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2일 (일) - 11월 15일 (수)

경주 3박4일 여행

신라의 역사가 담겨있는 곳, 경주로 떠나기!

 

11월 14일 (화) 셋째날 일정,

(아침) 대명리조트 조식 - 석굴암 - 불국사 - 첨성대 핑크뮬리 - 국립경주박물관 - 황리단길 - (저녁) 교동집밥

 

대명리조트 조식을 한번은 먹어보자고 해서

마지막날 아침에는 못 먹을 거 같아서 셋째날 아침에 먹었어요!

 대명리조트 조식 포스팅은 냠냠 카테고리를 참고해주세요~

 

 

* 석굴암

석굴암의 위치는 지도를 참고해주시고, 입장료는 있으며, 주차료도 있습니다.

 

 

석굴암 매표소 앞이예요~

다행히도 셋째날에도 경주 날씨가 좋았어요!

 

 

입장권 끊는 중입니다!

수요일이기에 사람들도 많지 않고 바로 구입할 수 있었어요.

 

 

석굴암의 입장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관람료는 아래사진을 확인해주세요.

저희는 어른 2명이기에 5,000원 x 2명, 10,000원 카드결제하였습니다!

무료입장대상자도 있으니 대상이 되는지 확인해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석굴암 입구에 아저씨가 계신데 아저씨가 입장료 보여주시고 입장하면 됩니다!

입장하고 나면 산책길이 나와요~

석굴암 가기 전에 중간쯤에 화장실과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이 나와요!

 

 

자판기도 있어요!

저희는 잠시 화장실 다녀오고, 앉아있다가 다시 석굴암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렇게 중간지점을 지나 석굴암을 보러 올라가는 길에 있는데 석굴암 석굴도입니다.

그림을 봐도 잘 모르겠지만, 딱 그림과 같이 되어있어요!

 

 

경주 석굴암 석굴에 대한 설명도 같이 있으니 참고해서 보시면 되어요!

 

 

가장 위쪽에 위치한 석굴암,

석굴암 내부는 촬영이 불가하여 눈으로만 보고 왔는데요.

역시 언제봐도 석굴암은 경주에 오면 와봐야하는 곳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뭔가 경건해지면서도 정말 대단하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석굴암 관람 후 가장 위쪽에서 사진 한번 찍어봤어요~

풍경으로 괜찮지 않나요?

 

 

* 불국사

불국사의 위치는 지도를 참고해주시고, 입장료는 있으며, 주차 유료입니다.

 

 

그렇게 석굴암 관람을 마치고 불국사로 이동했습니다.

석굴암과 불국사는 길이 이어져있는데 km가 꽤 되어서 저희는 차로 불국사로 이동했습니다.

 

 

경주 불국사 입구쪽에 보면 불국사에 대한 설명이 있어요!

 

 

불국사의 입장시간은 석굴암과 동일한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관람료도 석굴암과 동일합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은 5,000원 x 2장으로 10,000원 카드 결제했습니다!

주차료는 1,000원이고 현금결제했어요.

 

 

불국사로 가는 입구입니다!

단풍이 들고 해서 그런지 가는 길이 정말 예뻤어요!

봄에 불국사 오면 풍경에 반하지 않을까해요!!

 

 

청운교, 백운교를 같이 찍고 싶었는데 이쪽에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그래서 아쉬운대로 사람이 있더라도 우선 찍었어요!!

 

 

그렇게 청운교와 백운교를 보고서 다보탑과 석가탑을 보러 올라가는 길에

아저씨가 사진 찍으시길래 저도 찍어봤어요~

나무들 사이에 보이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석가탑과 다보탑입니다.

 

 

언제봐도 다보탑은 화려함을 가지고 있는거 같아요.

 

 

다음은 석가탑!

역시나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석가탑은 이전에 경주왔을 당시에는 보수작업중이어서 못 봤는데

이번에는 석가탑을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다보탑과 석가탑을 한번에 담아봤습니다.

그 웅장하면서도 멋진 우리의 보물입니다!!

 

 

* 첨성대 핑크뮬리

첨성대 핑크뮬리 위치는 지도를 참고해주시고, 주차공간은 별도로 없어서 도로쪽에 주차하고 주차비 냈습니다.

 

 

다행히도 11월말까지는 핑크뮬리를 볼 수 있다고 해서

경주에 오기전부터 경주의 핑크뮬리는 꼭 보구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불국사까지 다 보고 나서 첨성대쪽으로 다시 와서 핑크뮬리를 봤어요.

 

물론 사람은 엄청 많아서 사진찍기 힘들었구요.

첨성대쪽에서 핑크뮬리를 못 찾는다면 사람들 많이 몰려있는 곳이 핑크뮬리 있는 곳입니다.

핑크뮬리는 분홍색의 억새로, 개화시기는 9-11월로, 원산지는 미국 동남부입니다.

 

 

기대를 많이 했지만, 핑크뮬리를 보고 실망을 많이 했어요.

핑크뮬리는 경주에서 길에도 중간중간에 있었지만 핑크뮬리가 많이 있는 곳은 처음이어서 기대했는데,

들어가지 말라고 했는데도 들어가서 사진찍고 그래서인지 핑크뮬리가 다 망가져있더라구요.

 

지금 사진찍은 곳은 들어가지 말라고 한 곳인데, 얼마나 많이 들어갔으면 저렇게 되었을까했어요.

보자마자 '아 너무 하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CCTV 녹화중이라고 들어가지 말라고 하는데, CCTV를 녹화하고 있는지가 의심스럽더라구요.

들어가지 말라는 문구가 있어도 이미 사람들 안에 들어가서 사진찍고 있더라구요.

 

 

물론 사진 예쁘게 찍고 싶은 건 알지만 조금만 생각한다면 이렇게 되었을까 싶네요.

다른 분 블로그에 보면 핑크뮬리가 훼손이 많이 되었다며 올라온 글이 있었는데

얼마나 심하길래 그런가 했는데 실제로 보고오니 그렇게 글을 올린 분의 말이 이해가 되었어요.

 

 

사진으로 보이는 곳도 들어가지 말라고 한 곳입니다.

 

 

사진찍기 좋은 곳이 있는데 그 쪽에는 아줌마, 아저씨들이 사진 찍는다며

10분넘게 계속 서있으며, 비켜주시질 않더라구요..

기분좋게 기대하고 갔는데, 핑크뮬리는 좋았는데 좀 실망이었어요..

 

 

*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의 위치는 지도를 참고해주시고, 입장료, 주차료 모두 무료입니다.

 

 

핑크뮬리에서 실망을 안고, 경주국립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핑크뮬리에서 경주국립박물관은 차로 5분정도 걸렸던거 같아요.

 

 

입장료가 무료이지만 표를 받고 입구에서 제출하고 가셔야해요!

성인, 어린이 몇 명이라고 이야기하시면 티켓 주십니다.

 

 

박물관을 들어오면 가장 먼저 구경하는 곳이 아닐까합니다.

바로 성덕대왕신종이예요!

이 날은 학생들이 견학을 와서인지 성덕대왕신종 앞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사진만 찍고 나왔어요!

 

경주국립박물관은 박물관이란 이름답게 관람할게 정말정말 많아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거 같아요!

 

 

* 황리단길

황리단길 위치는 지도를 참고해주시고, 주차공간은 있지만 공간이 협소하다고 하여

다른 곳에 유료주차하고, 구경하였습니다.

 

 

박물관 관람 후 황리단길로 넘어왔습니다.

황리단길도 생각보단 멀지 않아서 금방 도착했습니다.

황리단길에 유명한 식당이 낭만식당인데, 지금은 Break Time이더라구요.

 

 

인도가 없고 바로 도로위라서 좀 위험했어요.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황리단길이 공사중이어서 많이 볼게 없었어요.

 

 

그 중에 문이 열려있는 서점,

어디에나 있는 서점, 어디에도 없는 서점

뭔가 이해할 수 있는 듯, 없는 듯한 하지만 시선을 사로잡기에는 충분합니다!

서점에는 사람이 많았기에 저희는 사진만 찍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대릉원사진관도 블로그에서 많이 보던 곳이예요!

엄청엄청 유명하더라구요~

저희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휴무여서 가게 외부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유명한 연예인분들 사진도 많이 있고,PD님 사진도 있더라구요~

흑백으로 찍으니 지금 찍는 컬러사진들과는 다른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황리단길까지 구경을 다 하니 셋째날 일정까지 모두 끝이 났어요.

일정을 모두 마치고 저희는 저녁을 먹고 들어가기로 했어요.

전날에 고기를 너무 많이 먹었기에 셋째날 저녁은 그냥 밥이 먹고 싶더라구요!

검색해보니 사람들이 교동집밥을 많이 가고 평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근처에도 있고 교동집밥에서 셋째날 저녁을 먹었습니다!!

교동집밥 포스팅은 냠냠 카테고리를 참고해주세요!!

 

11월 15일 (수) 넷째날, 마지막날 일정,

대명리조트 체크아웃 -황남빵&찰보리빵 구입 - 도솔마을 - 서울

 

평일이고 비수기이기에 대명리조트 체크아웃 시간은 12시예요!

덕분에 잠도 푹자고 체크아웃할 수 있었어요~

체크아웃을 하고 황남빵과 찰보리빵을 구입했어요!

황남빵, 찰보리빵 포스팅은 냠냠 카테고리를 참고해주세요.

 

그렇게 빵을 구입하고 서울까지 올라가는데 시간이 걸리기에

경주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출발하기로 했어요!

셋째날 가려고 했다가 못 간 곳인 도솔마을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도솔마을 포스팅은 냠냠 카테고리를 참고해주세요!

 

 

* 촬영 : 캐논 EOS M3 (15-45mm렌즈 사용)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 경험한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017년 11월 15일 수요일, 경주 도솔마을 맛집

 

 

경주의 마지막날, 경주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황리단길에 있는 도솔마을에서 먹기로 했어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간다고 하더라구요.

저희가 화요일날 황리단길 갔다가 도솔마을 갔는데 휴무더라구요!!

어쩐지 주차장이 너무 차가 없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도솔마을은 월,화가 휴무더라구요.

근처에 황남빵이랑 찰보리빵 사고서 도솔마을 근처인거 같아 검색해보니

차로 얼마걸리지 않아서 도솔마을에서 아침겸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위치는 황리단길 들어가자마자 붕어빵인가 뭐 파는 곳 있는데 그 골목으로 쭈욱 들어가면 돼요!!

도솔마을 가는길 표시도 되어있으니 찾기 쉬울 거예요!!

 

 

도솔마을의 주차장이예요!

차가 한대도 보이지 않는 주차장 사진은 휴무에 찍은거예요.

실제로 수요일날 가니 주차공간 꽉 차고 사람들 내려서 자리잡고 있고 싸우고 난리였어요.

정말 웬만하면 차를 안가지고 가거나 근처에 다른 곳에 주차하고 오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저희는 주차장에 차마 못 주차를 못하고 다른 곳에 했어요.

 

 

주차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거 같아서 저 먼저 내려서 예약하러 갔어요.

아무리 바빠도 사진은 찍어야했기에!! 도솔마을의 입구입니다!!

 

 

도솔마을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 오후 9시까지

Break Time 오후 3시 - 오후 5시까지로

매주 월, 화요일은 휴무이니 방문하시기 전 참고하세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줄 서있는 것처럼 보이길래

앞에 아주머니께 줄 서계신거예요라고 여쭤보니 아니라고

대기는 앞쪽에 이름 적어야한다면서 친절하게 안내해주셨어요!

덕분에 헤매지 않고 바로 대기에 이름을 적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곳이 계산하는 곳인데

계산하는 곳 옆에 보면 대기자 이름 적는 곳이 있고, 인원이랑 같이 적어주면 됩니다!!

 

 

대기자 적는 곳 바로 앞에 보면 앉아서 기다릴 수 있도록 자리가 되어있어요~

다만 날씨가 너무 추운것만 빼면 앉아서 기다릴 수 있어서 좋았어요!!

 

 

원래는 밖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날씨가 너무 춥다보니 밖에는 테이블을 사용안하시더라구요~

이 날씨에 밖에서 먹으면 맛도 못 느끼고 추워서 감기 걸렸을지도 몰라요!!

방에 있는 테이블만 사용하다보니 대기도 많고 대기자도 빨리 안 빠지는 거 같아요.

그렇게 저희는 30분이상쯤 기다렸고, 드디어 저희 이름을 불러주셔서 기분좋게 손을 들었습니다!!

 

 

저희가 들어간 방은 계산대가 있는 곳 바로 옆방입니다!

방으로 들어가면 저희 포함해서 두 테이블이 더 있더라구요~

방은 세 테이블이 들어가기에 충분했고, 추운데 있다가 들어와서인지 엄청 바닥 따뜻했어요!!

 

 

우선 자리 앉으면 수저를 주시고, 물 대신 누룽지를 이렇게 주세요!!

물 보다 이렇게 누룽지를 주시니 누룽지를 좋아하는 저에겐 딱 좋았어요!!

 

 

테이블 옆족을 보면 길에서 메뉴와 가격이 적혀있는 차림표가 있어요!

뭐랄까 출근할때 전철역에서 가게 홍보로 많이 나눠주는 팜플렛 느낌이었어요!!

암튼 도솔마을 메뉴 중 메인은 바로 수리산 정식 9,000원이예요!

가격이 정식인데도 엄청 저렴해요!!

 

그 외에도 특선 메뉴로 모듬전, 파전, 녹두전, 가오리무침, 옛날 불고기, 가자미구이, 모듬찌개가 있고

특선 메뉴의 가격은 모두 15,000원입니다!!

 

 

다들 수리산 정식에 모듬전 많이 주문하시던데,

저희는 간단하게 수리산 정식 2인분만 주문했습니다!! 

 

 

차림표에 뒤쪽을 보면 주류도 있어요!

옛날 한옥 느낌의 도솔마을에 오면 소주와 맥주보다는 동동주와 막걸리가 딱인데,

저희는 바로 서울로 올라가야했기에 술은 먹지 않았습니다!!

 

 

주문을 하고 남자친구와 이야기하고 있는데 어느새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위에서 테이블 전체 찍은 모습인데 정식 9,000원인데 이정도면 푸짐하게 나온거 같아요!

 

 

 

꽁치김치찌개부터 김치부침개랑 묵사발 등 각 종 반찬들이 테이블을 꽉꽉 채우고 있어요!!

 

 

누룽지 탕수육도 있었는데 제 입맛에는 딱이었습니다!!

새콤달콤한 탕수육 소스에 바삭바삭한 누룽지까지

약간은 딱딱할 수 있겠다했는데 탕수육소스가 스며들어 딱딱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닭볶음탕이랑 두부로 만든 쌈 같은 거인데 이름은 잘 모르겠어요.

닭볶음탕, 두부로 만든 쌈 둘 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두부로 꽉꽉 채워진 쌈, 전혀 자극적이지도 않고 부드러우니 맛있었어요!!

 

 

다음은 닭볶음탕 먹다가 찍은건데 소스도 전혀 맵지도 않고

그 닭볶음 특유의 새콤달콤함이 닭에 잘 베어있어서 부드러우니 맛있었어요!!

 

 

많은 반찬 중에 몇 가지만 이야기했지만 전체적으로 반찬도 맛있고 건강해지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왜 사람들이 이렇게 기다리면서까지 먹는지 알 거 같아요.

9,000원으로 이렇게 가성비 높은 음식을 먹다니!!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먹는내내 즐겁게 먹고

경주의 마지막 날 점심을 맛있게 먹고 올라올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 촬영 : 캐논 EOS M3 (15-45mm렌즈 사용)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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