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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4일 (수) - 6월 17일 (토)

부산 3박4일 여행

여름휴가땐 부산이지, 부산으로 휴가 다녀오기.

 

3박4일 일정을 정리하면서 나중에 제가 봤을때도 이해하기 쉽게,

제 포스팅을 보는 분들에게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고 싶었는데 쉽지 않네요.

그래도 나름 정리한다고 정리했으니 알차게 보셨으면 좋겠어요.

 

원래 블로그할 때는 일정이나 경비는 간단하게만 포스팅할 때 적기만 했는데,

해외여행을 다녀와서 경비정리했던 포스팅을 하는게 나중에 그 지역으로 다시 여행을 갈때

지난번 여행에는 경비 이정도 들었구나하고 알 수 있어서 좋은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부터는 여행 다녀오면 경비도 정리해서 포스팅을 해볼까해요.

 

이번 부산여행도 빼먹은게 분명 있을테지만,

그래도 큰 내역들은 다 들어간거라 크게 차이는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우선 경비 정리한 내역 올려볼게요. (3박4일, 2명 기준)

 

날짜

내용

거래처

원화

0614()

고속도로 통행료 (서울 -> 부산)

도시철도공사

24,100

간식 (맥주 및 과자 등)

이마트

99,890

차량주유비

S-OIL주유소

37,414

아침 (우동 2그릇, 휴게소)

휴게소

9,500

비상약 구입 (소화제 등)

약국

13,500

한화리조트 해운대티볼리 (6/14-6/17)

한화리조트

397,000

태종대 주차료

태종대

2,000

태종대 다누리열차

태종대

6,000

점심 (태종대짬뽕)

태종대짬뽕

16,000

국제시장 주차료

반석주차장

3,400

국제시장 간식 (부침개, 오징어무침)

먹거리66번집

6,000

국제시장 간식 (또아식빵)

또아식빵

5,800

저녁 (시골한우시골돼지)

시골한우시골돼지

74,000

0615()

부산시티투어버스 BUTI (2)

부산시티투어버스

30,000

음료구입

투썸플레이스

9,000

점심 (부산명물횟집)

부산명물횟집

82,000

저녁 (포장마차촌 갈매기)

갈매기 15

188,000

아이스크림

편의점

3,500

0616()

오륙도 주차료

오륙도

1,800

고속도로통행료

도시철도공사

1,000

남포동 먹자골목 (호떡 2)

황금씨앗호떡

2,400

남포동 먹자골목 (떡볶이, 김밥, 튀김)

원조꼬마김밥

7,100

남포동 먹자골목 주차료

AJ렌터카

4,000

송도 해상케이블카 주차료

송도

1,500

차량주유비

S-OIL주유소

47,124

0617()

아침 (풍원장 미역국정찬)

풍원장

27,000

음료구입

편의점

2,200

고속도로통행료 (부산->서울)

도시철도공사

28,000

저녁 (삼성숯불갈비)

삼성숯불갈비

45,000

합계

1,174,228

 

거래처 정확하지 않은 것도 있으니 참고만 해서 보시면 될거 같고요.

2명이서 3박 4일로 예산을 90만원정도 잡았는데 생각지도 못한 랍스타와 회에서 비용이 들어가다보니

1,174,228원으로 예산을 오바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으니 만족합니다.

 

이번 여행은 돈 생각하지 말고 즐기자고 했는데 정말 그랬나봐요.

전 여행들은 예산 맞추기 급급했는데 이번 여행은 자유롭게 썼거든요.

자주는 그러면 안되겠지만 가끔씩은 너무 넘지만 않으면 예산 생각 안하고 여행을 즐기는 것도 좋은거 같아요.

다음부터는 다시 예산에 맞춰 써야죠.

 

부산여행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바다를 바로 볼 수 있다는 거예요.

밤에 숙소를 나가면 어디를 봐도 야경이 정말 예뻤고 낮도 낮이지만 밤에도 부산은 참 예뻐요.

이번 여행도 즐거웠지만, 다음에 부산여행을 또 오면 그때는 지금보다 더 즐겁게 보내고 싶어요.

 

부산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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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4일 (수) - 6월 17일 (토)

부산 3박4일 여행

여름휴가땐 부산이지, 부산으로 휴가 다녀오기.

 

6월 16일 (금) 셋째날 일정,

오륙도 - (점심) 남포동 먹자골목 - 송도케이블카 - 리조트

 

* 오륙도

오륙도 위치는 지도를 참고해주시고, 입장료는 없습니다. (무료)

 

 

셋째날 첫번째 일정은 2일차에 가지 못했던 오륙도에 다녀왔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이동했는데 주차장 들어가기 전에 세우는 사람도 많았는데,

저희는 안전하게 요금 내고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1시간정도 이용했고 주차요금은 1,800원정도 나왔어요.

 

오륙도 도착했는데 바람 엄청 불더라고요.

 

오륙도에 도착하면 포토존이라고 하는 곳이 있더라고요.

 

 

포토존에서 찍어봤는데 제가 위치를 잘못 맞춰서 사진의 설명처럼 찍히진 않았어요.

 

 

그렇게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서 오륙도의 스카이워크로 갔어요.

스카이워크를 가기 전 오륙도 홍보관이 있더라고요.

저희는 구경하지 않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은 구경해도 좋지 않을까해요.

 

 

오륙도 홍보관을 지나면 사진처럼 오르막이 있어요.

바로 저기가 스카이워크로 가는 길입니다.

 

 

이렇게 오륙도 스카이워크라고 표시가 되어있어요.

다른 지역에서 스카이워크 이용할 때는 요금을 지불하고 구경했는데, 부산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더라고요.

 

 

오륙도 스카이워크 이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스카이워크 이용하기 전 이용안내도 읽어두심 좋지 않을까해요.

 

 

스카이워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신발에 덧신을 신어야해요.

스카이워크를 이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투명한 유리 바닥을 걷는거니 아무래도 신발로 이동하다보면,

더러워질 수도 있고 하니 덧신을 신고 이용하면 좋겠죠.

 

 

스카이워크에서 찍은 사진이예요.

역시 바다와 가까이서 찍으니 더 잘 나오는거 같아요.

 

 

 

오륙도 스카이워크 바닥이예요.

바닥이 색이 약간 들어가서 그런데 색깔없이 투명하면 좀 무서웠을거 같아요.

 

 

비록 얼굴이 이상하게 나왔지만 사람들 없을때 기념사진도 찍었어요.

스카이워크는 구경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요. 사진 찍고 풍경 구경하고 나오면 끝이죠.

하지만, 부산에 가셨다면, 오륙도에 가셨다면,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다녀오시는게 어떨까해요.

 

 

 

그렇게 오륙도를 구경하고 나서 아침을 안 먹고 나온 저희는 송도 케이블카를 타기 전에 근처에 먹자골목을 찾아봤죠.

찾아보니 남포동 먹자골목이라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남포동 먹자골목으로 출발했습니다.

 

* 남포동 먹자골목

 

 

남포동 먹자골목에서 주차는 바로 하실 수 있으며, 공영주차장은 없는거 같았고 저희는 롯데시네마 건물에 주차했어요.

1시간 이용하는데 4천원 나왔습니다.

 

남포동 먹자골목 포스팅은 냠냠 카테고리를 확인해주시면 될거 같아요.

저희는 많이 먹지는 않았고 씨앗호떡, 분식을 먹고 먹자골목 구경했어요.

 

 

 

오늘의 마지막 일정이자 부산의 마지막 일정인 송도 해상케이블카를 타러 갔어요.

 

* 송도 해상케이블카

 

 

부산에 오면 꼭 구경해야할 것 중에 송도 해상케이블카 타는건데요.

야경을 보며 케이블카를 타도 좋고 한 껏 기대하고 갔어요.

갓길쪽 주차라인에 주차하니 주차관리요원이 와서 시간 체크하시더라고요.

30분정도 이용했고 1,500원 나왔습니다.

 

기대를 하고 왔는데 지금 송도 해상케이블카는 운행을 안한다고 하더라고요.

리모델링으로 인해 공사하는 중이고, 저희가 갔을때가 6월 19일이었는데 6월 21일날 재개장을 한다고 해요.

일주일만 늦게 휴가를 왔어도 탈 수 있었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근데 자세히 케이블카 이동하는거 보면 사람이 타고 있더라고요.

저희가 처음에 암남공원로에 위치한 송도케이블카 상부쪽으로 갔었을때

같이 올라왔던 사람들이 타고 있는걸 하부쪽에서 보고

다시 올라갔더니 일반인은 안 태워주고 지금 타고 있는 사람은 다 관리자가 타고 있는거라고 하더라고요.

에어크루즈 꼭 타고 싶었는데 아쉬움 마음에 케이블카 사진 찍어봤어요.

 

 

 

 

송도해변로에 위치한 송도해상케이블카쪽에는 송도 거북섬을 구경할 수 있게 되어있더라고요.

암남공원로에 위치한 송도 해상케이블카 상부는 구경할 게 하나도 없어요.

케이블카를 뒤로 하고 송도 거북섬쪽으로 향했습니다.

 

 

연인들이 나란히 앉아 노을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둔 곳인데 분위기 있었어요.

사람 없을때 남자친구랑 저랑 얼른 앉아봤어요.

 

 

재복을 가져다 준다는 재복이, 나에게도 재복을 가져다 주렴.

 

 

다리를 건너는 곳이 있는데 스카이워크처럼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어요.

 

 

유리로 된 바닥도 무서웠는데 조금 더 걸어가니 뻥 바닥이 아닌 뻥 뚫여있더라고요.

진짜 이건 정말 무서웠어요. 저희도 저희지만 다른 사람들도 여기는 피해서 걷더라고요.

 

 

다리를 쭉 걸어가면 송도구름산책로 행운의 자리라고 되어있어요.

바닥에 보면 복을 나타는게 있는데 거기서 사진도 찍었어요.

 

 

케이블카를 탔었더라면 더 좋았을 걸이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다음 부산여행에는 꼭 일정을 알아보고 해상 케이블카 타야겠어요.

 

 

송도 해상케이블카를 끝으로, 셋째날 일정은 모두 마치고 리조트로 돌아와서 남자친구랑 맥주 마셨어요.

아무래도 둘째날에 포장마차촌에서 과다지출로 마지막날은 장 봐온 맥주랑 과자를 먹었어요.

 

 

6월 17일 (토) 넷째날 일정,

한화리조트 해운대티볼리 체크아웃 - (점심) 풍원장 미역국정찬 - 서울 - (저녁) 삼성숯불갈비 

 

그렇게 셋째날도 알차게 보내고 마지막 넷째날, 서울로 올라오는 날입니다.

11시에 딱 맞춰서 체크아웃을 하고 근처 풍원장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풍원장 포스팅은 냠냠 카테고리를 참고해주세요.

 

서울로 올라오는데 5시간 정도 걸렸고, 올라와서는 저녁으로 삼성숯불갈비를 먹었어요.

삼성숯불갈비 포스팅도 냠냠 카테고를 참고해주심 될거 같아요.

 

저녁을 마지막으로 부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어요.

여행을 하면 여행 중에는 즐겁게 잘 보냈는데 끝나고 나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거 같아요.

이번 여행도 즐겁게 행복했지만 아쉬움이 남고 다음 부산여행에는 더 알찬 여행계획을 해야겠어요.

 

저는 3박4일 부산여행 경비 정리해서 포스팅할게요.

 

* 촬영 : 캐논 EOS M3 (15-45mm렌즈 사용)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 경험한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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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4일 (수) - 6월 17일 (토)

부산 3박 4일 여행

여름휴가땐 부산이지, 부산으로 휴가 다녀오기.

 

6월 15일 (목) 두번째 일정,

동백섬 - 달맞이길 - 용궁사&국립수산과학원 수산과학관 - 자갈치시장 - (점심) 부산명물횟집 - 용두산공원 - 영화의거리 - (저녁) 해운대해수욕장 포장마차촌

 

해운대티볼리 리조트에서 오전10시쯤 나와서 부산시티투어버스인 부티를 타려고 8번 정류장으로 향했는데,

저희가 딱 정류소를 발견했을때 버스가 이미 도착해서 출발했더라고요.

40분정도 기다려야해서 동백섬 먼저 구경하기로 했어요.

 

* 동백섬

동백섬 위치는 지도를 참고해주시고, 입장료는 없습니다. (무료)

 

 

동백섬의 입구쪽에 현위치와 지도가 있더라고요.

어떻게 산책할지는 정하지 못했지만 우선은 돌아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동백섬 산책하는 길에 찍어봤어요.

옆을 둘러보아도, 아래를 둘러보아도 산책하면서 지루할틈없이 아기자기하게 꾸며놨더라고요.

 

 

그렇게 걷다보면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정상회담 기념관이예요.

TV에서만 보다가 이렇게 실제로 보니 기분이 색다르더라고요.

사진을 찍었음 좋았을텐데 사진촬영이 안되는 줄 알고 안 찍었는데 찍어도 되는거였었나봐요.

뭔가 엄숙하고 장엄하더라고요.

 

 

누리마루 APEC 하우스를 나오면 다시 산책로를 통해 걸으면 됩니다.

산책하며 찍은 사진들 올려볼게요.

날은 정말 더워서 산책하는게 힘들었는데 사진은 날씨가 쨍쨍하다보니 잘 나왔어요.

 

 

그렇게 저희는 동백섬을 산책하고 보니 해운대 해수욕장이 보이는거예요.

더위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신발 벗고 발만 바다에 발만 담갔습니다.

발만 담갔을 뿐인데 정말 시원하더라고요.

발 씻으려고 하는데 따로 발 씻는 곳은 없고 해서

화장실에서 씻음되는 건가 하고 화장실로 들어가는데 화장실에선 씻는 거 아니라고 아주머니께 쫓겨놨어요.

코인샤워에서 씻기는 돈이 아까워서 벤치에 앉아서 물 바를때까지 기다렸다가 휴지로 모래 닦았어요.

 

그렇게 해수욕장에서 가볍게 더위를 식히고 부산시티투어버스를 타러 다시 출발했어요.

동백섬에서 타려고 했으나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도 버스가 정차하기에 해수욕장에서 버스를 탔어요.

 

부산시티투어(BUTI)는 성인 15,000원 1일권이고요.

에어부산, KTX 등 다양하게 할인이 되니 할인적용이 가능하신 분들은 확인하고 이용하심 좋을듯해요.

저랑 남자친구는 따로 할인적용되는게 없어서 30,000원 (1인 15,000원)으로 구입했습니다.

부산시티투어버스 이용요금은 버스 타면서 기사아저씨께 구입하면 되고 카드 결제 가능합니다.

 

 

 

결제까지 완료되면 기사아저씨가 팜플렛과 팔목에 할 수 있는 띠를 주세요.

 

 

본인의 팔목 사이즈에 맞게 해주면 하루동안 시티투어버스를 마음대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달맞이길에서 하차했습니다.

 

 

* 달맞이길

달맞이길 위치는 지도를 참고해주시고, 입장료는 없습니다. (무료)

 

 

달맞이길, 문탠로드 안내도입니다.

사실 달맞이길이 있다는 것도 버스 타고 나서 알았는데 가까우니 가볍게 구경하자고 했는데,

전혀 가벼운 구경을 할 수 있었던게 아니었습니다.

 

 

위쪽으로 걷다보면 화살표 방향이 나와서 따라 내려갔어요. 여기서부터 산속으로 들어가는 거예요.

 

 

덴마크에는 '인어공주', 해운대에는 '황옥공주'가 있는데, 황옥공주는 태종대 등대쪽에서 본 듯해요.

 

 

아무튼 저희는 길을 따라서 한참 갔는데 가다보니 갈림길이 나오더라고요.

갈림길에서 청사포로 가는 길을 선택했어요.

지도를 보니 청사포를 지나 송정해수욕장이 있어서 해수욕장 들렸다가 시티투어버스를 타려고 했었어요.

 

 

하지만 기찻길을 따라 쭈욱 걸어가면 청사포가 나오고 먹거리가 나오는데,

청사포에서도 더 한참 걸어가야 송정해수욕장이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중간에 이건 아니다 싶어서 마을버스 타고 다시 달맞이길로 돌아왔어요.

 

달맞이길은 낮보다는 은은한 조명이 들어오는 밤에 선선할때 와서 돌아다니면 좋을거 같아요.

 

 

* 해동 용궁사 &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과학관

해동 용궁사 &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과학관 위치는 지도를 참고해주시고, 입장료는 없습니다. (무료)

 

 

달맞이길에서 투어버스를 승차해서 해동 용궁사 & 국립수산과학원으로 향했습니다.

용궁사와 과학원은 같이 위치하고 있어요.

버스에서 내려 앞쪽으로 걷다보면 바다는 희망입니다라는 곳이 보일거예요.

바다는 희망입니다라는 곳에 가면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요.

그 계단을 따라서 내려간 후에 오른쪽으로 쭉 걸어가면 바로 용궁사로 가는 길입니다.

 

 

계단을 내려가면 바로 해동 용궁사라는 표지판을 볼 수 있습니다.

 

 

저 멀리 용궁사가 보입니다.

정말 바다 위에 있는 용궁사 멀리서봐도 멋진거 같아요.

 

 

용궁사 사진 올려볼게요.

남자친구랑 저는 불교라서 평소에 절에 자주 가는데 절에 오면 마음이 편해지는거 같아요.

 

 

왼쪽에 보이는 곳이 다리 아래에 위치한 곳인데 동전을 많이 던지더라고요.

저희도 동전이 있었다면 던졌을텐데 아쉽더라고요.

 

 

용궁사를 구경 후에 절도 하고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과학관으로 향했습니다.

수산과학관은 별도의 입장료가 없으며, 무료로 입장가능합니다.

 

 

해마부터 상어까지 조그맣게 과학관이 되어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구경할 것도 많고요. 거의 마지막쯤에는 직접 물고기를 잡아볼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는데 물고기 엄청 빨라요.

손으로는 못 잡을거 같더라고요. 손이 가기도 전에 움직이는 소리만 나도 도망가더라고요.

 

 

용궁사와 수산과학관을 구경 후 다시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륙도를 가려고 했는데 투어버스 막차랑 아슬아슬해서 다음날, 3일차에 가는 걸로 변경했어요.

아직 점심을 못 먹은 상태라 투어버스가 광북로에 정차하기에 자갈치시장에서 점심 먹기로 했어요.

 

해동 용궁사는 블루라인이기때문에 광북로를 가기 위해서는

시립미술관, 벡스코에서 내려서 레드라인으로 환승해야해요.

 

저희가 지금까지 탔던 건 일반 좌석버스였는데 시립미술관, 벡스코에서 탄 레드라인 버스는  2층버스더라고요.

부산 구경도 할 수 있고 바람도 불어서 좋았어요.

시립미술관, 벡스코에서 광북로를 가기위해서는 광안대교를 지나가더라고요. 

 

 

광안대교를 지나가면서 부산의 풍경을 한번에 볼 수 있었습니다.

광안대교를 지나는 레드라인은 꼭 타보길 추천드립니다.

기사아저씨의 설명도 좋았고 2층 버스에서 바람을 맞으며 대교를 지나니 정말 최고였어요.

야경투어도 봤으면 좋았겠지만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사람이 많아서 볼 수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다음 부산여행에는 미리 예약해서 야경투어도 꼭 해봐야겠어요.

 

 

 

 

그렇게 기사아저씨의 부산 살명을 듣고 오다보니 금방 광북로에 도착했어요.

광북로에 도착해서 바로 자갈치시장으로 향했습니다.

 

* 자갈치시장

자갈치시장 위치는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자갈치시장 안에 들어가서 구경하진 않고 부산명물횟집으로 점심 먹으러 간거였어요.

부산명물횟집 포스팅은 냠냠 카테고리를 확인해주세요.

 

 

사진의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면 자갈치시장 구경을 할 수 있는거 같아요.

이번 부산여행에서는 자갈치시장 구경을 못했지만 다음 여행에는 꼭 구경해봐야겠어요.

 

 

부산명물횟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서 용두산공원이 자갈치시장과 가깝다고 해서 가기로 했어요.

시간도 맞고 해서 용두산공원 타워 올라가서 야경을 보려고 했거든요.

 

* 용두산공원

용두산공원 위치는 지도를 참고해주시고, 공원 입장료는 없습니다.

부산타워 입장료는 있는데 저희는 공사중이라 못 올라가서 요금은 모르겠어요.

 

 

자갈치시장에서 횡단보도 건너서 패션거리에 용두산공원 가는길이 표시되어있어요.

엄청 높아서 올라갈 일이 걱정되었는데 다행히 공원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더라고요.

 

 

그렇게 한참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용두산공원에 도착을 할 수가 있어요.

생각보다 엄청 많이 올라와서 꽤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더라고요.

공원을 산책하고서 부산타워를 올라가려고 타워쪽으로 갔는데 지금 공사중이라 못 올라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쉬움 마음을 가지고 공원에 앉아있다가 다시 내려왔어요.

부산타워 공사를 한다는 문구가 없어서 저희 말고도 사람들이 올라가고는 했는데 알고보니

에스컬레이터 올라가는 벽에 공사중이라고 현수막이 걸려있더라고요.

좀 더 잘 보이는 곳에 붙여주었더라면 좋았을거 같아요.

 

 

그렇게 아쉬움 마음을 가득 안고 리조트로 돌아왔습니다.

저녁은 해수욕장 포장마차촌에서 먹기로 했어요.

리조트에서 포장마차촌을 가려면 영화의거리를 구경하면서 가면 되더라고요.

 

* 해운대 영화의 거리

해운대 영화의 거리의 위치는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해운대 영화의 거리예요.

바닷바람을 맞으며 해운대 영화의 거리를 걸으니 분위기 있고 정말 휴가를 왔구나 생각했어요.

 

 

영화 명량, 정말 마음 아프면서도 감동적인 영화였어요.

이순신 장군님이 다시 한번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영화였죠.

 

 

영화 7번방의 선물, 이 영화 엄마랑 둘이서 봤는데 정말 펑펑 울었어요.

정말 슬프고 감동적인 영화, 영화관에서 그렇게 슬프게 울었던 적은 처음이었던거 같아요.

 

 

영화의 거리를 걸으면 한 번쯤은 봤을만한 영화들이 많이 있어요.

저희는 중간부터 걸었는데 시작점부터 걸어도 좋을 거 같아요.

 

 

* 해운대해수욕장 포장마차촌

해운대해수욕장 포장마차촌의 위치는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그렇게 영화의 거리를 보며 걷다보면 더베이101을 지나 해운대해수욕장 포장마차촌을 갈 수 있어요.

포장마차촌 바다마을 갈매기15호 맛집은 냠냠 카테고리를 확인해주세요.

저희는 포장마차촌에서 랍스타를 먹고서 해운대 해수욕장을 걸었는데 분위기는 있었는데 좀 무서웠어요.

 

 

아무튼 해수욕장을 걷다가 더베이101도 구경했어요.

안까지는 못 들어가고 근처에서 사진만 찍었어요.

저녁을 야경을 보면서 더베이101에서 먹어도 좋았을 거 같아요.

 

 

공연도 하고 재미있을거 같아요.

저희는 그저 멀리서 구경만 하며 다음에는 여기를 오자고 다짐을 했죠.

 

 

2일차 일정은 여유가 있으면서도 많이 걸어서 좀 힘들었던거 같아요.

그래도 밤에는 바닷바람도, 아경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부산은 낮에는 낮대로 즐길거리, 볼거리가 많은데 밤에도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거 같아요.

금요일 밤부터 주말까지가 진짜 부산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싶습니다.

 

2일차 일정 포스팅을 마치고, 3,4일차 일정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 촬영 : 캐논 EOS M3 (15-45mm렌즈 사용)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 경험한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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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4일 (수) -  6월 17일 (토)

부산 3박 4일 여행

여름휴가땐 부산이지, 부산으로 휴가 다녀오기.

 

6월 14일 (수) 첫째날 일정,

태종대 - (점심) 태종대짬뽕 - 감천문화마을 - 국제시장 -(간식) 부침개, 오징어무침, 또아식빵 

- 한화리조트 해운대티볼리 - (저녁) 시골한우시골돼지

 

원래 첫째날 일정은 태종대는 없었어요.

그런데 부산 진입을 하자마자 표지판에 태종대가 보이길래 여기서 가까운거 같아 일정 급변경했습니다.

그렇게 부산에 도착해서 첫 광광지로 태종대를 갔습니다.

 

* 태종대

태종대 위치는 지도를 참고해주시고, 입장료는 없습니다. (무료)

 

 

주차료는 선불로 2,000원이예요.

그렇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태종대를 구경하면 돼요.

태종대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3가지예요.

유람선 타고 구경하기, 다누리열차 타고 구경하기, 튼튼한 다리로 이동하기예요.

저희는 저렴한 다누리열차를 타고 구경하기로 했어요.

날이 좀 선선했으면 걸어서 구경해도 됐을텐데 너무 더웠어요.

 

다누리열차는 주차장에서 좀 거리가 있더라고요. 위치는 금방 찾으실 수 있을거예요.

저희가 도착했을때 막 열차가 출발해서 15분정도 기다렸다가 다음 열차를 탔어요.

다누리열차의 요금은 1인 3,000원으로 왕복 티켓입니다.

 

매표소 바로 앞에서 다누리 열차를 탈 수 있고, 열차 시간이 되면 전광판에 탑승문구가 나와요.

 

 

 

저희가 탈 열차입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다 저희와 같은 휴가를 보내러 오신 분들이겠죠.

 

 

그렇게 열차를 타고 달리다보면 방송이 나오는데 대부분 사람들이 태종대 전망대에서 내리더라고요.

저희도 태종대 전망대에서 하차했습니다.

태종대 전망대는 푸드코트도 있고 편의점도 있어서 전망대도 보고 음식도 먹을 수 있으니 좋은거 같아요.

 

 

전망대에서 본 모습입니다. 바다를 가까이 볼 수도있고 정말 부산으로 휴가를 왔구나라는 게 실감이 나더라고요.

 

 

전망대에서 가볍게 보고서 등대로 걸어갔어요. 등대는 계단을 통해 내려가야해요.

 

 

등대가 있는 곳으로 걸어갇보면 바다의 혼이라고 적혀있는 걸 볼 수 있어요.

 

 

바로 여기서 사람들이 이곳을 배경 삼아서 사진을 많이 찍고 가더라고요.

 

 

바다의 혼이 있는 장소에서 좀 더 가야지 등대가 있어요.

역시 등대를 보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거리가 있더라고요. 저희는 등대 가까이 가지는 않고 멀리서 구경만 했습니다.

 

 

그렇게 등대를 구경하고 태종사도 가봐야하지 않겠냐고 해서 등대에서 태종사까지 걸어갔습니다.

등대와 태종사 가까울 줄 알고 저희는 걸어갔는데 생각보다 거리가 좀 있더라고요.

저희는 등대와 태종사 사이의 어중간하게 걸어와서 마저 걸어가기로 했어요.

태종사는 사실 크게 볼거리가 있는 건 아니고 절에 가서 저희는 절만 드렸어요.

 

 

태종사에서 나오니 때마침 열차가 오더라고요.

바로 탑승할 수 있었고, 저희는 태종대 구경을 마치고 열차가 출발했던 장소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 위치는 지도를 참고해주시고, 입장료는 없습니다. (무료)

 

 

태종대 구경을 마치고 점심은 태종대 근처 태종대짬뽕을 먹은 후 다음 장소인 감천문화마을로 이동했습니다.

태종대짬뽕 포스팅은 냠냠 카테고리를 확인해주세요.

감천문화마을은 언덕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감천문화마을 공영주차장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요.

저희는 1시간정도 돌아다녔고, 주차료는 기억이 안나는데 많이 내지는 않았어요.

입구부터 예쁘게 꾸며져있더라고요.

 

 

감천문화마으른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데, 스탬프 투어는 지도를 2,000원 구매한 후에 할 수 있어요.

스탬프 투어 완료시 선물로 엽서를 준다고 하던데, 저희는 그냥 구경하기로 했어요.

 

 

입구를 지나 얼마가지 않으면 정자가 하나 보이는데 정자 앞에 건물은 무료로 개방된 작은박물관입니다.

작은박물관은 사람들이 찍은 사진을 전시해놓은 곳이더라고요.

감천문화마을을 사진으로 느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감천문화마을의 건물이며, 벽 등 여기저기 문화마을답게 아름답게 꾸며져있어요.

 

 

 

중간에 가다보면 하늘마루 가는길이라고 표시되어있어 따라 가봤어요.

 

 

하늘전망대는 별로 볼게 없었어요.

하늘전망대 앞에는 일반 우체통과 느린 우체통이 있더라고요.

저희는 엽서를 따로 쓰진 않았고 구경만 했어요.

구경하고 있으니 아주머니께서 좀 더 위로 올라가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위에 올라가보니 감천문화마을을 한번에 볼 수 있었어요.

한국의 마추픽추, 산토리니라고 불리는 감천문화마을을 옥상에서 바라보니 느낌이 또 다르더라고요.

 

 

 

 

그렇게 감천문화마을의 모습을 옥상에서 구경을 하고, 다시 이곳저곳 구경했어요.

돌아다니다보니 인형박물관이라는 곳이 있었는데 여기서 사진을 찍으면 돈을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그냥 구경만 하고 지나왔어요.

 

 

계단도 아기자기하게 잘 되어있더라고요.

계단은 책처럼 만들어놨는데 올라가면서 무슨 책인가하면서 올라갔어요.

그냥 꾸며놓은 것보다 책 모양으로 꾸며놓으니 또 느낌이 색다른거 같아요.

 

 

그렇게 걷다보면 행복우체통이라는 포토존도 있더라고요.

손으로 꾹꾹 눌러써가며 주고받았던 편지속에서 추억을 회상하는 우체통이라고 해요.

지나가는데 예뻐서 한번 찍어보았어요.

 

 

여기도 예뻐서 찍어봤어요. 감천문화마을은 아지가기하게 예쁜게 많아서 좋았어요.

눈으로 많이 담아가는 것도 좋지만 사진으로도 많이 남겨놓으려고 엄청 찍었습니다.

 

 

* 국제시장 & 반석주차장 이용

.

그렇게 감천문화마을 구경을 다하고, 저희는 오늘의 마지막 일정 국제시장으로 갔습니다.

공영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그런지 국제시장 근처가면 주차할 곳 정말 많아요.

저희는 헤매고 골목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것보다 그냥 보이는 곳에 주차하는걸로 선택했어요.

주차요금도 거의 비슷할 것도 같았고요. 저희가 주차한 곳은 반석주차장이었습니다.

국제시장 위치는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국제시장 입구에서도 가깝고 골목 들어가서 바로 주차장이 있었어요.

 

 

반석주차장의 요금표입니다. 주차요금은 후불제이고 저희는 주차요금 3,400원 나왔어요.

 

 

골목에서 바로 빠져나와서 횡단보도 건너면 국제시장 B 5,6공구 입구가 보여요.

 

 

국제시장의 먹자골목은 A 3,4공구 사이에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아래로 쭈욱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다보니 먹거리가 쭈욱 있더라고요.

배도 고프고 해서 66번집에서 부침개와 오징어무침을 먹고 또아식빵에서 빵도 샀어요.

관련 포스팅은 냠냠 카테고리를 확인해주세요.

 

 

그렇게 태종대, 감천문화마을, 국제시장을 마지막으로 첫째날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이 날 날씨도 엄청 더웠는데 일정도 다 돌아다니는 거라 리조트 오니 힘이 쫘악 빠지더라고요.

일정을 모두 마치고 우리가 3박 4일동안 지낼 해운대티볼리 한화리조트 앞이예요.

영화의거리와 해운대수욕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위치는 괜찮은거 같아요.

 

 

* 한화리조트 해운대티볼리

한화리조트 해운대티볼리의 위치는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할 수 있는 프론트예요.

다행히 저희가 도착했을 당시에는 사람이 없어서 바로 체크인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22층으로 나름 고층으로 배정받았어요.

 

 

엘리베이터를 HAVE 2 (해브투) 패키지라고 해서 사우나 + 조식 같이 이용하며 할인해주나봐요.

저희는 시간이 부족할 거 같아서 조식, 사우나 모두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지낼 방이예요. 침실이 방으로 되어있는 게 아니라 사진처럼 칸으로 막아놓았더라고요.

전 처음에 매트리스 세워놓은 건 줄 알고 왜 세워놨지 혼자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취사 가능한 곳이라 식탁이랑 싱크대 모두 있었고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있었습니다.

 

 

침대는 이렇게 되어있어어요.

리조트를 많이 다녀봤지만 이렇게 되어있는 곳은 처음봤어요. 이렇게 인테리어를 해도 되겠구나 싶었어요.

처음엔 좀 구조가 이상해보였는데 계속 지내다보니 나름 익숙해지고 편하더라고요.

 

 

저희 방에서 찍은 거예요. 바로 앞에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고층이라 뷰가 좋아서 만족합니다.

 

 

그렇게 리조트에서 조금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리조트 근처 맛집인 시골한우시골돼지 먹으러갔어요.

관련 포스팅은 냠냠 카테고리를 참고해주세요.

 

1일차 일정이 빡빡하진 않았지만 날씨가 더워서 조금 힘들었어요.

그래도 부산으로 휴가를 오니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저는 1일차 포스팅을 마치고, 2일차 일정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 촬영 : 캐논 EOS M3 (15-45mm렌즈 사용)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 경험한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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