기로 했어요.

수묵화는 지난주에 연습한 내용으로 30분정도 해보고 완성했어요.

 

물의 농도를 이용해서 다섯단계를 표현한다고 해봤는데

생각보다 전 괜찮게 나와서 만족했어요.

 

 

그렇게 수묵화를 끝내고 바로 다음 진도를 나갔습니다.

다음은 캘리그라피를 이용해 카드 만들기예요.

카드에 캘리그라피를 하면 되는데 이번엔 영어로 캘리그라피를 표현하는거였어요.

이제 한글에 익숙해질때쯤 영어를 하려고 하니 또 느낌이 달라져서

조금 헤맸지만 역시나 어느정도 연습후에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Thank you로 하고 싶었지만 다들 많이 했다고 해서 저는 Have a nice day로 했어요.

뭔가 느낌을 살린다고는 했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럽지는 못했어요.

 

 

카드 만들기까지 완성하고, 다음은 부채에 캘리그라피 표현하기에요.

부채에 연습하기 전에 종이에 무슨 문장을 할지, 어떻게 부채에 쓸건지 연습을 했어요.

연습을 하고나서 부채에 캘리그라피를 써봤는데

종이에 적었던 거랑 부채에 적는거랑 느낌이 너무 다른거있죠?

조그맣게 적으니 번짐이 심하더라고요.

부분부분 번짐이 있는데 선생님께서는 그것도 느낌있다고 괜찮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부채까지 완성한 후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기로 했어요.

다음 진도를 미리 설명해주셨는데 다음에는 양초에다가 캘리그라피를 표현해보는거라고 해요.

캘리그라피는 종이에만 표현하는게 아니라 정말 어디에나 표현할 수 있고,

밋밋했던 느낌이 캘리그라피로 인해서 멋져보인다는 걸 느꼈습니다.

 

수요일은 일이 있어서 못 가고, 다음주에도 힘내서 열심히 해야겠어요.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 수강한 후 작성한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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