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4일 일요일, 서울 방학동 맛집

 

일요일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피자가 먹고 싶어서 저녁은 피자 먹기로 결정했어요.

주문은 배달의민족 앱에서 했고요.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생활의 달인에 나온 피자꾼이라는 곳에서 주문하기로 했어요.

 

 

주문은 슈퍼콤비네이션 R 14,000원, 도우변경 (치즈크러스트) 3,500원, 세트추가 (콜라1.25L+토마토스파게티) 6,500원이예요.

그래서 총합계는 24,000원이었습니다.

 

 

우선 저는 콜라보다는 사이다를 좋아하는데 피자꾼에는 사이다는 없고 오직 콜라만 있더라고요.

주문완료 후 시간은 40분내에 정확히 배달해주셨고, 배달상태도 양호하였습니다.

 

 

포장지에 보면 생활의 달인에 방영했던 곳이라는 걸 한 눈에 봐도 알 수 있어요.

남자친구는 생활의 달인 피자편, 피자꾼 보고서는 여기서 피자 먹어보자고 했었는데 이번에 먹어봤어요.

맛이 어떤지 엄청 먹어보고 싶어했었거든요.

 

 

갈릭디핑소스, 오이피클, 치즈가루예요. 배달하시는 분이 치즈가루는 따로 넣었다고 하시길래 무슨 이야기인가 했는데 이렇게 따로 넣어주신거였더라고요.

 

 

피자 소개하기 전에 세트추가로 선택한 스파게티 먼저 소개할게요.

역시 스파게티는 토마토 스파게티가 아닌가싶어요. 사실 미트와 고민했었지만 토마토 선택하길 잘 한거 같아요.

뚜껑을 열자마자 스파게티 맛있는 냄새가 코를 자극하더라고요. 치즈도 듬뿍 올라가있고요.

 

 

치즈 보이시나요? 정말 듬뿍듬뿍 올려주신거 있죠. 스파게티의 맛은 치즈가 좌우하기도 하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스파게티에 아까 배달기사분이 말씀하신 치즈가루를 더 뿌려먹었어요.

토마토 소스와 치즈와 잘 어울러지고 소스가 부족하거나 많거나 그런것 없이 정말 양에 맞추어 딱 알맞더라고요.

무엇보다 스파게티면에 소스가 잘 스며들어 따로 논다는 느낌 전혀없이 제 입맛에는 딱 맞았습니다.

 

 

다음은 바로 메인 피자입니다.

저희는 2명이 먹을꺼라서 레귤러(R)로 주문했어요. 남는 것보다는 안 남게 먹는게 좋을거 같아서요.

피자 먹을때는 주로 콤비네이션을 주문하는데 이번에도 클래식피자 슈퍼콤비네이션으로 주문했어요.

우선 비주얼은 합격점이예요. 맛도 있어보이고 햄도 듬뿍듬뿍, 올리브도 많이 들어가있더라고요. 

 

 

정말 토핑이 많이 들어가있죠? 역시 피자는 토핑이 많이 들어가야 맛나는거 같아요.

치즈와 어우러지는 토핑의 맛이란 다들 알고 계시죠?

 

 

먹다보니 피자 토핑에 베이컨도 들어가있더라고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동글동글한 불고기 대신에 베이컨을 넣은게 아닌가 싶어요.

예전에 불고기 피자 주문하면 조그만한 콩 같은 불고기 토핑으로 들어가있고 그랬었잖아요.

먹어보니 불고기 대신에 바삭한 베이컨을 토핑으로 올려도 괜찬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저희가 치즈크러스트로 도우변경을 했었죠.

일반으로 먹으려다가 남자친구가 도우변경하자고 해서 변경했는데 괜찮았어요.

그렇게 느끼하지도 않고 딱 피자랑 먹기에는 부담스럽지 않을정도였어요.

피자를 다 먹은 뒤 도우는 갈릭디핑소스와 찍어먹었는데 역시 도우는 갈릭디핑이랑 환상의 조합입니다.

느끼해지라고 할때 갈릭디핑소스가 느끼함을 한번에 잡아주니 피자가 계속 들어가더라고요.

 

 

 

피자꾼의 메뉴와 가격입니다. 다른 메뉴들도 많고 피자 포장시에는 3천원 할인도 되니 근처에 있는 분들은 포장해가도 될 듯 하더라고요.

다음에는 스페셜이나 프리미엄 씬피자를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피자꾼의 상자를 보면 "맛있어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가 있는데요.

이 문구가 정말 마음에 들더라고요. 맛있어서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니 그만큼 정성을 들여 먹는 사람을 생각해서 만드는 거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피자 먹기 전에 포장에 기분좋은 문구가 있으니 먹기 전부터 믿음이 생기더라고요.

 

 

남자친구는 한입 먹어보더니 피자 맛있다고 막 하더라고요. 저도 물론 맛있었고요.

클래식 기본피자를 주문해서 그런지 맛이 특별하다 이렇게 말씀드릴 순 없지만 피자를 먹었을때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맛있게 먹었다는 이 한마디가 가장 중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에 피자를 먹게 된다면 이번엔 다른 피자로 꼭 먹어보고 싶어요.

 

 

*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먹어본 후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017년 5월 28일 일요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맛집

 

 

남자친구랑 이태원에 인피니트 시승하러 갔다가 용산으로 넘어와서 점심 먹었어요.

주차할 공간을 찾다보니 마음 편하게 아이파크몰 가서 구경도 하고

거기서 점심을 먹는게 낫겠다 싶어서 아이파크몰로 향했어요.

점심이기도 하고 간단하게 먹고 싶기도 하고 국물있는 게 먹고 싶어서 찌개나 국 종류 찾다가

서관 4층에 위치한 장독대 김치찜 김치찌개 먹기로 했습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었지만 가게에는 사람들이 조금 있더라고요.

영업시간은 오전8시~오후10시30분까지입니다.

 

 

 

가게 앞에 위치한 메뉴판이예요.

 

 

가게 내부에 비치된 메뉴판인데 가게 앞에 있는 메뉴판과 동일하게 되어있어요

혹시나 대표메뉴만 앞에 해놓은게 아닌가했더니 가게 앞에 메뉴가 전체 메뉴인가봐요.

 

자리에 앉기도 전에 뭐 주문할거냐고 물어봐서 잠시만요 했더니 뒤에서 계속 주문결정할때까지 서있더라고요.

직원분의 이해는 하지만 약간 기분이 안 좋긴하더라고요.

 

지난번에 왔을때 김치찜이랑 김치찌개랑 먹었는데 생각보다 김치찜이 제 입맛에는 안 맞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김치찌개 1인, 계란말이(치즈) 1인으로 주문했고요.

김찌치개에는 공기밥이 포함되어있는데 계란말이에는 공기밥이 미포함이라 공기밥 별도로 1인분 주문했습니다.

김치찌개 8,000원 + 계란말이 7,000원 + 공기밥 1,000원으로 총 16,000원입니다.

 

 

 

주문하고 나면 금방 반찬과 김치찌개가 나오더라고요.

김치찌개에는 사리가 포함되어있어 나중에 넣으면 될거 같아요.

김은 테이블에 반찬통에 비치되어있어서 본인이 원하는 양만큼 덜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김치찌개는 끓여야해서 반찬하고 먼저 나온 거 같아요.

 

 

김치찌개가 나오고 얼마있지 않아 계란말이가 나왔어요.

계란말이 통통하니 엄청 커요.

 

 

계란말이 반을 잘라서 보니 계란말이 안에 치즈가 정말 듬뿍 들어가있어요.

쭉쭉 엄청 잘 늘어나요.

 

 

막 치즈가 흘러내리니 양도 푸짐하고 치즈도 듬뿍 들어있고 맛있어보여요.

 

 

계란말이 하나 크기가 커서 저는 세등분으로 나눠서 먹었어요.

한 입 먹어보니 부드럽고 치즈가 있어서 고소하니 맛있더라고요.

약간의 느낌함이 있을 수 있으니 계란말이와 함께 나온 케찹에 찍어서 같이 먹으심 좀 낫지 않을까싶어요.

 

 

계란말이와 밥을 먹고 있으니 어느새 김치찌개가 다 되었어요.

찌개가 끓기 시작해서 라면사리도 넣으니 드디어 찌개도 먹을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1인분이라 보기에는 양이 적었는데 국자로 떠서 보니 고기도 많이 들어있고, 김치도 많이 들어있더라고요.

사진 찍으려고 하니 연기가 엄청 나서 조금 뿌옇게 나왔어요.

 

 

고기 정말 많죠?

고기는 부드러웠고, 김치도 맛있었어요.

국물맛은 매콤하니 해장하거나 매콤한 걸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이지 않을까 싶어요.

저희는 매콤한걸 잘 못 먹어서 나중에 조금 먹다가 생수 좀 부어서 먹었어요.

그래도 조금 매콤하긴 했지만 먹기에는 딱 괜찮은거 같아요.

 

 

김치찌개는 매콤해야 맛있는데 저희 입맛에는 너무 매콤해서 아쉬웠지만 물을 부어서 먹으니 매콤함이 좀 괜찮아지더라고요.

물을 넣고 먹으니 이제 먹기가 좀 괜찮더라고요.

맛있게 매콤하고 찌개에 두부와 김치가 국물과 잘 어울려져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밥과 찌개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딱 알맞은 메뉴가 아니었었나 싶습니다.

 

 

*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017년 5월 26일 금요일, 서울 장안동 맛집

 

 

남자친구와 일이 있어서 목동에 다녀왔다가 그 근처에서 먹고 싶은 걸 못 찾았어요.

그래서 장안동에 돈까스 기사식당인 양지 함박왕돈까스로 가기로 했어요.

가끔 가서 먹기는 했는데 요새는 별로 가질 못했어요.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주차는 별도로 하는 곳이 없어서 갓길에 대거나 가게 앞에 주차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저희는 오후9시가 넘은 시간에 갔어요.

오후9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식사하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고요.

 

 

 

가게 내부는 옛날 분위기스러운 느낌이었고, 가게가 오래된 느낌이라는 걸 한번에 알 수 있었어요.

가게 사장님도 연세가 좀 있으신거 같더라고요.

 

 

양지 함박왕돈까스의 메뉴와 가격입니다.

뭘 먹을까 엄청 고민하다가 양이 많은 걸 감안해서 남자친구랑 저는 둘 다 돈까스 일반으로 주문했습니다.

돈까스 2인으로 6,000원 x 2인 = 12,000원이고 카드로 결재했어요.

 

 

 

테이블에 앉으면 미리 깍두기, 케찹, 후추, 수저통이 비치되어있어요.

 

 

주문을 하고 나면 스프랑 오이냉국이랑 단무지 가져다주세요.

제가 오이냉국 좋아하는데 여기 냉국 정말 맛있었어요. 식초의 맛이 정말 입맛을 자극하는 정도의 맛이었어요.

 

 

스프는 식전에 먹는 거라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맛은 최고예요.

그냥 먹으면 약간 밋밋할 수 있기때문에 후추를 약간 뿌려서 먹으면 최고랍니다.

후추 잘 안먹는데 스프 먹을때는 조금씩 넣어먹으면 맛이 괜찮더라고요.

 

 

스프를 다 먹었을무렵, 밥을 가져다주시더라고요.

밥도 스프를 담았던 동일한 접시에다가 담아서 가져다주세요.

양이 적을 거 같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돈까스랑 같이 먹기 때문에 그렇게 적은 양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밥을 먼저 가져다주시고 나서 얼마있지 않아 메인 돈까스가 나왔어요.

돈까스와 마카로니, 샐러드도 같이 나왔어요.

 

 

메인 돈까스까지 다 나왔으면 드디어 먹을 준비가 다 되었어요.

왕돈까스답게 크기가 어마하게 커서 양이 많더라고요.

 

 

돈까스 소스도 듬뿍 올라가있어서 소스와 돈까스에 스며들어 전혀 딱딱하거나 퍽퍽한 건 없었어요.

부드럽고 소스도 맛있고 한마디로 맛있었습니다.

돈까스 소스가 있긴 하지만 케찹도 테이블에 비치되어있어 케찹에 돈까스 찍어 먹어도 됩니다.

 

 

다 안 자르고 우선 반만 잘랐어요.

돈까스 말고 샐러드랑 마카로니 먹어봤는데 정말 옛날 나오는 스타일이더라고요.

다른 곳은 마카로니가 설탕이랑 마요네즈랑 해서 좀 달게 나오는 편으로 기억하는데,

여기는 전혀 단맛이 없었고 마요네즈에 살짝 들어간 거 같았어요.

또 샐러드의 들어간 소스는 옛날 집에서 많이 해먹었던 마요네즈랑 케찹 섞은 듯 보였고, 양배추는 정말 싱싱했어요.

일반적으로 양배추가 약간 풀이 죽어있는 듯한 느낌인데, 여기는 양배추가 살아있는 느낌이예요.

오랜만에 먹어보는 맛이었고,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 입맛은 괜찮았어요.

 

 

돈까스 속도 보면 잘 익었고, 겉도 먹기 좋게 잘 익었어요.

속이 잘 익어 고기가 부드러워 돈까스 먹는내내 기분좋게 먹었어요.

 

 

TV에서 나오는 맛집도 많지만 TV에 나오지 않은 맛집도 많이 있는 거 같아요.

무엇보다 기사식당이 가격도 저렴하면서 맛있는 곳도 많이 있어요.

돈까스가 먹고 싶을땐 여기와서 먹는데 여기처럼 돈까스 맛있는 곳은 아직 맛보지 못 했던 거 같아요.

오랜만에 방문하긴 했지만, 오랜만에 방문한만큼 배부르게 정말 맛있게 행복하게 먹고 왔습니다.

 

 

*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017년 5월 20일 토요일, 충남 계룡 엄사면 맛집

 

전 직장에서 같이 일했던 언니를 만나러 다녀왔어요.

서울에서 일은 같이 했지만, 집이 계룡이라 계룡으로 내려가서 한동안 못 만났었어요.

그래서 제가 내려가기로 결정했어요.

 

점심때 맞추어 내려갔고, 메뉴는 낙지를 먹기로 했어요.

지도를 첨부하려고 하니 검색이 되질 않더라고요.

그래서 주소랑 연락처만 남겨놓을게요.

 

주소는 충남 계룡시 엄사면 엄사중앙로 98 (엄사리 182) 이고,

연락처는 042-841-8900입니다.

 

 

언니도 한번도 안 가봤고 어머니가 추천해서 가는거라고 하더라고요.

 

3층에 위치해있고 길가에 있어서 그 근처 가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을거예요.

 

 

낙지와 장어를 판매하고 있고, 모두 국내산이라고 하니 믿음이 가더라고요.

 

 

저희가 도착했을때는 점심을 먹기엔 조금은 이른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2명이라고 이야길 했더니 안쪽의 조용한 곳으로 안내해주셨어요.

 

 

저희가 앉은 곳이예요.

칸막이로 쳐져있고 안에 4인용 테이이블로 2개가 위치하고 있어요.

조용히 먹기에는 딱 알맞는거 같아요.

 

 

직원분이 뭘로 하실거냐고 물어봐서 고민하다가 저희 여기 처음이라고 말씀드렸더니

대부분 낙지복음밥 많이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추천을 받아서 점심특선으로 낙지볶음밥 2인 16,000원 (8,000원 x 2명) 으로 주문했습니다.

주문할때 순한맛, 보통맛, 매운맛있는데 저희는 보통맛으로 했어요.

혹시나 너무 매울까봐 여쭤봤더니 보통맛은 맛있게 매운맛이라 괜찮을거라 하더라고요.

순한맛은 아예 안 맵고, 매운맛은 아주 맵다고 해서 보통으로 했어요.

 

다른 메뉴도 있으니 메뉴판에 가격과 메뉴를 참고하심 좋을 거 같아요.

 

 

 

통큰낙지라고 해서 낙지를 많이 판매하나했는데 장어도 많이 판매하고 있나봐요.

장어도 맛있을거 같더라고요.

 

 

그렇게 오랜만에 만나서 이야기를 막 하고 있으니 얼마있지 않아 요리가 나왔어요.

 

 

비벼 먹을 수 있도록 아예 큰 그릇에다가 밥이 나왔어요.

 

 

반찬은 4가지이고, 낙지가 있기에 반찬은 이 정도면 충분할 거 같아요.

낙지 비벼 먹을때 콩나물하고 생채 같이 넣어서 먹음 더 맛있을거라고 이야기해주셨어요.

직원분이 엄청 친절하셔서 좋았답니다.

 

 

보통맛인데도 비주얼만 봤을땐 약간 맵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또 가까이서 보니 괜찮을 거 같기도 하고요.

근데 서울에서도 낙지 많이 먹기는 하는데 여기는 낙지 양이 엄청 많았어요.

정말 양이 푸짐했어요.

 

 

낙지도 오동통하고 전혀 질기거나 그런거 없이 엄청 부드러웠어요.

야채랑 잘 어울러져 있어서 그런지 꼭 비벼먹지 않고 그냥 먹어도 맛있을 거 같아요.

 

 

언니랑 저는 비벼 먹기로 했고 아까 이야기하셨던 대로 생채랑 콩나물 같이 넣고 비볐어요.

그냥 먹는 것도 맛있는데 비벼 먹으니 더 맛있는거 같아요.

매운 걸 좋아하는 편인데 보통맛인데도 먹다보니 약간 매운맛이 올라오더라고요.

 

그냥 먹었음 좀 매웠을 거 같고 볶음밥으로 해서 먹으니 좀 덜 매운거 같아요.

 

 

비빔밥, 볶음밥 좋아하는데 맛있었어요.

낙지 많이 넣고 비벼 먹었는데도 낙지가 많이 남아서 밥은 다 먹고 낙지만 나중에 더 먹었어요.

양이 푸짐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어요.

 

 

점심특선으로 기존 가격보다 저렴하게 맛있게 먹었어요.

양도 푸짐하고 낙지가 전혀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약간의 매콤함도 있어서

더운 날씨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지 않았나싶습니다.

 

 

*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017년 5월 18일 목요일, 서울 우이동, 방학동 맛집

 

오늘은  퇴근 후에 병원가는 날이었어요.

오늘 남자친구가 차 가지고 출근을 해서 병원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데릴러왔어요.

차 가지고 온 기념으로 저녁 먹고 들어가기로 했어요.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매콤한게 먹고 싶었는데

남자친구가 제 눈치를 살피더니 월남쌈 샤브샤브 먹으러 가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샤브샤브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샤브샤브 소스가 좀 매콤해서 제가 좋아해요.

 

 

저희가 갈 곳은 월남쌈 구이 & 샤브, 호아퐁이예요.

위치는 방학동에서 우이동 가는길에 위치해있고,

도선사 가는 길, 연산군묘 근처에 위치해있어요.

밤에 찍은거라 조명때문에 간판이 잘 보이네요.

 

 

 

 

가게 내부는 전체적으로 넓은 편이며, 테이블도 많고 모두 좌식으로 되어있고요.

화장실도 가게 안에 위치해있어요.

 

 

메뉴판이니 참고하심 될 거 같고요.

저희는 항상 먹던 월남쌈 쇠고기 샤브 2인 (14,000원 x 2명)으로 주문했습니다.

월남쌈 쇠고기 샤브에는 라이스페이퍼, 쌀국수, 면 등이 포함되어있어요.

 

 

 

 

 

 

주문을 하고나면 셋팅을 해주세요.

샐러드부터 쇠고기, 쌀국수, 죽 재료까지 한번에 다 가져다주셔서 뭐 달라고 자주 안 불러서 좋은거 같아요.

 

 

샤브샤브 육수에 넣어먹을 야채랑 생야채가 함께 나왔어요.

 

 

샤브샤브 육수에 넣을 야채는 다 넣어주심 되고, 나머지 생으로 먹을 야채는 따로 싸드셔도 되는데,

저희는 아예 다 섞어서 먹어요.

그래야지 한가지만 먹지 않고 고루고루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거 같더라고요.

 

 

다음은 메인 쇠고기예요.

샤브샤브는 역시 쇠고기 샤브샤브인거 같아요.

 

 

다음은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거예요.

바로 동치미입니다.

다른 가게 동치미는 너무 달거나 시큼했는데 여기 동치미는 신기하게도 제 입맛에는 정말 딱 맞아요.

그래서 여기 오면 한번은 꼭 리필하게 되더라고요.

 

 

호아퐁을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소스예요.

가운데 빨간색 소스가 새콤하면서도 매콤해서 월남쌈이랑 같이 먹음 정말 맛있어요.

한번 먹어보면 중독되는 맛이예요. 정말정말 맛있어요.

 

 

바로 월남쌈에는 절대 빠질 수 없는 라이스페이퍼예요.

뜨거운 물도 함께 셋팅 되어있으니 맛있게 먹을 준비만 남아있네요.

원래는 물색이 자주색으로 나왔는데 어느 순간부터 무색으로 주시더라고요.

 

 

그 사이에 육수에 넣어두었던 채소들이 끓기 시자해요.

저희는 야채 받으면 육수에 넣을 야채는 바로 다 넣어요.

조금조금씩 넣는 분들도 있다는데 저희는 한꺼먹에 먹는게 좋아서 다 넣었어서

먹고 싶은 취향대로 골라먹어요.

 

 

 

어느정도 샤브샤브에 넣을 야채가 익었다면, 고기를 넣고 익기를 기다리면 돼요.

고기가 익었다면,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하면 된답니다.

 

라이스페이퍼를 뜨거운 물에 넣었다 뺀후에 야채와 고기를 넣고, 소스를 뿌려주면 끝나요.

 

 

터지지 않도록 예쁘게 쌈을 싸주면 월남쌈 완성입니다.

맛은 정말 맛있어요.

소스의 매콤함과 고기의 맛, 야채까지 더해지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거기에 라이스페이퍼로 싸서 먹으니 금상첨화입니다.

 

중간에 페이퍼가 터지면 국물도 세어 나오고 먹기 불편해져요.

그러니 꼭 잘 싸서 드세요.

 

 

두번째 쌈도 예쁘게 싸서 제 입속으로 넣었어요.

역시 쌈을 잘 싸야 먹을때 편해요.

 

 

라이스페이퍼로 고기와 야채와 함께 쌈을 싸먹다면 어느새 다 먹고 없더라고요.

다 먹고 나면 한 템포 쉬었다가 바로 쌀국수랑 죽을 드심 돼요.

이미 가져다 주신 후라 원할때 만들어먹음 돼요.

 

 

하지만, 죽을 만든후에는 쌀국수를 만들어 먹지 못하기때문에,

순서는 쌀국수를 드신 다음, 죽을 드셔야해요.

 

 

숙주와 쌀국수면이예요.

 

 

육수가 많이 줄어들어서 육수 조금 더 넣고 쌀국수 재료 넣었어요.

쌀국수 넣기 전 국물 한번 드시면 엄청 맛있어요.

야채와 고기가 들어가서 그런지 국물이 엄청 진하고 맛있더라고요.

 

 

지금 막 쌀국수가 끓고 있는 중이예요.

쌀국수면은 금방 익기때문에 숙주가 어느정도 다 익었으면,

꺼내서 드셔도 될 거 같아요.

 

 

쌀국수 면 정말 딱 알맞게 잘 익었어요.

 

 

잘 익은 쌀국수는 그릇에다가 담고, 육수를 조금 떠서 같이 드심 맛있어요.

쌀국수만 담아서 먹게 되면 금방 면이 식더라고요.

그래서 육수랑 같이 드시는게 더 맛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쌀국수는 집게로 각자 한 수저씩 뜨면 딱 맞아요.

마지막으로 죽 만들어 먹으면 됩니다.

 

 

어느정도 죽이 완성되면 마지막에 넣어줄 계란이예요.

계란을 넣음 죽이 부드러워지고 맛있어요.

 

 

쌀국수를 만들어먹었던 육수를 이용하면 되는데, 죽은 육수가 많이 필요없어요.

그래서 딱 필요한 양만 남겨두고 그릇으로 옮겼답니다.

 

 

죽을 넣은 상태인데, 국물이 좀 많을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오래 끓이다보니 국물이 좀 짜고 그래서 많이 넣었어요.

근데 나중에는 국물 별로 없더라고요.

 

 

어느정도 죽이 완성되어가면 계란도 넣어주세요.

계란을 넣은 후에도 어느정도 계속 저어주면서 죽을 만들어주셔야해요.

 

 

그렇게 완성된 죽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약간 비주얼이 그렇고, 질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막상 먹어보면 전혀 질지 않아요.

 

 

아까 죽하기 전에 따로 담아두었던 국물과 함께 먹음 정말 맛있어요.

아는 분이 국물에 죽을 같이 먹는 걸 보더니 샤브샤브 좀 먹을 줄 안다고 하더라고요.

비주얼은 별로지만, 부드럽고 국물이 진하고 맛있어서 그런지 죽 또한 정말 맛있어요.

 

 

호아퐁 샤브샤브 다녀오면 정말 맛있게 배부르게 잘 먹고 오는 거 같아요.

라이스페이퍼로 먹는 것도 은근 배가 부르더라고요.

근데 희한하게도 소화는 금방된다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오랜만에 가서 먹은건데 역시나 기분좋게 잘 먹고 왔습니다.

 

 

*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017년 5월 14일 일요일, 서울 방학동 맛집

 

영화보고나니 오후4시쯤 되었더라고요.

그냥 집에 갈까하다가 이대로 헤어지긴 뭔가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집에다가 주차해놓고 치킨에 맥주 한잔 하기로 했어요.

치맥을 먹으러 간 곳은 오후스토리 방학점이예요.

가는 길에 옆건물에 인형뽑기가 있어서 했어요.

당연히 인형은 못 뽑았지만요.

오후스토리 치킨은 도깨비시장쪽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요.

 

 

 

내부모습입니다.

가끔 치킨을 먹으러 오는데 여름되면 더 자주 오지 않을까싶어요.

내부는 깔끔해요.

저희가 갔을때는 가게가 오픈한지도 얼마 안됐지만

사람들이 치킨을 먹으러 오기에는 애매한 시간대였기에

손님이 저희밖에 없었어요.

 

 

저희는 TV가 보이는 자리에 앉았어요.

이야기도 하면서 TV도 보면 좋을듯해서요.

 

 

오후스토리 메뉴판이예요.

치킨 말고도 다른 메뉴가 많이 있고요.

가격도 비싸지 않고 저렴한 편인거 같아요.

 

저희는 바베큐 한마리 11,000원이랑 맥주 500cc 2잔 6,000원으로 주문했어요.

 

 

평소에 올때는 오리지날 로스트 한마리로 먹었는데

오늘은 다른 걸 먹어보고 싶어서 바베큐로 주문했어요.

바베큐 주문하면 매운단계를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제일 안 매울거 같은 1단계로 해달라고 말씀드렸어요.

 

 

 

저희 저번에 둘이서 2,700cc도 먹었어요.

제가 맥주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하지만, 오늘은 일요일이고, 내일 출근을 해야하기때문에

간단하게 맥주 한잔만 주문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과자 주세요.

저희는 치킨 나오기전에 다 먹고서 한번 더 리필 요청 드리는거 같아요.

어렸을 때 많이 먹었던 과자라 그런지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치킨이 나오기 전, 맥주가 나왔어요.

역시 맥주는 생맥주가 진리죠.

진짜 더운 여름에 맥주 한잔 마실때 그 시원함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죠.

전 생맥주의 거품도 좋더라고요.

뭔가 먹을때 부드러워서 좋아해요.

 

 

무도 나왔고 치킨만 나오면 먹을 준비가 다 되었답니다.

치킨이 나오기 전 맥주를 안 먹고 있는건 맥주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에

무를 안주 삼아서 맥주 먹고 있었어요.

 

 

그렇게 남자친구와 이야기하며,

맥주를 마시고 있다보니 주문한 바베큐 한마리가 나왔어요.

비주얼은 노릇노릇하니 맛있어보여요.

 

 

가까이서보니 윤기도 좌르르, 맛있을거 같아요.

 

 

치킨의 진리는 바로 닭다리죠.

두 명이서 먹었기에 닭다리 하나씩 먹었어요.

제가 사진찍을 때 남자친구가 먼저 먹었는데 약간 매콤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먹어봤더니 약간 매콤하긴 하더라고요.

1단계로 주문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던 때였어요.

 

바베큐니 아예 안 순한것보다는 약간의 매콤함은 있는게 더 맛있을거 같기는 해요.

겉은 노릇노릇 구워졌고, 소스가 스며들며 들어 맥주랑 먹기엔 딱이었어요.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부드러워서 더 맛있었던 거 같아요.

 

 

바베큐 소스도 아낌없이 듬뿍듬뿍 발라주신거 같아요.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맥주에 안주는 다른 메뉴도 맛있지만

정말 치킨하고 맥주는 궁합이 잘 맞는거 같아요.

 

오늘은 오리지날 로스트가 아닌 바베큐를 선택해서 먹어봤는데,

나름 괜찮은 선택이었던 거 같습니다.

 

다가올 여름이 얼마나 더울까 걱정되지만,

더운 날 맥주와 치킨으로 여름을 견뎌볼까합니다.

 

*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017년 5월 14일 일요일, 서울 노원 상계동 맛집

 

일찍 일어나면 이케아를 가려고 했는데

늦게 일어나서 영화 보는 걸로 일정을 바꿨어요.

영화 시간이 1시 30분이라 점심때 만나서 점심 먹고

영화보러 가기로 했어요.

 

수락산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보기로 했고

점심은 간단하게 맥도날드 런치로 먹기로 했어요.

 

 

수란산 롯데시네마 근처에 주차가능한 맥도날드 상계DT점이 있어요.

자주 이용하는 곳인데, 주차공간도 많고 맥드라이브도 할 수 있도록 되어있더라고요.

맥드라이브는 한번 이용해봤고, 그 외에는 주차하고 매장에서 먹었어요.

 

 

 

맥도날드 상계DT점은 시그니처버거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요.

지금은 런치시간이라 런치요금으로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맥도날드 메뉴와 가격이예요.

남자친구는 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버거 세트 5,500원

저는 슈슈버거 세트 4,900원으로 주문했어요.

음료는 둘 다 콜라에서 사이다로 변경했어요.

 

 

 

줄이 길어서 기계로도 주문할 수 있다고 해서

기계로 했는데 세트메뉴 선택하려고 하니깐 지금은 주문가능시간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기계 주문은 포기하고 다시 줄 서서 주문했어요.

 

 

주문 받는 곳은 두 곳이었으나, 주문은 한쪽에서만 받더라고요.

아무래도 사람도 많고 맥드라이브 주문도 받다보니 바쁜거 같더라고요.

 

 

매장이 커서 그런지 제품 받는 곳이 따로 있으며,

영수증에 주문번호가 적혀있는데 전광판에 주문번호가 뜨면

제품 받는 곳에서 주문한 거 찾아가면 됩니다.

 

 

여기 매장이 좋은 이유 중 하나가

주문한 거 받는 곳이 따로 있어서 편리한거 같아요.

 

 

주문을 완료하고 어느정도 기다리니

주문번호 전광판에 영수증에 적힌 번호가 뜨더라고요.

 

 

매번 빅맥만 먹다가 다른 버거는 정말 오랜만에 먹는 거 같아요.

남자친구가 선택한 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버거예요.

 

 

치킨은 엄청 크고 푸짐하게 들어가있어요.

저는 먹어보진 않았는데 남자친구 이야기로는 자기 입맛에는 그냥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버거 보다는 상하이 스파이시 버거가 더 맛있는 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개인의 입맛이니깐 참고만 해주세요.

 

 

다음은 제가 고른 슈슈버거예요.

친구가 먹는 거 보고 맛있어보여서 골라봤어요.

 

 

양은 그냥 보통정도이고요.

슈슈버거의 맛은 제 입맛에는 맛있더라고요.

불고기 패티나 치킨은 뭔가 퍽퍽하고 양이 많아서 부담스러운 느낌이 있었는데

슈슈버거는 새우라 그런지 퍽퍽하지도 않고 괜찮더라고요.

무엇보다 슈슈버거의 소스가 개인적으로 제 입맛에는 맞더라고요.

 

 

한입 베어먹어봤는데

새우가 통으로 해서 패티가 만들어졌나봐요.

잘게 다져서 만드는 것보다 통으로 만드니깐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슈슈버거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맥도날드에서 감자튀김이 빠지면 섭섭하죠.

지난번에 와서는 감자튀김을 와플로 무료 변경이 가능하다고 해서

와플로 먹어봤는데, 와플도 맛있었지만 양이 좀 적은 듯 보였고

저는 와플보다 감자튀김이 더 나은거 같더라고요.

 

감자튀김은 다른 패스트푸드점보다 맥도날드가 가장 맛있는 거 같아요.

 

 

 

바쁜 시간에 간단하게 먹기도 좋고 배도 불렀어요.

아무래도 패스트푸드 음식이다 보니

자주 먹는 건 몸에 안 좋겠지만 가끔씩 먹는 건 좋은 거 같아요.

 

그렇게 저희는 햄버거를 배부르게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017년 5월 12일 금요일,  서울 경희대, 회기 맛집

 

남자친구와 오랜만에 금요일에 같이 저녁 먹었어요.

남자친구 회사가 회식을 주로 금요일에 해서 못 먹었는데

다행히 이번 금요일은 회식이 없어서 데이트했어요.

 

생활의 달인에서 회기에 유럽 가정식 레스토랑 트라토리아 오늘이 나왔다고 해서

저녁은 거기서 먹기로 결정했어요.

 

트라토리아 오늘 가는방법은 사진을 참고하심 될거 같고요.

회기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다보면 카베베네가 보일거예요.

카페베네가 있는 건물 골목으로 들어가심 돼요.

 

 

 

들어가면 마을고시원 간판 밑에 Trattoria 오늘이라고 보일거예요.

 

 

밖에서 보았을때 트라토리아 오늘의 가게는 그렇게 크지는 않아요.

저희가 갔을때는 대기자는 없었지만, 테이블이 다 차 있어서 10분정도 기다렸어요.

테이블은 4인용으로 총 5 테이블로 되어있어서 손님을 많이 받지는 못 할거 같아요.

 

 

유러피안 레스토랑 트라토리아 오늘의 영업시간은 12:00 - 22:00 까지이고,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 (BREAK TIME) 15:00 - 17:30 까지예요.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니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심 될거 같아요.

 

 

 

가게 앞에는 트라토리아 오늘의 추천메뉴가 있어요.

저희는 그냥 갔는데 차를 가지고 오실 분들은 따로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불편하실거 같아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셔서 오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메뉴판이예요.

저희는 5번의 에그베네딕트 with 함박스테크 11,000원,

8번의 소고기 버섯리조또 10,000원으로 주문했어요.

 

 

블로그나 다른테이블 주문하는거보면 오믈렛이랑 항정살 크림 파스타도 많이 먹더라고요.

 

 

 

 

 

 

기본 셋팅되어있는 모습이예요.

내부 크기는 작았지만 테이블이나 분위기는 어느 레스토랑 못지않게 좋았어요.

 

 

주문을 하고나면 식전 빵이 나와요.

금방 구워나온거라 빵이 따뜻해요.

무엇보다 같이 나온 크림치즈가 빵에 발라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따뜻한 빵도 맛있고, 부드러운 치즈도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습니다.

 

 

그렇게 빵을 먹고서 남자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음식이 금방 나오더라고요.

 

먼저 나온 음식은 소고기 버섯 리조또예요.

리조또 양은 많은 편은 아니었고 딱 혼자 먹으면 좋을 정도의 양이예요.

우선 비주얼은 합격, 음식의 향도 정말 좋았어요.

 

 

리조또 위에 올려진 소고기, 버섯, 마늘이 맛있어보이더라고요.

한입 먹어봤는데 제가 먹어본 리조또 중에 제일 맛있는 거 같아요.

치즈가 들어간거 같은데 하나도 느끼하지 않고,

조금 느끼할 거 같으면 버섯과 마늘이 잡아주니 전혀 느끼함을 모르겠더라고요.

고기도 큼지막하게 많이 들어있어서 리조또랑 먹으니 딱 맞았어요.

 

 

뒤이어 나온 음식은 에그베네딕트 with 함박스테이크예요.

딱 음식 나온거 보는데 음식의 색깔이 정말 예뻤던거 있죠.

 

 

특히나 에그베네딕트도 처음 보지만

수란은 방송에선 많이 봤는데 실제로 보는 것도 먹어 보는 것도 처음이라 완전 기대돼요.

 

 

우선 에그베네딕트를 먹기 전, 함박스테이크 먼저 먹어봤어요.

함박스테이크 우선 양은 작아보였으나, 에그베네딕트랑 리조또가 있어서

그런지 둘이 먹기에는 괜찮은 양이었고요.

맛은 부드럽고 짜거나 질기지 않고 정말 부담스럽지 않은 함박스테이크였어요.

한입 먹는데 뭔가 함박스테이크가 알찬 느낌이었어요.

 

 

검색을 해보니 뉴욕의 브런치로 에그베네딕트를 많이 먹는다고 하는데

먹기 전부터 완전 그 맛이 기대돼요.

 

 

한입으로 먹기에는 조금 커서 반으로 잘랐어요.

반으로 자르면 분명이 수란이 터지겠지만, 그래도 잘라먹었어요.

 

 

다 안자르고 조금만 잘랐는데 정말 맛있어보여요.

반을 자른 수란의 모습을 보니

평소에 노른자 엄청 좋아하는데 정말정말 맛있어보이더라고요.

 

 

막 얼른 먹으려고 하다보니 사진이 흔들렸나봐요.

당시에 사진찍었을때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흔들렸지만

그래도 올리는게 나을 거 같아서 올려보아요.

 

수란에 있던 노른자가 흘러나면서 에그베네딕트를 뒤엎었고

빵과 베이컨과 수란 함께 먹어보았는데요.

음 뭐랄까 토스트 같은 느낌도 있는데 확실히 토스트보다는 엄청 부드러워요.

수란이 스며들어 촉촉한 빵과 베이컨, 수란까지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정말 브런치로 먹기에는 딱 좋은거 같아요.

 

제 입맛에는 딱 맞았어요.

 

 

생활의 달인에서 나온 곳이라 기대를 하고 왔는데

기대만큼 맛있었던 거 같아요.

특히, 리조또가 생각보다 정말정말 맛있었어요.

점심때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하던데 왜 그런지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다음에는 항정살 크림 파스타도 꼭 먹어볼 예정이예요.

저렴한 가격으로 유럽식 가정식, 유러피안 레스토랑에서 배부르게 먹었어요.

 

 

*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017년 4월 18일 화요일, 싱가포르

 

싱가포르의 마지막 날이자

싱가포르에서 마지막으로 먹는 음식이예요.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는 조식을 신청하지 않았기에

체크아웃을 마치고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지하에 위치한 푸드코드에서 아침을 먹기로 했어요.

 

이른 아침이라 문을 열지 않은 가게들도 있더라고요.

무얼 먹을까 한참을 고민하며 돌아디나다가 눈에 들어왔던 가게가 바로

라사푸라 마스터즈 (Rasapura Masters) 가게예요.

 

 

푸드코트 중앙쯤에 위치하고 있어요.

 

 

요리를 하는 곳입니다.

아이온몰 푸드코트도 그랬지만

여기 역시도 음식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라사푸라 마스터즈 (Rasapura Masters) 메뉴판입니다.

아침을 잘 먹지 않은 저이기에 간단하게 먹고 싶어서 무얼 먹을까 고민하던 중에 만두 먹기로 결정했어요.

Steamed Juicy Meat Dumpling 4pcs를 이야기했으나,

4pcs 말고 6pcs만 된다고 하여 6pcs로 주문을 했습니다.

 

친구는 쌀국수를 먹는다고 하였는데

주문을 따로 해서 기억은 못하지만

아마도 La Mian with Fresh Shrimp & Minced Meat (pork) wanton을 했던 거 같아요.

 

 

 

그렇게 주문을 마치고 난 후 얼마있지 않아 진동벨이 울렸어요.

만두가 먼저 나왔어요.

만두, 간장, 생강 이렇게 나왔습니다.

방금 나온거라 그런지 엄청 뜨겁더라고요.

 

 

심플하면서도 그냥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그런 만두 같아요.

 

 

하지만, 한번 먹어보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방금 만들어주신거라 그런지 뜨겁긴 했지만 만두 속에 들어있는 육즙이 터져나오는데

어떻게 저렇게 육즙이 나올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튼 만두를 한입 베어 먹어보니 만두 속이 적당히 정말 맛있게 잘 익었어요.

정말 기대 하나도 안 하고 먹었는데 생각보다 기대이상으로 맛있었어요.

어떻게 저렇게 만두속의 고기가 맛있는지 6pcs 먹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친구가 주문한 음식도 금방 나왔어요.

La Mian with Fresh Shrimp & Minced Meat (Pork) Wanton은

제가 직접 먹어보진 않았지만 친구가 먹은 후에 이야기해준 걸로는 맛있었다고 해요.

면은 쌀국수 면은 아니고 국수 같았고 만두는 제가 먹은 만두랑 속이 비슷한거 같더라고요.

국물맛도 맛있었고 대체적으로 맛이 괜찮았다고 해요.

 

음식 위에 올려진 고수는 본인의 취향에 맞게 셀프로 드심 됩니다.

음식 받으실 때 바로 있으니 고수가 드시고 싶으심 꼭 넣어서 같이 드시면 좋을거 같아요.

 

 

정말 아무 기대없이 먹어서 그런지

아침치고 간단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게 맛있게 먹었어요.

 

라사푸라 마스터즈 (Rasapura Masters) 에서 계산한 금액은 14.3싱달러 (약 11,611원) 입니다.

(환율은 812원, 환전환율로 적용했습니다.)

Steamed Juicy Meat Dumpling (Xiao Long Bao) 6pcs 7싱달러 (약 5,684원)

La Mian with Fresh Shrimp & Minced Meat (Pork) Wanton 7.3싱달러 (약 5,927원)

 

 

마리나 베이 샌즈몰 푸드코트 라사푸라 마스터즈 (Rasapura Masters)

호텔과 같은 건물에 있어서 밖에 나갈 필요없이 건물 안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고

고기만두의 깊은 맛과 육즙이 정말 잘 어우러진 만두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간단하게 먹기에는 더더욱 좋은거 같아요.

친구가 먹은 면 또한 맛있었다고 하니 친구와 저 두사람 모두가 만족한 아침이었습니다.

 

*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017년 4월 17일 월요일, 싱가포르

 

아침은 호텔 조식을 먹고 늦은 점심 겸 이른 저녁이 되었어요.

무스타파 다녀오고 나니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점심을 못 먹고

아이온몰로 오다보니 늦어졌어요.

 

아이온몰은 Orchard역에 위치해있고 MRT로 이동하셨다면

어디 출구를 이용하라고 나와있으니 참고하심 될거 같애요.

 

저희는 아이온몰 푸드코트에서 점심 겸 저녁으로 쌀국수를 먹기로 했습니다.

지하1층이었던거 같은데

길을 못 찾아서 안내하시는 분께 여쭈어서 찾았더니 정확히 몇층이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아무튼 아이온몽레 위치한 FOOD OPERA입니다.

저희는 쌀국수가 너무 먹고 싶었기에 메뉴는 간단하게 쌀국수로 정할 수 있었어요.

 

 

저희가 푸드코트에서 정한 가게는 바로 HWA HENG BOOF NOODLES예요.

저희가 갈때는 이 가게에 사람이 많아서 뭔가 하고 봤는데 쌀국수를 팔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여기서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음식을 준비하고 있는 가게의 모습입니다.

내부의 모습도 깔끔해보이고 음식 만드는 모습을 오픈해놓아서

음식을 먹는데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거 같더라고요.

 

 

HWA HENG BEEF NOODLES의 메뉴판입니다.

메뉴와 가격은 아래와 같고요.

저와 제 친구는 메뉴 첫번째 적혀있는 Beef Ball Noodles로 정했습니다.

 

 

 

음식을 주문을 하고나서 자리에 앉았어요.

자리에서 찍은 모습인데 푸드코트인데도 뭔가 화려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주문을 하고 얼마 기다리지 않아 저희가 기다리던 쌀국수가 나왔습니다.

비주얼은 정말 맛있어보이고 색깔도 정말 예뻐보이더라고요.

소스와 숟가락은 음식을 받아오면서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비주얼 보이시나요?

쌀국수 면도 적당하게 익어서 맛있고, 숙주랑도 잘 어우러져서 좋았어요.

무엇보다 위에 고수인거 같은데 고수향도 강하지 않아서 먹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더라고요.

빨간색 소스랑 찍어드심 더 맛있어요.

뭔가 새콤한 맛이 나는데 면이랑 먹어도 Beef Ball에 찍어서 먹어도 맛있어요.

거기에 쌀국수 국물 정말정말 맛있었어요.

고기가 들어가서 깊은 맛이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시원하고 국물맛이 정말 진하더라고요.

 

 

Beef Ball 한 입 크기로 되어있고, 갯수도 생각보다 많아서 다 먹고 나면 배불러요.

고기가 부드러워서 그런지 질리지도 않고 먹을수록 맜었었어요.

 

 

크게 기대는 하고 오지 않았는데

기대이상으로 맛있게 잘 먹고 왔던 거 같아요.

한국에서 먹어본 쌀국수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어요.

국물의 진함과 국수의 쫄깃함과 고기의 맛이 최고였어요.

 

HWA HENG BEEF NOODLES 에서 계산한 금액은 11싱달러 (약 8,932원) 입니다.

(환율은 812원, 환전환율로 적용했습니다.)

Beef Ball Noodles 2개 11싱달러 (약 8,932원)

 

 

저희는 물은 안 먹었는데 가게에서 따로 팔고 있는거 같지는 않고

기차에서 보면 음료 파는 분들이 따로 계시는거 같더라고요.

옆 테이블에서 따로 음료 파는 분한테 음료 사드시더라고요.

가게에서 팔 수도 있으니 음료나 물 드실 분들은

한번 더 확인하시고 사 드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오차드로드 아이온몰 (ION)의 푸드코드 쌀국수 HWA HENG BEEF NOODLES,

쇼핑으로 잠시 쉬면서 맛있는 걸 먹고 싶을 때 찾으면 좋을거 같아요.

체력 충전도 하고 배도 채우고 일석이조가 아닐까합니다.

다음에 싱가포르의 방문한다면 다시 한번 방문해서 먹어도 좋을거 같아요.

 

*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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