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17일 토요일, 서울 방학동 맛집
부산에 올라오고나서 무언가 아쉬워서 남자친구랑 저녁먹고 헤어지기로 했어요.
마지막은 소주에 고기 먹자고 해서 저희가 잘 가는 곳 숯불갈비집으로 갔습니다.
가게는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금방 찾으실 수 있을거 같고요.
외부도 그렇지만 내부도 그렇게 크지 않아요.
일곱 테이블정도 앉을 수 있도록 자리가 되어있었던걸로 기억해요.
삼성숯불갈비의 메뉴판입니다.
메뉴와 가격이고, 여기서 판매하는 고기는 오직 돼지갈비만 판매하고 있어요.
따로 고기는 무엇을 먹어야할지 고민안해도 되서 좋은거 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돼지갈비가 먹고 싶을때는 여기로 바로 와요.
저희는 갈비 2인분 26,000원, 소주 1병 3,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돼지갈비 2인분입니다. 양념도 잘 베어있고 벌써부터 맛있어보이네요.
고기가 나오고 숯불도 금방 들어왔어요. 에어컨이 바로 오는 자리라 추웠는데 불이 들어오니깐 괜찮더라고요.
고기와 판도 준비가 되었으니 고기만 불판에 올려두면 됩니다.
고기를 올려놓는 사이에 반찬도 금방 나왔어요.
고기에는 역시 야채가 빠지면 안돼죠. 야채도 많이 주셨고 샐러리무침 같은 고기와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반찬은 정말 고기 먹을때 먹을만한 반찬만 나와서 좋은거 같아요.
다른 곳 가면 반찬이 정말 많은데 정작 못 먹고 나오면 아깝더라고요.
돼지갈비는 반찬이 나오기 전에 올려놓았어요.
삼겹살도 맛있는데 돼지갈비는 양념이 베어있어서 더 맛있는거 같아요.
그렇기에 돼지갈비에는 양념이 정말 한 몫을 하는거 같아요. 아무리 고기가 좋아도 양념맛이 별로라면 안 가게 되니깐요.
돼지갈비는 양념이 있기 때문에 불 위에 올려만 두면 금방 타요.
그래서 불 위에 올려두면 계속 뒤집어주어야하더라고요.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고기가 금방 타서 탄 부분은 잘라내고 먹어야해요.
무엇보다 고기가 타면 연기가 많이 나서 주위에 피해를 줄 수도 있고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진짜 열심히 구웠어요.
잘 굽지 않았나요?
노릇노릇하게 고기가 먹기 좋게 잘 익었어요.
돼지갈비 양념이 맛있어서 그런지 고기 정말 맛있었어요.
전혀 질기거나 그러지 않았고 말그대로 부드러웠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쌈을 싸서 먹으면 정말 맛있는거 아시죠?
배가 너무 고팠던지라 추가로 돼지갈비 1인분 13,000원, 소주 1병 3,000원 추가했습니다.
평소라면 2인분만 먹어도 배불러했을텐데 오늘따라 배도 고프고 고기도 맛있어서 그런지 추가 주문했습니다.
먹는내내 맛있었고 소주랑 먹기에도 찰떡궁합인거 같습니다.
특히나 여기는 반찬 리필하기가 편해서 좋은거 같아요.
전혀 싫은 내색없이 야채나 반찬 더 달라고 말씀드림 친절하게 가져다 주시더라고요.
어떨때는 저희가 말씀드리기 전에 반찬이 없는게 보이면 가져다주시기도 해요.
친절하고 맛있고 그래서 더 자주 오게 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 촬영 : 캐논 EOS M3 (15-45mm렌즈 사용)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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