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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13일 일요일, 서울 방학동/방학역 카페

 

 

도선사를 다녀오고 나서 오랜만에 카페를 가기로 했어요.

주차 가능한 카페를 원했기 때문에

도선사 내려오다보면 주차가능한 카페를 지나쳐 다녔기에 그 카페로 가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너무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카페 문이 닫혀있었어요.

그래서 동네에 주차 가능한 카페가 있어서 그쪽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카페는 WAGEN COFFEE (와겐커피)

방학역 3번출구로 나와서 지도를 보고 오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을거예요.

11시가 조금 넘는 시간에 도착해서인지 주차할 곳이 많아서

원하는 곳에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와겐커피의 오픈시간은 오전 9시이며, 마감시간은 새벽 1시예요.

카페임에도 불구하고 오픈시간은 빠르며, 마감시간은 늦게 하다니

카페 운영하는 분이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메뉴와 가격은 아래와 같고요.

저희는 레몬티 1잔, 베이글 갈릭 1개, 베이글 어니언 1개, 크림치즈 2개 주문했습니다.

분명 저희 밥을 먹고 왔는데도 베이글을 두개나 주문을 했어요.

카페 오면 음료만 마시기엔 뭔가 아쉬우니 항상 베이글이나 케이크를 같이 주문해요.

 

 

계산하는 곳에 보면 출차하시는 고객은 직원에게 영수증을 보여달라고 해요.

사람들이 카페에 오지도 않았는데 주차하고 그러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해요.

그러니 주차를 하신 분들은 영수증 버리지 말고 꼭 보관하고 계시는게 좋겠죠.

저희는 나갈때 영수증 보여드리니 출구쪽에 주차바 올려주시더라고요.

들어올때는 자동인거 같고 나갈때는 수동으로 조작해야해서 영수증 보여달라고 하는거 같아요.

 

 

주문을 마치고나서 카페 내부를 구경했어요.

카페는 2층까지 되어있고 2층은 오픈 공간입니다.

오랜만에 왔는데 카페 분위기가 정말 예쁜거잇죠?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였어요.

 

 

1층에 있다가 주문한 레몬에이드랑 베이글이 나온 후 저희는 2층으로 올라갔어요.

2층에서 바라본 카페의 분위기도 괜찮죠?

천장도 높이 있고 해서 카페도 커보이고 그래서 분위기도 더 좋아보이는게 아닐까해요.

 

 

분위기는 일단 합격, 분위기도 중요하지만 우선 음료나 빵 맛도 중요하잖아요.

저희가 주문한 레몬에이드, 베이글 갈릭, 베이글 어니언, 크림치즈에요.

크림치즈는 어딜가나 따로 금액을 받는거 같더라고요.

여기는 크림치즈 1개당 600원 받았습니다.

 

 

크림치즈를 2개나 샀으니 베이글에 크림을 듬뿍듬뿍 발라야겠죠?

진짜 빵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꼼꼼하게 발랐어요.

그래서 빵 한개에 크림 1개 다 썼습니다.

 

 

 

레몬에이드는 너무 쉬거나 달지 않고 딱 먹기 좋았고요.

베이글도 따뜻하니 크림치즈에 발라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역시 카페에서 베이글은 필수라는 생각이...

그렇게 음료 마시고, 베이글 먹으며 이야기도 하고 푹으로 못 봤던 무한도전도 봤습니다.

참고로 남자친구가 푹 가입해서 보고 있는데 가격대비 괜찮은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가입할까 고민중입니다.

 

 

와겐커피는 방학점 말고도 미아본점, 동대문점도 있다고 해요.

그 근처에 차를 가지고 가면 갈 수는 있겠지만 동네에도 있으니

저희는 주로 동네 와겐커피를 이용할 거 같아요.

혹시나 다른 지점이나 연락처가 궁금하신 곳은 명함에 적힌 전화번호로 연락하심 될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자동차가 있는 분들은 외곽 아니고서 주차하기가 쉽지 않은데

여기는 주차 편히하고 카페에 있을 수 있어서 정말 좋은거 같아요.

음료나 베이글 맛도 괜찮았고, 카페를 자주 오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카페 가고싶을때 여기로 오면 좋을거 같아요.

 

 

*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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