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4일 수요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맛집

 

 

추석연휴를 맞아서 사람이 많이 없겠지해서 용산 아이파크몰로 오랜만에 영화 보러갔습니다.

하지만, 내부순환도로를 타고 중간에 빠져야했는데 빠지지 못해 1시간 거리를 3시간을 걸려서 도착했어요.

덕분에 미리 예매한 영화시간은 취소하고 다시 예약하니 원하는 자리를 못 앉게 되어 속상하더라고요.

좀 더 일찍 준비했어야하는 아쉬움을 달래며 용산에 도착했고, 시간이 한시간정도 남아서 점심을 먼저 먹기로 했어요.

면보다는 밥종류로 먹고 싶어서 검색하다보니 홍대개미라는 곳이 있더라고요.

위치는 아이파크몰 서관 4층에 위치하고 있고 금방 찾으실 수 있을거예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대였지만 사람은 북적북적했어요.

 

 

 

가게를 들어가기 전 메뉴와 가격을 먼저 볼 수 있어요.

아이파크몰 전 매장은 가게 앞에 가격이랑 메뉴를 소개해놓으니 참고하시고 가심 좋을거 같아요.

 

 

가게 안으로 들어오면 메뉴판을 가져다주어요.

세트메뉴도 있었는데 저희는 단품으로 먹기로 했습니다.

저는 스테이크 덮밥 (가격 8,900원), 남자친구는 연어반참치반 덮밥 (가격 10,900원)으로 주문했어요.

 

 

주문을 하고나서 테이블을 보니 홍대개미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 나와있더라고요.

스테이크 굽기는 선택이 불가하다는 것, 무조건 미디움 레어라고 해요.

스테이크 덮밥을 주문하면 직원이 한번 더 고기 굽기는 선택이 불가하다고 이야기해주더라고요.

다음은 비비지 말고 한 수저씩 먹으며, 밥 위에 숙주, 고기, 양파절임, 와사비를 올려서 먹으라고 되어있더라고요.

음식이 나오면 이야기 해준 방법으로 먹어봐야겠어요.

 

 

 

제 메뉴가 먼저 나올 줄 알았지만 남자친구 메뉴인 연어반참치반 덮밥이 먼저 나왔어요.

연어와 참치의 양은 밥이 안 보일 정도로 양이 많았어요.

 

 

그리고 참치에는 빠질 수 없는 것 중에 하나, 바로 김입니다.

김 위에 참치를 올리고, 와사비를 올려서 먹어주면 그 맛은 최고입니다.

남자친구가 먹어보더니 가격대비 맛이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연어반참치반은 가격과 맛 둘다 합격입니다.

 

 

그렇게 남자친구가 덮밥을 반정도 먹어갈무렵 스테이크덮밥도 나왔습니다.

저희보다 늦게 주문한 테이블도 음식이 나가서 제 메뉴는 까먹은 줄 알았어요.

고기를 구워져 나와서 오래걸렸을 거라 생각하며 드디어 제가 주문한 스테이크 덮밥입니다.

우선 비주얼은 합격, 고기 양도 푸짐하니 합격입니다.

 

 

테이블에 적힌 홍대개미를 즐기는 방법대로 고기에 양파절임, 숙주, 와사비를 올려서 먹었어요.

그 맛은 맛있었습니다. 뭔가 가격이 저렴해서 고기가 질길 줄 알았는데,

전혀 전혀 질기지도 않고 오히려 부드럽고 고기와 양파, 숙주, 와사비가 잘 어울러져 맛있었습니다.

전혀 기대를 안하고 갔는데 생각이상으로 제 입맛에는 맞았어요.

 

 

블로그 검색하다보면 별로라고 하는 평도 있어서 걱정했는데 가격대비 제 입맛에는 딱 맞았습니다.

다만, 사람이 많아 정신이 없었는지 직원을 불러도 모르고,

다른 테이블에는 장국이 있어 장국 좀 달라고 했더니 미안한 표정없이 주는 모습에 기분이 별로였지만,

명절에 일하며 바빠서 그랬겠지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가격이나 음식은 저랑 남자친구 입맛에는 딱 맞아서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017년 5월 28일 일요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맛집

 

 

남자친구랑 이태원에 인피니트 시승하러 갔다가 용산으로 넘어와서 점심 먹었어요.

주차할 공간을 찾다보니 마음 편하게 아이파크몰 가서 구경도 하고

거기서 점심을 먹는게 낫겠다 싶어서 아이파크몰로 향했어요.

점심이기도 하고 간단하게 먹고 싶기도 하고 국물있는 게 먹고 싶어서 찌개나 국 종류 찾다가

서관 4층에 위치한 장독대 김치찜 김치찌개 먹기로 했습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었지만 가게에는 사람들이 조금 있더라고요.

영업시간은 오전8시~오후10시30분까지입니다.

 

 

 

가게 앞에 위치한 메뉴판이예요.

 

 

가게 내부에 비치된 메뉴판인데 가게 앞에 있는 메뉴판과 동일하게 되어있어요

혹시나 대표메뉴만 앞에 해놓은게 아닌가했더니 가게 앞에 메뉴가 전체 메뉴인가봐요.

 

자리에 앉기도 전에 뭐 주문할거냐고 물어봐서 잠시만요 했더니 뒤에서 계속 주문결정할때까지 서있더라고요.

직원분의 이해는 하지만 약간 기분이 안 좋긴하더라고요.

 

지난번에 왔을때 김치찜이랑 김치찌개랑 먹었는데 생각보다 김치찜이 제 입맛에는 안 맞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김치찌개 1인, 계란말이(치즈) 1인으로 주문했고요.

김찌치개에는 공기밥이 포함되어있는데 계란말이에는 공기밥이 미포함이라 공기밥 별도로 1인분 주문했습니다.

김치찌개 8,000원 + 계란말이 7,000원 + 공기밥 1,000원으로 총 16,000원입니다.

 

 

 

주문하고 나면 금방 반찬과 김치찌개가 나오더라고요.

김치찌개에는 사리가 포함되어있어 나중에 넣으면 될거 같아요.

김은 테이블에 반찬통에 비치되어있어서 본인이 원하는 양만큼 덜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김치찌개는 끓여야해서 반찬하고 먼저 나온 거 같아요.

 

 

김치찌개가 나오고 얼마있지 않아 계란말이가 나왔어요.

계란말이 통통하니 엄청 커요.

 

 

계란말이 반을 잘라서 보니 계란말이 안에 치즈가 정말 듬뿍 들어가있어요.

쭉쭉 엄청 잘 늘어나요.

 

 

막 치즈가 흘러내리니 양도 푸짐하고 치즈도 듬뿍 들어있고 맛있어보여요.

 

 

계란말이 하나 크기가 커서 저는 세등분으로 나눠서 먹었어요.

한 입 먹어보니 부드럽고 치즈가 있어서 고소하니 맛있더라고요.

약간의 느낌함이 있을 수 있으니 계란말이와 함께 나온 케찹에 찍어서 같이 먹으심 좀 낫지 않을까싶어요.

 

 

계란말이와 밥을 먹고 있으니 어느새 김치찌개가 다 되었어요.

찌개가 끓기 시작해서 라면사리도 넣으니 드디어 찌개도 먹을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1인분이라 보기에는 양이 적었는데 국자로 떠서 보니 고기도 많이 들어있고, 김치도 많이 들어있더라고요.

사진 찍으려고 하니 연기가 엄청 나서 조금 뿌옇게 나왔어요.

 

 

고기 정말 많죠?

고기는 부드러웠고, 김치도 맛있었어요.

국물맛은 매콤하니 해장하거나 매콤한 걸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이지 않을까 싶어요.

저희는 매콤한걸 잘 못 먹어서 나중에 조금 먹다가 생수 좀 부어서 먹었어요.

그래도 조금 매콤하긴 했지만 먹기에는 딱 괜찮은거 같아요.

 

 

김치찌개는 매콤해야 맛있는데 저희 입맛에는 너무 매콤해서 아쉬웠지만 물을 부어서 먹으니 매콤함이 좀 괜찮아지더라고요.

물을 넣고 먹으니 이제 먹기가 좀 괜찮더라고요.

맛있게 매콤하고 찌개에 두부와 김치가 국물과 잘 어울려져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밥과 찌개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딱 알맞은 메뉴가 아니었었나 싶습니다.

 

 

*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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