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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29일 금요일, 서울 신당동 떡볶이타운 맛집

 

 

신당동 떡볶이타운 남자친구랑 처음 연애했을 때 가고서 두번째로 방문한거니 거의 6년만에 다녀온거 같아요.

정말 오랜만에 왔어요.

이번 추석 연휴가 정말 엄청 길잖아요.

그래서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금요일 밤 남자친구와 저는 밤에 신당동으로 떡볶이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낮에 이야기하다가 밤에 떡볶이 먹으러갈까라는 말한마디로 야식은 떡볶이로 결정했습니다.

마복림할머니 떡볶이집과 아이러브신당동을 고민하다가 아이러브신당동으로 갔어요.

 

 

 

아이러브 신당동은 신당동 떡볶이타운 들어가자마자 바로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영업시간은 24시간으로 밤 늦게도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또 다른 장점은 바로 주차장이 있다는거예요.

주차장은 가게 앞에도 있지만 신당동 떡볶이타운 입구에 아이러브신당동 주차장이라고 적혀있어요.

주차장 관리하시는 분이 있으니 금방 찾으실 수 있을거예요.

차를 가지고 오신 분들은 마음 편하게 주차하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저희도 차를 가지고 왔기에 주차하고 마음 편히 먹었습니다.

 

 

 

입구에 들어가기 전 메뉴와 가격이 있더라고요.

저희는 가격 보고 간거라 크게 상관없었지만 가격을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보셔도 좋을듯해요.

 

 

연예인들도 많이 다녀왔다 간거 같아요.

연예인 사인이 엄청 엄청 많이 있었어요.

 

 

아이러브신당동을 방문하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통기타 LIVE를 들을 수 있다는 거예요.

물론 통기타 라이브 시간은 하루에 3번이기에 시간을 맞춰가야지만 볼 수 있어요.

저희는 다행히 11시 마지막 통기타 라이브에 맞춰 도착을 해서 음악을 들으며 떡볶이륾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음악을 들으며 떡볶이를 먹는게 좋지만 통기타 라이브하시는 분은

사람들 먹는거 보면서 노래 하시려면 힘드시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기타와 가수분의 목소리는 최고였습니다.

 

 

아이러브신당동의 메뉴판입니다.

세트메뉴도 있어서 고민없이 고를 수 있어서 좋아요.

저희는 신당동 떡볶이 2인 기본 (가격 11,000원)과 쥬시쿨 (가격 2,000원)로 주문했습니다.

신당동 떡볶이에는 떡볶이, 오뎅, 쫄면, 라면, 야끼만두, 계란이 들어있어 정말 푸짐해요.

그 외에도 궁중, 치즈, 해물, 눈물, 짜장떡볶이 다양한 메뉴가 있으니 입맛에 따라 선택하심 돼요.

 

 

 

쥬시쿨 2,000원이라서 조금만 걸로 주시다보다 했는데 크기가 제일 큰 쥬시쿨로 주시더라고요.

덕분에 정말 둘이서 쥬시쿨 배부르게 먹었어요.

둘이 먹기에는 양이 많지만 3명이상부터 먹을때는 가격대비 양도 많아서 떡볶이랑 같이 드심 좋을거 같아요.

 

 

 

주문을 하고나면 음식을 가져다주시는데 그 중에서도 눈길을 끌게 하는 단무지예요.

다른 곳은 단무지를 그릇에 덜어서 주는데 여기는 단무지 포장도 뜯지 않은채로 주세요.

덕분에 위생적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단무지를 가져다주시고 얼마있지 않아서 바로 메인메뉴인 떡볶이가 나왔습니다.

보기만 해도 양이 정말 푸짐하게 많은 걸 느끼시겠죠?

 

 

떡볶이를 받은 후 재료에 양념이 듬뿍듬뿍 흡수되도록 국물에 잠길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그렇게 얼마있지 않아 끓기시작하더니 재료에 양념이 잘 배었어요.

즉석떡볶이의 비주얼, 단연 최고입니다.

비주얼도 최고지만 당연히 맛도 최고인거 아시죠?

일반 떡볶이와는 맛이 다른 즉석떡볶이였고, 양념도 딱 알맞게 배어서 간도 맞았어요.

 

 

라면과 떡볶이도 맛있게 잘 익었고요.

 

 

특히나 떡볶이에 빠질 수 없는 것 사리 중 하나 라면입니다.

2인 기준이기에 계란도 2개 들어있으니 누가 먹을지 고민없이 1인 1계란 하시면 됩니다.

 

 

다음으로는 제가 좋아하는 사리인 야끼만두입니다.

떡볶이에 정말 야끼만두가 빠지면 섭섭하고 또 섭섭한 일입니다.

떡볶이 국물이 듬뿍 스며든 야끼만두의 맛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떡볶이를 좋아하는데 신당동 떡볶이는 즉석에서 야식으로도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은거 같아요.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일석이조가 아닐까싶습니다.

또한, 2명이서 13,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이렇게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야식으로 떡볶이를 푸짐하게 먹은 후 돌아오는 길에 드라이브도 겸할 수 있어 진정한 불금을 보냈던 거 같습니다.

 

 

* 촬영 : 캐논 EOS M3 (15-45mm렌즈 사용)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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