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초대장 3장 나눔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이것저것 바쁜게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어

다시 열심히 블로그해보려고해요.

 

그 전에 제가 가지고 있는 초대장 3장 나눔하려합니다.

 

초대장 신청방법은,

비밀댓글로 개설사유, 이메일 주소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마감은 오늘 밤 12시까지이고, 초대장 발송은 내일 중으로 보내드릴게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초대장 배포 완료하였습니다!

2017년 8월 27일 일요일, 경기도 의정부 부대찌개거리 맛집

 

 

의정부에 자주 오면서도 부대찌개거리에서는 한번도 부대찌개를 먹은 적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의정부CGV에서 영화보고 부대찌개에서 점심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저희는 부대찌개거리라고 되어있는 표지판을 따라들어갔고,

차를 가지고 갔기때문에 주차 가능한 곳을 중심적으로 봤습니다.

그렇게 부대찌개거리로 들어가서 조금만 직진하다보면 아저씨가 가게 앞에 서계셔서

주차가능한지 여쭤보고 가능하면 여기서 먹기로 했습니다.

다행히도 아저씨가 가게 앞에 바로 주차하라고 하셨어요.

주차장은 따로 있는데 저희가 점심시간이 지나서 방문한거라 얼른 들어가라고 가게 앞에 세우라고 하신거라고 해요.

영화가 끝난 시간이 점심을 먹기엔 좀 늦은 시간이어서 배가 고팠는데 다행이었어요.

 

 

저희가 방문한 곳은 허기숙할머니 원조 오뎅식당이었고,

가게에 앉아서 밖을 보니 맞은편이랑 건너편에도 오뎅식당이 있더라고요.

오뎅식당 앞에 붙는 문구가 다른 거 같긴 한데

의정부 신세계백화점에도 있고 동네에도 있던데

오뎅식당이 부대찌개로는 유명하구나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커플세트 메뉴가 2만원초반대에 부대찌개 2인, 모듬사리, 음료수가 나온다고 해서

세트메뉴랑 고민했는데 양이 좀 많을 거 같아서

저희는 부대찌개 2인 16,000원 (1인 8,000원), 라면사리 1,000원으로 주문했습니다.

배부르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세트메뉴도 괜찮을거 같아요.

 

 

주문을 하고나면 반찬이 나와요.

부대찌개에 김치랑 햄이랑 이것저것 재료가 많이 들어가있기때문에

반찬은 기본반찬만 나온듯해요.

사실 부대찌개 먹으면서 반찬은 잘 안 먹다보니 반찬3개만 주어도 괜찮은거 같아요.

 

 

저희가 주문한 부대찌개입니다.

1인분 양이 생각보다 많은듯 사리는 라면만 했는데도 양이 많아보여요.

 

 

그렇게 얼마있지 않아 부대찌개가 끓기 시작하고

부대찌개의 색깔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어느정도 익은거 같으면 직원분이 오셔서 먹어도 된다고 이야기해주세요.

그럼 그때부터 먹어도 되니 배가 고프더라도 조금만 참아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직원분이 먹어도 된다고 해서 식사 시작했습니다.

부대찌개에 두부, 소세지, 야채 등등 많이 들어가있더라고요.

 

 

역시 부대찌개는 라면을 먼저 먹어야죠.

라면이 더 불지 않도록 쫄깃쫄깃할때 얼른 먹어야해요.

라면을 시작으로 소세지랑 두부랑 야채를 밥과 함께 흡입하기 시작했어요.

 

 

전체적으로는 양이나 서비스는 괜찮았는데

라면사리를 넣어서 국물을 많이 주신듯한데 국물이 생각보다 많아서 좀 싱거웠어요.

그것만 빼면 전체적으로는 괜찮았습니다.

 

 

*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017년 8월 29일 화요일, 광화문 한국문화센터에서 캘리그라피를 배우다.

 

지난주에 완성하지 못했던 수묵화를 먼저 완성하기로 했어요.

수묵화는 지난주에 연습한 내용으로 30분정도 해보고 완성했어요.

 

물의 농도를 이용해서 다섯단계를 표현한다고 해봤는데

생각보다 전 괜찮게 나와서 만족했어요.

 

 

그렇게 수묵화를 끝내고 바로 다음 진도를 나갔습니다.

다음은 캘리그라피를 이용해 카드 만들기예요.

카드에 캘리그라피를 하면 되는데 이번엔 영어로 캘리그라피를 표현하는거였어요.

이제 한글에 익숙해질때쯤 영어를 하려고 하니 또 느낌이 달라져서

조금 헤맸지만 역시나 어느정도 연습후에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Thank you로 하고 싶었지만 다들 많이 했다고 해서 저는 Have a nice day로 했어요.

뭔가 느낌을 살린다고는 했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럽지는 못했어요.

 

 

카드 만들기까지 완성하고, 다음은 부채에 캘리그라피 표현하기에요.

부채에 연습하기 전에 종이에 무슨 문장을 할지, 어떻게 부채에 쓸건지 연습을 했어요.

연습을 하고나서 부채에 캘리그라피를 써봤는데

종이에 적었던 거랑 부채에 적는거랑 느낌이 너무 다른거있죠?

조그맣게 적으니 번짐이 심하더라고요.

부분부분 번짐이 있는데 선생님께서는 그것도 느낌있다고 괜찮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부채까지 완성한 후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기로 했어요.

다음 진도를 미리 설명해주셨는데 다음에는 양초에다가 캘리그라피를 표현해보는거라고 해요.

캘리그라피는 종이에만 표현하는게 아니라 정말 어디에나 표현할 수 있고,

밋밋했던 느낌이 캘리그라피로 인해서 멋져보인다는 걸 느꼈습니다.

 

수요일은 일이 있어서 못 가고, 다음주에도 힘내서 열심히 해야겠어요.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 수강한 후 작성한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017년 8월 23일 수요일, 광화문 한국문화센터에서 캘리그라피를 배우다.

 

화요일에 수묵화를 시작하여 수묵화 캘리그라피를 완성하였습니다.

오늘은 다음 진도를 나갔어요.

원래 다음 진도는 발묵법으로 캘리그라피를 완성하는 거였는데,

지난주에 캘리그라피 문장을 생각해놓은게 있어서

캘리그라피로 액자 작품 만들기부터 하였습니다.

 

액자에 바로 쓰기 전에 30분에서 1시간정도 연습을 하고서 만들었어요.

무언가 느낌있게 해보려고 했는데 저는 나름 괜찮은거 같더라고요.

액자로 만들어진 작품은 제 사무실 책상 위에 올려놨어요.

 

 

캘리그라피로 액자 만들기를 끝낸 후에 원래 진도인 발묵법을 배웠습니다.

발묵법은 처음엔 진하게 했다가 점점 연하게 캘리그라피를 써보는 거였어요.

발묵법의 단계는 5단계로 하면 된다고 하셨고, 발묵법이 가장 어렵다고 하시더라고요.

물의 농도를 조절하면서 번짐도 최소화하며 해야하다보니 말씀해주신대로 어려웠어요.

제가 원했던 것처럼 표현하기도 힘들도 물의 농도나 번짐을 없게 하기가 까다롭더라고요.

여러번 하다보니 1,2,3단계는 할 수 있을거 같은데 4,5단계가 힘들더라고요.

물을 너무 많이 섞으면 나중에 마르면 캘리그라피가 거의 보이지 않아요.

연습을 더 하면서 농도조절을 잘 해봐야할거 같아요.

수요일은 연습만 하다보니 시간이 빨리 지나가서 다음주에 발묵법은 완성해야겠어요.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 수강한 후 작성한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017년 8월 22일 화요일, 광화문 한국문화센터에서 캘리그라피를 배우다.

 

지난주에 쇼핑백에 캘리그라피를 써보는 작품을 완성해봤어요.

화요일에는 다음 수업을 진행했는데, 오늘은 사범단계를 들어가는 날이었고요.

사범단계의 첫 진도는 바로 수묵화를 이용하여 캘리그라피 작품을 완성해보는거였어요.

선생님께서 먼저 대나무, 난, 국화 등을 시범을 보여주셨는데

정말 인터넷이나 TV에서 보는 듯한 캘리그라피를 보고 있는거 같았어요.

진짜 진짜 작품이 최고였어요.

그렇게 선생님 시범을 보여주시고서는 꼭 대나무나 이런걸 할 필요는 없고

과일이나 동물 등등 표현하고 싶은 걸 자유롭게 하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선생님께서 도움이 될만한 책도 보라고 주시더라고요.

선생님의 조언을 듣고 연습을 했는데 우선은 시범을 보여줬던 대나무와 꽃을 해봤어요.

대나무는 그래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꽃 종류는 제가 표현하고 싶었던거랑 느낌이 다르게 나온거 같아요.

몇 번을 이것저것 연습하다가 제가 표현하고 싶은 걸 결정했는데,

저는 포도를 수묵화하여 작품을 완성하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무엇을 할지 결정이 완료되었으니

포도를 좀 더 내가 원하는 대로 표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였습니다.

한시간정도 연습을 한 후에 포도를 수묵화를 하고, 그 밑에 간단한 캘리그라피를 쓰는거였어요.

 

잘 표현하려고 했는데 어떤가요?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하지만 열심히 했으니 만족합니다.

 

 

사범단계까지 오면서 느꼈지만

처음에는 캘리그라피를 하며 무엇을 표현할때 글을 쓰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무언가 캘리그라피를 할때 이때는 약간 이런 느낌으로 표현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요새는 수업을 할때 글씨를 쓴다는 생각을 거의 안들더라고요.

이정도면 그래도 많은 발전이 생긴거 같아요.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 수강한 후 작성한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017년 8월 18일 금요일, 서울 방학동/방학역 맛집

 

 

요새 업무도 너무 많고, 정말 오랜만에 금요일에 술 한잔 먹기로 했어요.

삼겹살이 먹고 싶어서 동네에 고깃집을 찾아보는데 하남돼지집이라고 있더라고요.

하남돼지집은 방학역 2번 출구에 위치하고 있고 역이랑도 가까워 여기서 저녁 먹기로 했습니다.

 

 

7시가 조금 넘은 시간, 비가 오는 날씨지만 불금이라 그런지 가게 내부에는 사람들이 꽉 차 있었어요.

저희는 다행히도 바로 앉을 수 있었고, 조금 있으니 대기자가 생겼습니다.

 

 

내부는 약간 시끄러운 편이예요.

조용하게 이야기하면서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는 조금 정신 사나울수도 있지 않을까해요.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하남돼지집에 대한 아무런 정보없이

삼겹살만 알아보고 왔는데 메뉴판을 보니 세트로도 주문을 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모듬한판 (생삼겹살, 특목살, 생갈비) 38,000원, 소주 1병 주문했습니다.

다른 메뉴와 가격도 있으니 메뉴판을 보시면 될거 같아요.

 

 

 

주문을 하고 나면 김치, 명이나물, 부추무침, 야채 등등 반찬이 LTE속도로 나옵니다.

 

 

 

다른 고기집은 명이나물을 주문해야 준다고 하는데

여기는 기본반찬으로 나오니 좋더라고요.

명이나물에 고기를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고기에 명이나물 싸먹으면 그렇게 맛있다고 해요.

 

 

 

고기에 빠질 수 없는 반찬 중 하나가 바로 무침인데,

그 중에서도 저는 부추무침이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어디에 놓아도 부추무침은 잘 어울리고 입맛을 돋게 해주는거 같아요.

 

 

하남돼지집에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고기를 굽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예요.

고기는 직원분들이 와서 구워주고 저희는 다 구워지면 먹기만 해면 되니 좋죠.

한 사람은 굽고 하면 굽는 사람은 못 먹으니 불편했는데 여기는 구워주니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고기가 오기 전 양파와 김치를 직원분이 올려주시고 그 위에 참기름을 뿌려줍니다.

 

 

고기는 한번 초벌해서 나와요.

그래서 직원분이 고기를 먹기 좋게 잘라서 구워놓은 걸 보니

겉은 초벌되어 노릇노릇 하지만 안은 아직 덜 익었어요.

 

 

그렇게 얼마있지않아 속까지 노릇노릇 구워졌어요.

고기가 구워지고 먹어도 되면 판 위에 은색 접시를 올려두어

고기가 타지 않고 따뜻한 상태에서 먹을 수 있도록 해주시더라고요.

덕분에 고기를 타지 않고 따뜻한 상태에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불판 위에서 구워지던 양파와 김치는 어느 정도 익으면

불판이 아닌 빈 접시에다가 따로 덜어주시더라고요.

직원분들 덕분에 양파와 김치도 타지 않고 딱 맛있을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명이나물에 고기를 예쁘게 싸봤어요.

한 입에 넣어서 먹을 수도 있고 비주얼 너무 예쁩니다.

삼겹살을 먼저 먹었는데 삼겹살에 명이나물 싸서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왜 사람들이 명이나물에 싸서 먹으면 진짜 맛있다는 말을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고기가 질기지도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하고 오랜만에 맛있는 삼겹살을 먹은거 같아요.

 

 

명이나물 리필이 되기는 하지만 한번은 더 달라고 말씀드렸는데

또 달라고 하기가 그래서 이번엔 깻잎에 쌈을 싸먹었어요.

깻잎에 부추무침에 싸먹어도 맛있어요.

 

 

깻잎만 싸서 먹으면 상추가 서운해할 수도 있으니 상추쌈도 싸서 먹었어요.

 

 

중간에 된장찌개도 주문했는데 사진을 못 찍었어요.

된장찌개를 주문했는데 제 입맛에는

된장찌개 맛이라기보다는 고추장찌개 느낌이 많이 드는거 같아요.

하지만 술과 고기와 먹기에는 얼큰해서 괜찮았어요.

 

 

마지막 후식으로 냉면을 먹을까 공기밥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추억의 도시락이 있어서 주문했어요.

김치볶음밥이었고 간이 약간 싱거운거 같아서

판에 볶았던 김치와 고기를 잘라 비벼서 같이 먹었더니 괜찮더라고요.

밥은 먹고 싶고 공기밥 먹기엔 심심하다면 추억의 도시락을 먹어도 좋을거 같아요.

 

 

삼겹살은 정말 맛있었는데, 목살이랑 갈비는 두툼해서 그런지 제 입맛에는 잘 맞지 않더라고요.

다음에 방문할때는 모듬한판 말고 삼겹살만 주문해서 먹을 생각이예요.

그리고 실내가 시끄러울수도 있으니 그 부분은 감안하시고 방문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017년 8월 16일 수요일, 광화문 한국문화센터에서 캘리그라피를 배우다.

 

지난주 수요일에 수업을 들었고, 화요일은 광복절이라 수업이 없었어요.

일주일만에 다시 수업을 들으러오니 오랜만에 온듯한 기분이예요.

지난주에는 테이크아웃 컵이랑 엽서 작품 만들기와 미니병풍 만들기를 했었어요.

지난주에 완성한 작품 중에 테이크아웃컵과 엽서는 완성작을 올렸었는데

미니병품은 병품 만드는 작업을 해야해서 사진을 못 올렸어요.

어때요? 사진을 보니 느낌이 있어보이나요?

종이에만 캘리그라피를 표현했을때와는 다르게 미니병품으로 완성된 걸 보니

또 잘한거 같기도 하고 느낌이 좀 다르더라고요.

 

 

그렇게 미니병풍 완성작을 만들고서 오늘은 쇼핑백에 유명로고체를 그대로 따라 해보는 걸 했어요.

무얼할까 고민하다가 샘프을 보고 은행에서 나온 로고체를 따라하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느끼는 느낌을 표현해서 캘리그라피를 하는 것보다 누가 써놓은 로고를 그대로 표현하려니

생각보다 그게 더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나름 비슷하게 표현하려고 했는데 어떤가요?

비슷한가요? 뭔가 비슷하면서도 이상한거 같기도 했어요.

 

 

쇼핑백 작품 완성하는 건 생각보다 오래거렸는데 로고체를 무얼할지 정하고,

연습을 하다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그래서 오늘은 쇼핑백 만드는 것만 했었어요.

완성하고 보니 벌써 오후9시가 다되서 다음 진도는 다음주에 이어서 해야할듯해요.

캘리그라피할때 정말 집중해서 하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하는거 같아요.

다음주도 힘내서 작품도 완성하고 재미있게 집중하면서 열심히 해야겠어요.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 수강한 후 작성한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017년 8월 14일 월요일, 서울 방학동 술집

 

 

다음날 회사 안나가서 남자친구와 집에 들어가기 전 간단하게 맥주 한잔 먹고 들어가기로 했어요.

평소에 지나만 다니고 한번도 못 가봤던 곳인데 이번에 다녀왔어요.

방학동에 위치한 청담동 말자싸롱입니다.

 

 

내부는 아기자기하게 되어있어요.

저희가 들어갔을때가 8시 조금 안되는 시간이었는데 사람들이 조금 있더라고요.

괜찮은 곳은 자리가 차있어서 창가쪽에 앉았습니다.

 

 

 

말자싸롱이란 가게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메뉴가 뭐 있는지는 몰랐어요.

메뉴가 생각보다 많이 있어서 뭘 먹을지 행복한 고민을 했습니다.

고민고민하다가 감자튀김 + 통치즈스틴 + 크림생맥주인 감치맥 12,500원으로 결정했어요.

소스는 기본으로 2가지 선택할 수 있으며, 스위티칠리랑 갈릭으로 선택했고,

이 후에 소스 추가는 500원을 받으니 참고하세요. 

 

 

 

아무래도 맥주집이니 맥주 종류가 많이 있었어요.

저희는 심플하게 크림생맥주로 먹었지만 다른 맥주를 먹어도 좋을거 같아요.

맥주도 팔지만 소주도 판매한다고 하는데 저희는 맥주로만 먹었습니다.

 

 

감자튀김과 치즈스틱이 나오기 전 맥주가 먼저 나왔습니다.

맥주잔도 말자싸롱이라고 적혀있어요. 귀여웠어요.

 

 

분위기있게 한번 더 찍어봤어요.

비오는 날 창문을 보며 맥주를 먹으니 분위기있더라고요.

 

 

그렇게 맥주를 먹으며 남자친구와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감자튀김과 통치즈스틱이 나왔어요.

사진에 보면 주문이라는 막대가 보이시나요?

주문할때 저걸 들으면 온다는데 아무도 안들고 그냥 주문하더라고요.

저희는 주문이라는 막대를 들고 주문도 해봤어요.

정말 귀여워서 해보고 싶어서 사장님 가까이 있는데 막대 들어서 주문했어요.

 

 

감자튀김은 모두 아시다시피 맛있어요.

짜지도 않고 딱 간이 맞았고 주문한 소스랑 찍어먹으면 딱 맞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스위트칠리에 찍어먹는게 맛있었어요.

다음은 통치즈스틱이예요.

치즈스틱이라 그런지 정말 치즈가 듬뿍듬뿍 들어가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느끼한걸 별로 안 좋아해서 1-2개정도 먹다가 감자튀김만 먹었어요.

치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치즈스틱 좋아하실거 같아요.

 

 

 

그렇게 먹다보니 감자튀김이랑 치즈스틱을 다 먹었는데

맥주는 아쉽게 남아있고 메뉴를 하나 더 시키면 맥주가 남을거 같고

고민을 하다가 떡볶이 4,500원 주문하고, 맥주는 1잔 주문해서 둘이 나누어 먹었어요.

제가 떡볶이를 엄청엄청 좋아하는데 BEST 메뉴라고 해서 주문했어요.

맥주는 금방 나왔고 떡볶이도 금방 나왔어요.

생각보다 떡볶이 양도 많더라고요.

밀가루떡인듯 쫄깃쫄깃 맛있더라고요. 남자친구는 조금 맵다고 하더라고요.

나름 맥주와 떡볶이의 조합도 괜찮아요.

집에서도 가끔 국물떡볶이와 맥주 먹는데 맛있더라고요. 

 

 

처음 와봤는데 저렴하게 맥주 한잔 먹기에는 딱 좋지 않을까해요.

비오는 날에 방문해서 그런지 분위기도 좋고 메뉴도 맛도 괜찮고 저는 만족했어요.

배부르게 먹었는데 둘이서 2만원대 중반정도 나왔으면 가격도 그렇게 비싼편은 아닌거 같아요.

 

다음에도 맥주가 한잔 생각날때, 다시 와도 좋을거 같습니다.

 

 

*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017년 8월 13일 일요일, 서울 방학동/방학역 카페

 

 

도선사를 다녀오고 나서 오랜만에 카페를 가기로 했어요.

주차 가능한 카페를 원했기 때문에

도선사 내려오다보면 주차가능한 카페를 지나쳐 다녔기에 그 카페로 가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너무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카페 문이 닫혀있었어요.

그래서 동네에 주차 가능한 카페가 있어서 그쪽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카페는 WAGEN COFFEE (와겐커피)

방학역 3번출구로 나와서 지도를 보고 오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을거예요.

11시가 조금 넘는 시간에 도착해서인지 주차할 곳이 많아서

원하는 곳에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와겐커피의 오픈시간은 오전 9시이며, 마감시간은 새벽 1시예요.

카페임에도 불구하고 오픈시간은 빠르며, 마감시간은 늦게 하다니

카페 운영하는 분이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메뉴와 가격은 아래와 같고요.

저희는 레몬티 1잔, 베이글 갈릭 1개, 베이글 어니언 1개, 크림치즈 2개 주문했습니다.

분명 저희 밥을 먹고 왔는데도 베이글을 두개나 주문을 했어요.

카페 오면 음료만 마시기엔 뭔가 아쉬우니 항상 베이글이나 케이크를 같이 주문해요.

 

 

계산하는 곳에 보면 출차하시는 고객은 직원에게 영수증을 보여달라고 해요.

사람들이 카페에 오지도 않았는데 주차하고 그러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해요.

그러니 주차를 하신 분들은 영수증 버리지 말고 꼭 보관하고 계시는게 좋겠죠.

저희는 나갈때 영수증 보여드리니 출구쪽에 주차바 올려주시더라고요.

들어올때는 자동인거 같고 나갈때는 수동으로 조작해야해서 영수증 보여달라고 하는거 같아요.

 

 

주문을 마치고나서 카페 내부를 구경했어요.

카페는 2층까지 되어있고 2층은 오픈 공간입니다.

오랜만에 왔는데 카페 분위기가 정말 예쁜거잇죠?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였어요.

 

 

1층에 있다가 주문한 레몬에이드랑 베이글이 나온 후 저희는 2층으로 올라갔어요.

2층에서 바라본 카페의 분위기도 괜찮죠?

천장도 높이 있고 해서 카페도 커보이고 그래서 분위기도 더 좋아보이는게 아닐까해요.

 

 

분위기는 일단 합격, 분위기도 중요하지만 우선 음료나 빵 맛도 중요하잖아요.

저희가 주문한 레몬에이드, 베이글 갈릭, 베이글 어니언, 크림치즈에요.

크림치즈는 어딜가나 따로 금액을 받는거 같더라고요.

여기는 크림치즈 1개당 600원 받았습니다.

 

 

크림치즈를 2개나 샀으니 베이글에 크림을 듬뿍듬뿍 발라야겠죠?

진짜 빵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꼼꼼하게 발랐어요.

그래서 빵 한개에 크림 1개 다 썼습니다.

 

 

 

레몬에이드는 너무 쉬거나 달지 않고 딱 먹기 좋았고요.

베이글도 따뜻하니 크림치즈에 발라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역시 카페에서 베이글은 필수라는 생각이...

그렇게 음료 마시고, 베이글 먹으며 이야기도 하고 푹으로 못 봤던 무한도전도 봤습니다.

참고로 남자친구가 푹 가입해서 보고 있는데 가격대비 괜찮은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가입할까 고민중입니다.

 

 

와겐커피는 방학점 말고도 미아본점, 동대문점도 있다고 해요.

그 근처에 차를 가지고 가면 갈 수는 있겠지만 동네에도 있으니

저희는 주로 동네 와겐커피를 이용할 거 같아요.

혹시나 다른 지점이나 연락처가 궁금하신 곳은 명함에 적힌 전화번호로 연락하심 될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자동차가 있는 분들은 외곽 아니고서 주차하기가 쉽지 않은데

여기는 주차 편히하고 카페에 있을 수 있어서 정말 좋은거 같아요.

음료나 베이글 맛도 괜찮았고, 카페를 자주 오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카페 가고싶을때 여기로 오면 좋을거 같아요.

 

 

*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우이동 도선사 다녀오기.

 

 

한달에 한번씩은 도선사에 다녀오고는 했는데

요 근래 들어서는 이런저런 일이 생겨 자주 오지 못했어요.

계속 못 가다가 이번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가자고 해서

일요일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절에 다녀왔습니다.

 

아침 일찍 온건데도 이미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이제 곧 수능도 남았고 하니 수능 기도로 온 부모님도 있고,

마음이 복잡해서 온 사람들도, 등산 갔다가 절에 온 분들도 많이 있어요.

도선사는 북한산이랑 연결되어있어서 등산객들도 많이 찾더라고요.

 

제가 절을 가는 이유는 절에 꼭 오라고 권유하는 사람도 없으며,

자유롭게 왔다가 가도 아무 이야기하는 사람이 없어 마음편히 다녀가서 좋고요.

또한 절을 하는 순간에는 근심 걱정없이 아무생각이 없어져서 좋더라고요.

절에서 나는 향과 절에서 나는 소리를 듣다보면 한결 마음이 편해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절에서 이곳저곳을 다니다보니 점심시간이 되었더라고요.

그래서 절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보통은 비빔밥이 많이 나오는데 여름이고 하다보니 콩국수가 나왔어요.

일반적으로 콩국수는 간을 소금으로 하는 걸로 생각했는데

절에서는 소금 대신 김치를 콩국수에 올려주며 김치로 간을 맞추도록 하는거 같아요.

김치도 아삭하니 맛있었어요.

 

한달에 한번은 꼭 절에 다녀오자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마음은 먹었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은거 같아요.

오후에 가면 사람이 많아서 못 가다보니 아침 일찍 다녀와야하는데

아침에 늦잠자거나 하면 못 가니깐요.

2017년 남은 한해라도 한달에 한번씩은 다녀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 경험한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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