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14일 (수) - 6월 17일 (토)

부산 3박4일 여행

여름휴가땐 부산이지, 부산으로 휴가 다녀오기.

 

6월 16일 (금) 셋째날 일정,

오륙도 - (점심) 남포동 먹자골목 - 송도케이블카 - 리조트

 

* 오륙도

오륙도 위치는 지도를 참고해주시고, 입장료는 없습니다. (무료)

 

 

셋째날 첫번째 일정은 2일차에 가지 못했던 오륙도에 다녀왔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이동했는데 주차장 들어가기 전에 세우는 사람도 많았는데,

저희는 안전하게 요금 내고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1시간정도 이용했고 주차요금은 1,800원정도 나왔어요.

 

오륙도 도착했는데 바람 엄청 불더라고요.

 

오륙도에 도착하면 포토존이라고 하는 곳이 있더라고요.

 

 

포토존에서 찍어봤는데 제가 위치를 잘못 맞춰서 사진의 설명처럼 찍히진 않았어요.

 

 

그렇게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서 오륙도의 스카이워크로 갔어요.

스카이워크를 가기 전 오륙도 홍보관이 있더라고요.

저희는 구경하지 않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은 구경해도 좋지 않을까해요.

 

 

오륙도 홍보관을 지나면 사진처럼 오르막이 있어요.

바로 저기가 스카이워크로 가는 길입니다.

 

 

이렇게 오륙도 스카이워크라고 표시가 되어있어요.

다른 지역에서 스카이워크 이용할 때는 요금을 지불하고 구경했는데, 부산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더라고요.

 

 

오륙도 스카이워크 이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스카이워크 이용하기 전 이용안내도 읽어두심 좋지 않을까해요.

 

 

스카이워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신발에 덧신을 신어야해요.

스카이워크를 이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투명한 유리 바닥을 걷는거니 아무래도 신발로 이동하다보면,

더러워질 수도 있고 하니 덧신을 신고 이용하면 좋겠죠.

 

 

스카이워크에서 찍은 사진이예요.

역시 바다와 가까이서 찍으니 더 잘 나오는거 같아요.

 

 

 

오륙도 스카이워크 바닥이예요.

바닥이 색이 약간 들어가서 그런데 색깔없이 투명하면 좀 무서웠을거 같아요.

 

 

비록 얼굴이 이상하게 나왔지만 사람들 없을때 기념사진도 찍었어요.

스카이워크는 구경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요. 사진 찍고 풍경 구경하고 나오면 끝이죠.

하지만, 부산에 가셨다면, 오륙도에 가셨다면,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다녀오시는게 어떨까해요.

 

 

 

그렇게 오륙도를 구경하고 나서 아침을 안 먹고 나온 저희는 송도 케이블카를 타기 전에 근처에 먹자골목을 찾아봤죠.

찾아보니 남포동 먹자골목이라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남포동 먹자골목으로 출발했습니다.

 

* 남포동 먹자골목

 

 

남포동 먹자골목에서 주차는 바로 하실 수 있으며, 공영주차장은 없는거 같았고 저희는 롯데시네마 건물에 주차했어요.

1시간 이용하는데 4천원 나왔습니다.

 

남포동 먹자골목 포스팅은 냠냠 카테고리를 확인해주시면 될거 같아요.

저희는 많이 먹지는 않았고 씨앗호떡, 분식을 먹고 먹자골목 구경했어요.

 

 

 

오늘의 마지막 일정이자 부산의 마지막 일정인 송도 해상케이블카를 타러 갔어요.

 

* 송도 해상케이블카

 

 

부산에 오면 꼭 구경해야할 것 중에 송도 해상케이블카 타는건데요.

야경을 보며 케이블카를 타도 좋고 한 껏 기대하고 갔어요.

갓길쪽 주차라인에 주차하니 주차관리요원이 와서 시간 체크하시더라고요.

30분정도 이용했고 1,500원 나왔습니다.

 

기대를 하고 왔는데 지금 송도 해상케이블카는 운행을 안한다고 하더라고요.

리모델링으로 인해 공사하는 중이고, 저희가 갔을때가 6월 19일이었는데 6월 21일날 재개장을 한다고 해요.

일주일만 늦게 휴가를 왔어도 탈 수 있었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근데 자세히 케이블카 이동하는거 보면 사람이 타고 있더라고요.

저희가 처음에 암남공원로에 위치한 송도케이블카 상부쪽으로 갔었을때

같이 올라왔던 사람들이 타고 있는걸 하부쪽에서 보고

다시 올라갔더니 일반인은 안 태워주고 지금 타고 있는 사람은 다 관리자가 타고 있는거라고 하더라고요.

에어크루즈 꼭 타고 싶었는데 아쉬움 마음에 케이블카 사진 찍어봤어요.

 

 

 

 

송도해변로에 위치한 송도해상케이블카쪽에는 송도 거북섬을 구경할 수 있게 되어있더라고요.

암남공원로에 위치한 송도 해상케이블카 상부는 구경할 게 하나도 없어요.

케이블카를 뒤로 하고 송도 거북섬쪽으로 향했습니다.

 

 

연인들이 나란히 앉아 노을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둔 곳인데 분위기 있었어요.

사람 없을때 남자친구랑 저랑 얼른 앉아봤어요.

 

 

재복을 가져다 준다는 재복이, 나에게도 재복을 가져다 주렴.

 

 

다리를 건너는 곳이 있는데 스카이워크처럼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어요.

 

 

유리로 된 바닥도 무서웠는데 조금 더 걸어가니 뻥 바닥이 아닌 뻥 뚫여있더라고요.

진짜 이건 정말 무서웠어요. 저희도 저희지만 다른 사람들도 여기는 피해서 걷더라고요.

 

 

다리를 쭉 걸어가면 송도구름산책로 행운의 자리라고 되어있어요.

바닥에 보면 복을 나타는게 있는데 거기서 사진도 찍었어요.

 

 

케이블카를 탔었더라면 더 좋았을 걸이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다음 부산여행에는 꼭 일정을 알아보고 해상 케이블카 타야겠어요.

 

 

송도 해상케이블카를 끝으로, 셋째날 일정은 모두 마치고 리조트로 돌아와서 남자친구랑 맥주 마셨어요.

아무래도 둘째날에 포장마차촌에서 과다지출로 마지막날은 장 봐온 맥주랑 과자를 먹었어요.

 

 

6월 17일 (토) 넷째날 일정,

한화리조트 해운대티볼리 체크아웃 - (점심) 풍원장 미역국정찬 - 서울 - (저녁) 삼성숯불갈비 

 

그렇게 셋째날도 알차게 보내고 마지막 넷째날, 서울로 올라오는 날입니다.

11시에 딱 맞춰서 체크아웃을 하고 근처 풍원장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풍원장 포스팅은 냠냠 카테고리를 참고해주세요.

 

서울로 올라오는데 5시간 정도 걸렸고, 올라와서는 저녁으로 삼성숯불갈비를 먹었어요.

삼성숯불갈비 포스팅도 냠냠 카테고를 참고해주심 될거 같아요.

 

저녁을 마지막으로 부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어요.

여행을 하면 여행 중에는 즐겁게 잘 보냈는데 끝나고 나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거 같아요.

이번 여행도 즐겁게 행복했지만 아쉬움이 남고 다음 부산여행에는 더 알찬 여행계획을 해야겠어요.

 

저는 3박4일 부산여행 경비 정리해서 포스팅할게요.

 

* 촬영 : 캐논 EOS M3 (15-45mm렌즈 사용)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 경험한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017년 6월 16일 금요일, 부산 남포동먹자골목 맛집

 

둘째날 포장마차촌에서 거금을 사용한 후 마지막날은 분식, 주전부리 간단히 먹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부산에 먹자골목이 있나 검색하다가 남포동먹자골목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점심은 남포동 먹자골목에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자동차를 가지고 이동했기때문에 주차 후에 돌아다녔어요.

주차는 따로 할 수 있는 곳이 있었던건 아니었고요.

 네비게이션를 따라서 남포동 먹자골목을 갔는데 입구에 바로 주차 안내하는 분이 있어서 따라갔습니다.

유니클로, 영화관 건물이었는데 1시간 이용했는데 4천원정도 나왔어요.

주차 후에 건물을 나오니 먹자골목이란 이름답게 먹을 곳이 줄줄이 있더라고요.

무엇을 먼저 먹을까하다가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이 바로 씨앗호떡이었습니다.

그래서 씨앗호떡 먹기로 결정했고, 무한도전 현수막이 걸려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예전에 무한도전 추격전했을때 나왔던 곳이더라고요.

 

 

무한도전 말고도 1박2일, 런닝맨에서도 나왔었던 곳이라 인기가 많은가봐요.

 

 

호떡 가격은 1,200원이고, 씨앗이 들어가그런지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닌거 같아요.

서울에서는 호떡가격이 보통 1,000원정도 하잖아요.

저희는 2명이니 호떡 2개 주문했습니다. 계산은 현금으로 줄 서 있으면 미리 계산해주시더라고요.

 

 

씨앗호떡을 맛있게 먹는 방법도 나와있어요.

깨끗한 기름에 구운 호떡이라서 전자렌지에 15초-20초 후라이팬에 기름없이 데워 먹어요.

그리고 씨앗은 2스푼이 황금레시피 꿀과 잘어울려야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해요.

 

 

호떡 보이시나요?

깨끗한 기름을 사용한다는 말 때문이라 그런지 호떡 표면이 깨끗해보이긴 하는거 같아요.

정말 딱 맛있어보이게 되었더라고요.

 

 

드디어 오랜 기다림 끝에 호떡을 받았어요.

호떡은 종이컵에 넣어서 윗부분을 가위로 자른 후에 그 안에 씨앗을 넣어주시더라고요.

전 안에 씨앗이 들어가있는 줄 알았는데 다 된 후에 따로 넣으시더라고요.

다 이유가 있으시겠지만 신기하더라고요.

 

 

호떡맛은 맛있습니다.

겉은 정말 바삭바삭하고 노릇하게 잘 구워져서 먹을때 맛있고요.

호떡은 너무 달지도 않고 씨앗이랑 같이 먹으니 씹는 맛도 있어서 그냥 먹는 것보다 좋은거 같아요.

하나만 먹어도 배가 든든해지더라고요.

 

 

그렇게 씨앗호떡을 다 먹고나서 다른 맛있는거 음식이 있는지 둘러보는데 생각보다 막 땡기진 않더라고요.

그러던 중 남자친구가 분식 어떠냐고 해서 분식 먹기로 했어요.

중간에 큐브스테이크도 있고 꼬치도 있고 맛있는게 많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못 먹어서 너무 아쉬워요.

아무튼 저희가 먹었던 분식집은 지금은 종영되었지만 예전에 스펀지에 나왔던 곳이었나봐요.

 

 

가격은 따로 나와있지 않았고 이모님께 직접 여쭤봐야합니다.

저희가 주문한 건 음식의 가격이예요.

떡볶이는 3,000원, 김밥 2,000원, 튀김 3개 2,100원 (1개 700원)으로 총7,100원입니다.

 

 

 

무떡볶이 아시죠?

서울에서도 먹어봤는데 일반 떡볶이보다 맛있는거 같아요. 쫄깃쫄깃하고 양념도 잘 베어있고요.

 

 

떡볶이 떡이 아무래도 크기에 꼬치로 찍어먹는게 아니라 집게를 따로 주시더라고요.

먹기에는 훨씬 편해서 좋았어요.

 

 

다음은 김밥이예요. 꼬마김밥이 유명하다고 하던데 저희는 그냥 일반 김밥으로 먹었습니다.

김밥은 그냥 일반 시장에서 먹는 김밥이예요.

 

 

다음은 튀김으로 오징어, 새우, 고추튀김을 골랐고 튀김도 맛은 다른 곳이랑 똑같은거 같아요.

1개에 700원이면 조금 비싼편이 아닐까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는 고추튀김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남자친구는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튀김은 그냥 보통이었습니다.

꼬마김밥의 원조 가게의 대표메뉴 꼬마김밥을 먹어볼걸 했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남포동 먹자골목에서 많이많이 먹을걸 후회가 되지만 금방 배가 부르더라고요.

그래도 부산에서 먹어본 씨앗호떡, 제가 좋아하는 분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번 남포동 먹자골목을 간다면 먹지 못했던 음식을 먹어봐야겠어요.

저렴한 가격으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 촬영 : 캐논 EOS M3 (15-45mm렌즈 사용)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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