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페어도 다녀왔지만 막상 가격이 나가는걸 사려고 하니

사도 될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하다가 베이비페어에서는 구경만 하고

베이비세븐에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주차장은 건물뒷편에 위치하고 있고 향촌인가 주차장이라고 적힌 곳으로 들어가면

향촌주차장과 베이비세븐 주차장 나눠져있어요!!

베이비세븐은 3층에 위치해있고

제로페이 사용이 가능하니 10%로 할인해서 구매하면 완전 이득이죠!

저희는 강북사랑상품권 70만원을 사두었어요!

강북사랑상품권 대신 온누리상품권도 결재가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용!!

저희가 봐둔 아기띠는 바로 포그내 맥스예요!

올인원으로 되어있어서 고민할 필요없이 살 수 있다는 점이 좋았음!

카시트와 유모차 ZONE이 있어요!

저희는 조이 아이스핀을 보고 왔는데

옆에 카시트가 눈이 가서 설명해주시는 분은 이걸 쓴다고 하시더라구요.

실버크로스 모션360 블랙

이름은 처음 들어봐서 고민했는데 뭔가 조이랑 나란히 비교하니 더 안정감있을거 같은 느낌!

가격은 조금 더 비쌌지만 고민하다가 실버크로스 모션360 블랙으로 결정했어요!

이건 브라이텍스와 비교한 사진인데 브라이텍스는 너무 좋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저렴하지만 안전한 제품으로 골랐습니다!!

다음은 유모차예요!

유모차는 우리 튼튼이가 1월생이라 추운 겨울에 태어나 많이 나갈 일이 없을거 같아

고민고민하다가 가성비로 가기로 했어요!

디럭스랑 절충형 패스하고 휴대용으로 결정했습니다!

처음엔 폴딩이 되면서 디자인이 예쁜 유모차인 르클레르 유모차를 봤지만

휴대용 유모차는 안정성이나 이런건 똑같고 디자인 선호하는걸로 고르면 된다고 해서

저희는 저렴한 잉글레시나 퀴드2 네이비로 결정했어요! 

잉글레시나 퀴드2도 많이 엄마들 사이에서 핫하죠!!

그 외에도 유모차 종류 엄청 엄청 많아요!!!

진짜 뭘 사야할지 모를정도로.ㅎㅎㅎ다양하게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반대편은 출산용품ZONE이예요!

저희 상담해주셨던 분은 다른 분들 상담해주시러 가셨고

여자분한테 아기띠는 상담 받았어요!

추천해주신걸로 보았고 저희는 포그내를 추천 받았어요!

포그내가 올인원이라고 하시면서.ㅎㅎㅎ

저희는 고민없이 포그내 올인원 데님으로 골랐어요!

슬링, 힙시트, 아기띠가 되서 너무 좋더라구요~

구성품은 이렇게 되어있고, 침받이도 같이 들어있었어요!!

저희는 제로페이 사용해서 저렴하게 구입했고

유모차랑 카시트는 1월초에 와서 찾기로 했어요.

지금 당장은 쓸일이 없어서...ㅎㅎㅎㅎ

그때 유모차에는 차량시트보호커버, 쿨시트 등등 사은품 같이 주신다고 하셨구요!

 

1월초에 가면 유모차랑 카시트 챙겨오면서 또 한움큼 사오지 않을까싶어요!

♥ 30주+3일, 2021년 11월 15일 ♥

30주+0일에 들어가자가마자 감기 증상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30주+1일부터 감기가 와버렸다.

목은 계속 아프고 기침나고

콧물은 많이 나서 막혀버리고 머리는 아프고...

다행히 체온계로 계속 재보니 열은 37.3도까지 올라가서 열은 거의 없는 편이었다.

주말에 감기가 심해져서 월요일날 병원에 가려고 했고

아무래도 감기가 코로나랑 비슷해서 검사 받고 가는게 좋을거 같아 전날인 일요일날 검사 받고

월요일날 결과 문자로 받고 에이치큐브 병원에 방문했다.

월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역대급으로 많았고,

김예니선생님 진료줄이 제일 많았다..앞에 11명한시간 이상은 기다릴거라고 했지만 기다려야지...ㅠㅠ

당일 예약은 안되니 참고하면 될거 같다!!

진짜 딱 한시간되니 내 순서였고 감기때문에 진짜 어떻게 기다렸는지도 모르겠다..

암튼 진료실 들어갔는데 예니샘 "산모님 감기걸리셔서 어떻게 해요!" 안타까워하셨다.

진짜 겨우겨우 버틴거라 그냥 힘없이 웃고 증상 말씀드리고 감기처방해주신다고 했고

임산부 감기약은 치료목적이 아닌 증상완화 약이라 증상이 있을때만 약 먹으면 된다고 하셨다.

많이 아프면 약 처방을 늘려주신다고 했는데 이미 고비는 지난거 같다고 말씀드리니 웃으셨다...ㅎㅎㅎㅎ

기침하면서 배가 아팠다고 하니 수축증상이 있냐고 물어보셨고

약간씩만 있었지 심하지는 않았다고 말씀드렸고

궁금한거 있냐고 하시는데 물어볼게 많았는데 정신이 없어서 없다고 말씀드리고 나왔다ㅠㅠ

정신이 없는데 너무 오래기다려서 얼른 집에 가고 싶은 마음뿐...

얼른 약 받고 가는길에 유턴하다가 가드레일에 차 박아서 움푹 파였다...ㅠㅠㅠㅠㅠ힝

약은 코푸시럽 180ml, 슈다페드, 엔시드이알서방정, 이텍스시멘티딘정 이렇게 처방받았는데

간호사샘께 임산부가 먹어도 괜찮냐구 여쭤보구 괜찮다고 했는데도

아기한테 혹시나 안좋을까봐 엄청 검색하다가감기가 너무 심해서....

산부인과에서 준거니깐 그냥 먹자하고 먹었다..카페나 댓글보면 안 먹는다는 글이 많아서 고민했지만.....

진짜 먹고 나니깐 코가 뚫리고 목이 안 아프고 기침이 안나...

그렇게 저녁때까지 먹구 그 다음날은 증상이 괜찮아서 안 먹었땅..ㅎㅎㅎ

괜찮다고 하지만 아기한테 혹시나 안 좋을까봐 안 먹게 되는게 엄마 마음일까?

 

♥ 31주+0일, 2021년 11월 19일 ♥

조용히 지나갔던 31주.ㅎㅎㅎ

정말 매주 아무 증상없이 지나가면 너무 행복하다.

다만 우리 튼튼이 태동이 얼마나 센지 멍든것처럼 아프다..ㅠㅠ

진짜 어떨때는 악소리나게 아픈....그만큼 우리 튼튼이가 건강하다는 뜻이겠지!!!

 

♥ 32주+1일, 2021년 11월 27일 ♥

멀게만 느껴지던 9개월이 나에게도 찾아왔다.

우리 튼튼이 건강하게 32주에 와주었고, 기특해기특해!

무엇보다 32주는 정기검진이 있는 날! 예니샘도 뵙구 좋당~

우리 8시40분쯤 도착했는데 엄청 오래 기다렸다ㅠㅠ

특히나 오늘 사람이 많았던거 같다.

우리 순서 빠진건 아닌지 여쭤보려다가 간호사샘이 다음이 내 차례라구.ㅎㅎㅎㅎ예니샘 담당간호사샘 넘 친절하시구 좋당!!!

 

초음파 보는데 우리 튼튼이 오늘은 엎드려있다고 하면서 얼굴은 안 보여준다고.머리둘레도 실패....ㅎㅎㅎㅎ오늘은 얼굴 보여주기 싫은가보다다른 곳은 정상주수대로 잘 자라주고 있다고 해주셔서 다행이었다.마지막에 아기 머리카락이라고 보여주시는데 얼마나 귀엽던지이제 너도 머리카락이 낫구낭?ㅎㅎㅎㅎ사람다워지고 있엉 :)

 

그리고 아프거나 불편한 곳 없냐고 해서열이 몇일전부터 나고 몸살 같긴한데 모르겠다고 하니염증때문일수 있다고 해서 진료실가서 초음파 보구 소변검사도 했는데 다 정상이었다.아마도 몸살이었던거 같다..병원 다녀오고 나서 몇일있으니 증상이 사라졌다.

 

아 그리고 요새 병원 다녀오면 꼭 하는 태아성장보고서!주수가 지날수록 평균보다 낮은거 같아서 걱정이지만...선생님은 괜찮다고 하시니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걸로!!!

이번에 아기 얼굴을 못 봐서 아기 심장그래프랑 머리카락 초음파만 주셨다.

저게 머리카락이라니 왜케 신기한지!!!!

아 그리고 32주부터는 산전마사지를 받게 된다.

앞으로 33주, 34주 두번 더 받게 되고, 32주 1차때는 간단하게 30분만 한다.

근데 정면으로 누워있어서 난 30분 못 채우고 나왔다.ㅠㅠ

앞에 3자로 바뀌니 정말 내가 엄마가 되는구나라는 생각부터

잘 키울수 있을까 어떻게 키워야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걱정도 많지만 우선 튼튼이 건강하게 만나길!!!

아빠와 엄마는 건강히 만날 튼튼이를 응원해! 건강하게 만나자 :)

♥ 29주+0일, 2021년 11월 5일 ♥

29주 드디어 만삭촬영을 찍었다.

얼마나 긴장되고 두근두근되던지...

근데 이 날 병원 갔다가 가느라 세상 난리통이었지.

우리는 메이크업도 신청을 했는데 2시 촬영이라 1시까지는 메이크업샵에 가야하는데

병원에서 너무 오래 기다려서 시간이 5분정도 오바됐는데 다행히 해주셨다.

원래는 안된다구 했는데 급하게 진짜 숨도 못 고르고 바로 시작했다.ㅠㅠ

 

그렇게 메이크업을 받고 바로 근처라서 공영주차장에 주차해놓고

종이거울스튜디오에 2시에 맞춰 방문했다.

간단히 인적사항 작성하고 2층에 사진 찍는 곳으로 가서

옷이랑 고르고 있는데 남편 바지가 없는거다........

난 이날 진짜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

그래서 그냥 트레이닝복으로 찍으려고 했는데

뒷타임이 갑자기 취소됐다고 근처면 다녀와도 된다고 하셔서ㅠㅠ남편 또 부리나케 다녀옴

한시간정도 늦게 시작했고 다행히 기다려주셔서 넘 감사했다!!!!

그렇게 촬영은 30분정도에 끝난다고 하셨고

중간에 힘들거나 하면 이야기해달라고 했지만 그냥 참고했다.ㅠㅠㅎㅎㅎ

옷은 흰색과 검은색 2벌 입을 수 있었고 나는 추천 받아서 입었다.

 

그 중에서 얼굴 안 나온 사진으로ㅎㅎ

사진을 보니깐 우리 튼튼이 만날 날이 정말 얼마 안남았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리구 나는 먼저 내려가고 남편은 무슨 이야길 해야한다고 해서 뭐지 이랬는데

나중에 찍은 사진으로 동영상 보여주시는데 마지막에 남편 동영상이.ㅎㅎㅎ

나도 모르게 눈물나더라.ㅠㅠ임신을 하면 아기를 만나 기쁘지만 그만큼 힘들어...

튼튼아 건강하게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고마워!

마지막까지 우리 건강하게 있다가 만나자!

우리는 성장앨범까지 계약을 했다.

어차피 계약할 생각으로 갔는데 사진도 생각보다 잘 나와서 계약 진행했다!

남편과 나는 어릴적 사진이 많이 없어서 우리 튼튼이는 사진 남겨주고 싶어서!!!

 

아빠와 엄마는 건강히 만날 튼튼이를 응원해! 건강하게 만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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