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지 않은거 같은 날이 저에게도 왔네요.

언제 우리 아이가 돌일까 했는데 어느새 돌이 되어 가족들과 함께 축하해줄 수 있는 날이 왔어요~

저희는 온파티 연계된 곳에 메이크업, 스냅, 드레스 모두 진행했어요!

워킹맘이라 가격 비교하여 결정하기도 힘들고, 맘편히 진행하려구요!

돌상은 나빛상차림을 했고, 돌상 계약하면 성장동영상, 간단한 사회까지 해주셔서

어색한 분위기가 풀어질 수 있는 시간이었어용.ㅎㅎ

1. 메이크업 - 베베스포자

호불호가 갈려서 다른 곳으로 하려다가 귀찮아서 그냥 했는데..잘 해주시긴 했으나,

생각보다 맘에 들게 나오지 않아 속상했어요. 열심히 해주셔서 다른 말씀은 안 드렸지만

남편도 화장이 좀 그랬다고 하네요ㅠㅠ 그래도 시간 맞춰서 잘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2. 드레스 - 늘솜

주말 피팅은 송파점에서 했고, 종류는 다양하고 3벌 선택해서 입을 수 있었는데

똑같은 사진을 선택해서 두벌 밖에 못 입어봤어요ㅠㅠ 그 외에는 다 너무 예뻤구요~

결혼식 다시 하는 것처럼 드레스가 예뻐서 좋았어요~

아기는 따로 피팅은 하지 않고 대보기만 했구, 저희는 자켓정도만 입혀봤어요!

코르셋이라 당일날 온파티 실장님이 옷 입는거 도와주셨답니다 :) (세상친절하세요!)

3. 스냅-어느멋진순간

아이 컨디션이 안 좋아 한시간 가까이 울었으나, 잘 기다려주시고, 아이 울지 않게 해주셔서

그래도 사진 잘 찍을 수 있었던거 같아요~

안되면 저희 포기해야하나 생각하구 있었거든요ㅠㅠ

웃는 사진은 별로 없지만 애써주신 마음이 느껴져서 감사했습니다 :)

사진 받아 자랑해보아요 (얼굴은 살포시 가렸습니다 :))

포토테이블 사진이예요~

저희는 상차림 풍선대신 대두스탠딩으로 올려놓았습니다 :)

남는걸 하고 싶어서요!

단체사진 :)

아기 혼자 사진:)

혼자 서있는 사진:) 이미 걸음마 시작한 후에요!

날씨가 추워 옥상에서 찍을까 말까 고민했는데

후딱 찍고 왔는데 다행히 사진이 잘 나왔어용

아이가 돌이 될때까지 이렇게 잘 자라주어 너무 고맙고,

양가 어른들 아니었음 또 잘 해내지 못 했을거 같아요~

아이가 있는 집은 온 가족이 함께 봐야한다는 말을 절실히 느꼈던 일년이었습니다.

우리 아이 무럭무럭 잘 자랄수 있도록 앞으로가 더 힘내야하지만

돌이 되니 한고비 넘은거 같은 느낌이네요 :)

온파티에서 준비하며 너무 즐거웠고 감사했습니다 !

헬멧 계약 후 2주 후에 헬멧을 수령하려 가요.

헬멧 수령은 평일만 가능합니다! 2시간정도 헬멧 착용하고 수정하고 해야하기 때문이예요.

얼마 있지도 않은거 같은데 2시간정도 걸렸더라구요.ㅎㅎ

 

그렇게 수령하고 집에와서 당일날은 못 씌우고 그 다음날부터 씌웠어요.

저희가 그날은 아기 독감 접종을 해서..예방접종한 날은 열 체크가 어려워 씌우지 말라구 하시더라구요!!

예쁜 상자에 넣어주셨는데 다들 케이크 상자인줄 알았다고..ㅎㅎㅎ

저희는 클라우드로 헬멧을 맞췄고, 보통은 흰생으로 해서 스티커 많이 붙이시더라구요!!

저희도 살짝 고민했으나...클라우드로!!

가운데 하트는 중심이 되는 곳을 표시해주셔서 씌울때 맞춰서 씌움 되서 편했어요!

이렇게 스트랩(?)으로 아기 머리에 고정해주면 됩니다!

머리에 씌울 쿨밴드 같은걸 주셨는데 그건 자국이 심하게 남아서ㅠㅠ

우선 건티슈로 살이 닿는 부위에 돌돌 말아서 의료용 반창고로 붙였어요!

확실히 붉게 올라오는건 거의 안 올라왔지만, 땀은 엄청 나네요ㅠㅠ

건티슈가 흠뻑 젖었어요ㅠㅠㅎㅎㅎ

뒤에 목 부분도 다 젖고...점점 땀 흘리는게 줄어든다는데 얼른 줄었음 좋겠어요!

어제부터 밤잠 낮잠에 씌우고 재웠는데

낮잠 잘때는 일찍 깨고, 밤잠은 재울때 너무 많이 울어서 저도 마음이 아파 같이 울었네요.

다행히 잠들고 나서는 잘 자주었는데 재우기 전에 너무 서럽게 울어서...

잘 씌워서 하루 빨리 벗었음 좋겠네요!!!

우리 함께 화이팅해요!!

추천인 사용가능해서, 필요하신 분들 댓글 달아주세요!

하니헬멧 두상교정 헬멧 계약

2022.09.17 

아이를 키우니 정말 바쁜 하루하루다ㅠㅠ

물리치료 후 아기 두상교정 헬멧 업체 방문이 예약되어있었다.

8개월이면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그래도 우리는 상담 받아보기로 했고,

실제로 상담 받은 결과 기준치에는 못 미치지만 셀프 교정을 하기엔 

개월수가 있어서 힘들수도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우리는 헬멧 제작을 하는걸로 결론을 내렸고,

헬멧 후에는 2주뒤에 제작이 완료된다

아기는 대략 4개월정도 쓰면 될거 같다고 했다..

부디 우리 아기가 잘 써주길 바란다 :)

 

혹시 추천인 필요하시면 이야기주세요!

고대안암병원 사경 소아 재활치료시작

2022.09.15 

사경 사두 진단을 받고나서 물리치료실에서 치료 받을 수 있다고 연락이 와서

부랴부랴 회사에 휴가를 내가 아기와 둘이서 병원에 다녀왔다.

남편이 평소에는 병원이나 아기랑 함께 가주는데 이번에 병원에서 갑자기 연락이 와서 

회사 일정을 뺄수 없는 상태라 아기랑 둘이 다녀왔다.

 

언제까지 둘이 다닐 수도 없고, 잘 다녀올 수 있다라는 마음으로 

문제는 내가 라섹을 해서 아직 운전이 되지 않아 택시를 타고 다녀왔다.

갈때는 카카오택시로, 올때는 아이엠택시 (성북아이맘 택시 포인트사용)로 왔다.

 

1시반 재활치료라 고대 앞이 막히는것까지 생각해서 좀 일찍 출발했는데 

다행히 5분정도 일찍 도착할 수 있었다.

재활의학과 옆에 물리치료실에서 진행을 하고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소아 재활치료실에 있었다.

다행히 아기는 택시 안에서 잘 자주었고, 치료할때쯤 일어났는데

낯가림도 있고 자기 몸 만지는 걸 싫어하는데 재활치료까지 하니 자지러지게 울더라...

고개를 어깨까지 막 꺾는데 선생님은 위험한거 아니다라고 몇번이나 말씀해주시고,

아기가 아파서 우는게 아니라 안아달라구 하고 본인 마음대로 안되니깐 우는거라고 안심 시켜주시는데

아기가 우는걸 지켜보는 엄마 마음은 너무나 아팠다.

치료시간은 대략 20분정도 되는데 정말 중간에 그만하면 안되겠냐고 몇번이나 생각했는데

치료 시작하면서 마음 단단히 먹자라는 생각으로 했기때문에 마음이 아파도 치료시간이 금방 지나가길 바래고 바랬다.

 

아기는 중간에 너무 울고 그러면 진정시키기위해 잠깐 안아주었는데

평소엔 안 그러는데 진짜 폭 안기더라...안쓰러워라. 조금더 일찍 시작해주지 못한게 너무 미안했다.

어찌저찌 다행히 시간은 채웠고, 선생님도 심한편은 아니라구 다행히 해주셨고, 

개월 수에 이정도로 운거면 그래도 순한편이라고...좋아해야하는건가..ㅎㅎㅎ

암튼 그렇게 치료를 받고 아기 밥먹을 시간이 되서 소아청소년과 수유실 들려서 

맘마 먹구 기저귀 갈고 왔다.

 

집에서 병원갈때는 시간때문에 카카오택시 탔는데

집에 갈때는 시간이 정해져있는게 아니라 아이엠택시 불러서 성북구 포인트 쓰고 갔다.

근데 확실히 아이엠택시 잡혀도 한참 있다 오는게 불편하지만...그래도 아이와 편안히 와서 좋았다.

 

참 수유하는데 손가락 보는데 손가락에 피가 차있어서 소아과 갔다가 갔는데

어디에 찝혀서 그런거라고...몇일 놔두면 자연스레 없어질거라고 한다.

 

엄마의 마음은 정말 아기가 조금만 아파도 신경쓰이고 마음이 아프다.

우리 아이 치료 잘 받자 화이팅 :)

7개월, 이유식 중기1단계, 배밀이 시작, 서있고 싶어하는 시기?!

중기1단계 바로 넘어갔다.

중기때부터는 하루 두끼 먹이고 있는데 힘들다.

큐브도 많이 만들어뒀는데 일주일되면 큐브가 텅텅 비어있더라.

응?! 난 분명히 많이 만들어두었는데 나의 큐브들!!!!

소고기는 철분으로 매일 주고 있고, 닭고기도 매일 주고 있다.!!! 

현재 배밀이를 언제 하지 했는데 갑자기 한번 밀기 성공하더니

폭풍 배밀이 중!!!

여기 있었는데 언제 저기까지 간건지ㅋㅋㅋㅋㅋ

배로 가는건 아니고 팔힘으로 가는거 같지만 그것도 배밀이의 일종이라고 하니!!!

7개월 후반이 되니 튼튼이는 이제 서있는걸 좋아한다. 가드에 세워주면 좋아서 난리난리

기어오르려고도 하고, 누워있는건 딱 질색이다ㅋㅋㅋㅋ

그래 신생아때 그렇게 누워있었는데 또 누워있고 싶지 않겠지.

이해는 하지만 기저귀갈때는 누워있어주지 않으렴?!

7개월 막바지 되고서 엄마 엄마 아빠를 부르기 시작하고서는 아빠는 어려운지 부르지 않고

엄마로 모든 의사소통 중ㅋㅋㅋㅋ좋아도 엄마 싫어도 엄마. 달려올때도 엄마

귀요미지만...기저귀 갈기 넘 힘들다ㅠㅠ

4개월, 뒤집기의 시작인가. 무럭무럭 자라는 중!!

3개월 무렵부터 뒤집기하려고 하니 4개월 초쯤 뒤집기 성공했다.

끙끙 앓으면서 돌고 싶어해서 이렇게 도는거라고 계속 알려주니 어느 순간 본인이 돌았다.

근데 한쪽만 해서 반대쪽도 할 수 있게 연습시킴ㅋㅋㅋㅋ

아기도 진짜 피곤할듯.ㅠㅠㅎㅎㅎ

이때는 아기체육관 가지고 노는데 진짜 콧등에 송글송글 땀 맺혀가면서 놀곤 했다.

 

100일잔치는 집에서 해줬다.

100일상대여하고 한복 대여하고 부모님 불러서 간단히 해서 먹었다.

문제는 이날 아침에 삼신상도 했다는거!!ㅎㅎㅎ

진짜 그 전날부터 해서 가위는 쓰면 안되고 간도 하면 안되고,

다 지켜가면서 뜬눈으로 밤새면서 준비했고, 우리 이사준비도 있어서 진짜 눈뜰새 없던날

 

이때쯤 감기때문에 병원에 갔는데 담당샘이 아니라 다른 샘한테 진료를 봤는데

 이유식을 왜 안 먹이냐고 그래서 6개월부터 먹일려고 한다.  이랬더니

엄청 그런걸 왜 믿냐 4개월부터 먹여도 된다. 되게 날 나쁜 엄마로 몰아가더라.ㅠㅠㅋㅋㅋㅋ

그 선생님한텐 이제 두번다시는 진료 안 볼 듯

감기때문에 병원을 다시 찾았고, 또 다른 선생님한테 진료 보는데 사경이 의심된다고 해서

친정엄마랑 튼튼이 데리고 진료를 봤는데 다행히 사경은 없다고 했다.

사경 검사결과는 담당샘한테 들었고, 이유식관련해서 물어보니 4개월은 이르다고 했고

그럼 5개월때는 괜찮냐고 했더니 괜찮다고 해서 부랴부랴 이유식 공부했다.

 

5개월, 이유식 초기1단계, 분유 모유외에 다른걸 먹을 수 있게 된 시기

             낯가림의 시작

어느새 5개월이 된 튼튼이.

이제부터는 이유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는데 열심히 공부하면서 식단표를 짜서 만들기 시작했다.

3일에 한번씩 재료를 바꾸주고 알러지가 올라오는지 확인할 것!

다른 분들이 올려주신 엑셀 파일을 받아서 식단은 이곳저곳 참고하면서 만들었다.

나는 베이비무브를 사용해서 만들고 있는 중!

양은 30부터 시작했는데 우리 튼튼이는 태명답게 너무 잘 먹는다ㅋㅋㅋㅋ

그래서 50으로 확 올려주었다. 이유식이 중심이었던 시기

그리고 내가 복직을 하게 된 시기라 아기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마음이 싱숭생숭 했다.

그래도 이유식을 잘 먹어주어서 고마웠다.

 

그리고 이맘때쯤 100일 사진도 찍었다.

100일 이후에 사진을 찍는건 목을 좀 가눠야 사진이 잘 나온다고 해서 우리는 100일 이후에 찍어서

백일상은 따로 대여해서 튼튼이 백일을 축하해줬다.

오랜만에 스튜디오 갔는데 사진작가님 보고 울더라ㅠㅠ낯가림의 시작이니.

그래서 조금 재우고 하니 아까보단 덜 울었지만 기분은 안 좋은 상태.

그래도 한숨 자고 나서 컨디션이 괜찮은지 잘 웃어줘서 잘 끝났다 :)

 

6개월, 이유식 초기2단계,  잘 먹는 튼튼이 칭찬해.

             예방접종 다녀오기

이유식을 잘 먹어주어 바로 초기2단계로 넘어갔다.

확실히 초기1단계보다 채소도 한가지씩 추가되고 정신이 없었다ㅠㅠㅎㅎㅎㅎ

튼튼이가 잘 먹어줘서 힘내서 만들고 있는 중!

이때는 밀가루 테스트, 노른자 테스트도 같이 했다.

초반에는 예방접종을 많이 한다ㅠㅠㅎㅎ

아기라 어깨에 맞는게 아니라 허벅지에 맞는데 그게 더 아플거 같지만..ㅠㅠ

우리는 병원에서 이야기한 예방접종은 다 맞음!

먹는 예방접종도 세번 다 하고ㅋㅋㅋㅋㅋ1개월 접종때는 안 울었는데 이제 좀 아픈걸 아는지

이번에 맞을땐 처음부터 울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간호사샘이 주사를 잘못 놨는지 피가 철철 흘렀다..

아고 얼마나 아팠을까.

6개월 접종까지 맞으면 12개월에 접종이 있으니 그래도 안심!

그동안 주사 맞느라 넘 고생했어!

그리고 6개월동안 크게 아프지 않고 잘 자라줘서 고마워 ! 사랑한당 아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써보려고 한다.

리뷰나 후기는 써봤지만 육아일기를 쓰고 싶었지만 쓰는데 오래 걸릴거 같아 미루다가 이제서야 써보려한다.

임신을 하면 임신을 해서 걱정이었지만 출산을 하고 나니 걱정할 시간조차 없다는걸 느꼈다.

시간이 남으면 우선 자야한다!! 아기의 체력을 따라가기 위해선 무조건!!!!

6개월의 시간을 매번 적음 좋았겠지만 게으른 엄마를 용서해줘ㅠㅠ

기억나는대로 짧게 적어보기로!!!

 

1개월, 너를 만나 행복했지만 힘들었던 시간 

            설소대, 피내용BCG 접종

튼튼이가 태어나고 3일은 엄마랑만 만날 수 있었다.

병원에 있는 기간은 모유수유 연습을 위해 엄마랑만 만나고

퇴원하는 날 조리원 들어가는 그 짧은 순간에 남편과 아기가 잠깐 만나고 헤어짐

그리고 다시 아기와 2주를 같이 보내게 되는데 이때 너무 힘들었는데..지나고 나니 그때가 가장 편했었지.

나도 엄마가 처음이다보니 모자동실 시간만 되면 아기가 응가하진 않을까 울진 않을까 노심초사

아기가 자고 있는게 내심 좋았지.ㅎㅎ

 

조리원 퇴소 후에는 집으로 와서 아기 습도, 온도 맞춰주느라 고생했고,

환경이 변해서인지 몇일은 토를 했다. 조리원에서 토를 했다는 이야긴 못 들었는데

조리원에 전화해서 물어보고 환경때문일 수도 있으니 몇일 보자고.

몇일 후 토하는게 조금 줄어들어 병원을 따로 가진 않았다.

 

이때부터 힘들었던건 아기가 밥을 수시로 찾았다.ㅠㅠ

아직 신생아시기라 배고플때마다 주라는 이야길 들어서 진짜 1시간 조금 넘음 배고프다고 운다ㅠㅠ

보통은 분유40에 한시간씩 계산한다고 하니 그정도까지는 있어야하는데

진짜 멘붕의 연속이었다.ㅠㅠ

암튼 초기에는 분유 먹는 시간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았다

80을 타줘도 20 먹을때도 있고, 80 먹고 더 달라고 할때도 있고.

 

튼튼이는 태어날때 설소대가 있어서 모유를 잘 못 먹었다.

잘 못 먹으니 엄청 짜증내고ㅠㅠㅎㅎㅎ조그만게 짜증 엄청 냈다ㅠㅠ

그래서 조리원 퇴소날 설소대 하고 갔다. 

설소대는 1초만에 금방 이루어지는거고 지혈만 되면 집에 가면 되는데 보험청구도 가능하다!!

그리고 BCG는 경피용과 피내용이 있는데 이건 엄마의 선택이다!!

우리는 뭘 맞을까하다가 주위의 이야기도 있고 해서 피내용으로 맞았다.

그치만 피내용은 맞기가 힘들다ㅠㅠ경피용은 아무때나 맞을 수 있지만

피내용은 맞는 날도 병원에서 지정한 날 가야한다! 한대에 여러명이 맞아야하기때문!

우리는 그래서 지정한 날 예약하고 병원가서 맞았다!!

(7개월인 지금까지도 잘 아물고 있는 중!!)

 

2개월,  폭풍성장의 시기였을까. 밤을 지새운 날이 많았던 시기

신생아시기를 갓 졸업하고 나서 이제부터가 시작이었다ㅋㅋㅋㅋㅋ

점점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튼튼이 

그치만 2개월정도 접어드니 밤에 잠을 안잔다....왜 잠을 안 자는거닝

이때부터 어머니, 남편, 나 모두가 힘들었던 시기.

어떻게든 재우면 정말 딱 밤11시, 12시가 되면 눈을 딱 뜨고 1시간반마다 밥 달라고 운다.

나도 산후조리를 다 못 했기때문에 어머니가 밤에는 봐주셨는데

밤에 잘 자지 않는 어머니도 이때는 엄청 힘들어하셨다.

그러고 나서 새벽6시되면 그때서야 잠든다. 그러면서 낮에는 계속 잠...ㅎㅎㅎㅎㅎ

낮밤이 바뀐건 아닐까 고민했지만 아니길 바라며.

이 시기엔 정부지원 산후도우미를 2주정도 사용했다.

이건 꼭 사용하는걸 추천, 사람이 있고 없고 차이는 진짜 크다ㅠㅠ

아기 출산후 한달이내에 신청해야하니 꼭 알아두면 좋을거 같다!!!

그렇게 밤새는 일이 많아지며 내가 밤에 보기도 했는데 밥달라고 울때 다른 사람은 달래지는데

나한테만 안 달래지드라..ㅠㅠ엄마품이 아직은 불편하고 낯선건지 상처도 많이 받았던 날들..

 

3개월,  조금은 사람이 된 듯?!

100일의 기적을 기다리며 이 시기에도 잠을 일찍 자지는 않아서

안고 자고 팔베개 해주고 아기띠 메고 진짜 안 해본게 없을정도다ㅠㅠ

우리 아기는 먹는 양이 많은데 저때도 1000 가까이 먹고 있었다

천을 넘은 적이 세번정도 있었는데 그 외에는 900대후반. 

많이 먹는 편에 속했고, 토를 한다고 해도 많이 먹어서 그런거니 괜찮다고 병원에선 그러고.ㅎㅎㅎ

이때쯤 터미타임을 자주 시켰다.

목에 힘도 세워주고 뒤집기도 하려고 용을 쓰고

진짜 뒤집할때 용쓰는거 생각하면 너무 귀여웠다.

얼굴 빨개지고. 난리난리였다.

그리고 튼튼이가 역류를 잘해서 우리도 엄청 고생했다.

유미, 닥터브라운 다 써봤는데 결국 돌고돌아 좀 크니 더블하트를 젤 잘맞아하는듯ㅋㅋㅋㅋ

진짜 역류할때는 나는 세상 심각하고 검색의 달인이 되어갔지.

 

그렇게 3개월이란 시간을 우리는 아기와 함께 같이 성장했던 시기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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