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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7일 (일)

싱가포르 3박 5일 자유여행 중 3일차

화려함의 도시, 싱가포르로 떠나다.

 

아래 표는 싱가포르 3박 5일 자유여행/준비 포스팅에도 있어요.

 

3일차 : 2017. 4. 16 ()

장소

시간

여행일정

칼튼호텔

09:00~11:00

조식

센토사섬

11:00~12:00

MRT 하버프런트역 E번출구-비보시티 3층 센토사스테이션-모노레일티켓구매 및 탑승

루지

12:00~15:00

모노레일탑승-비치스테이션역 하차

실로소비치

15:00~18:00

해변산책 및 구경, 점심식사

가든스바이더베이

18:00~19:00

모노레일-하버프런트역-베이프런트역하차 (슈퍼트리쇼07:45/08:45)

라우파삿 사태거리

20:00~23:00

Bayfront-래플스플레이스역A역 하차-직진-시계탑

꼬치& 맥주식사

칼튼호텔

 

숙소 복귀

 

싱가포르에서 처음 보낸 하룻밤은 정말 기절하듯이 잤어요.

14일 밤 비행기로 왔지만 비행기에서 잠을 자기엔 자리가 불편했고,

15일 새벽 도착 후에 한숨도 못 잤으니 기절할 수 밖에 없었어요.

 

꿀 같은 잠을 자고서 칼튼호텔의 조식을 먹으러 1층으로 내려왔어요.

칼튼호텔의 조식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던데 기대되더라고요.

 

저희는 9시쯤 내려왔는데 조식시간이 10시까지였던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식당에 가면 룸 번호 이야기하면 자리 안내해줘요.

뷔페 크기는 생각보다 넓더라고요.

 

 

 

저는 토스트 만들어 먹으려고 햄, 계란후라이, 식빵 가지고 왔고,

그 외에 해쉬브라운이랑 이것저것 가지고 왔어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계란후라이, 국수, 계란말이 즉석으로 주문 받아서 해주세요.

계란말이에 들어갈 재료를 선택할 수 있는데

처음에 저희는 몰라서 치즈만 이야길 했고, 두번째는 모두 넣어달라고 그랬어요.

치즈만 넣은 것도 맛있었고, 재료가 모두 들어간 것도 맛있었어요.

조식 가면 계란말이는 꼭 먹어봐야한다고 하는 메뉴 중에 하나라고 하더라고요.

 

 

 

조식을 가볍게 먹고 나서 저희는 센토사섬으로 향했습니다.

저희는 MRT로 이용했고, 센토사섬은 하버프런트역 E번 출구로 나가서

비보시티 3층 센토사스테이션에 있어요.

 

E번 출구로 나와서 비보시티 들어가면 에스컬레이터에 표시가 되어있어

금방 찾을 수 있었어요.

 

 

모노레일 티켓 구매하는 곳인데 저희는 이지링크를 이용하기때문에 줄 설 필요가 없었어요.

이지링크는 들어갈때 한번만 찍으면 되고, 금액은 왕복 4싱달러 (약 3,248원)입니다.

 

 

센토사 스테이션입니다.

여기서 이지링크 찍고 들어가면 사람들이 많아서 북적북적해요.

 

 

저희는 가장 먼저 루지를 타기 위해

모노레일 3번째 정거장 비치스테이션역에서 하차했어요.

비치스테이션에는 루지, 실로소비치 모두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내리더라고요.

 

저희는 티켓을 이미 구매했기에 별도의 구매없이 바로 입장했어요.

 

 

루지를 타려면 케이블을 타고 이동해요.

안전장치도 따로 없고 그냥 타고 가는건데 약간 무섭긴했지만

그래도 높은 곳에서 싱가포르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와서 다시 줄을 서야해요.

줄을 서는 동안 헬멧 수령하는 곳에선 마음에 드는 색깔의 헬멧을 고르면 돼요.

 

아래 사진에 보이는 썰매기구처럼 생긴 루지를 타고 이동해요.

 

 

루지를 중간쯤 타고 내려가다보면

천천히 내려오라고 하고 손에 Luge라고 도장을 찍어줘요.

 

그렇게 저희는 루지 두번 타는걸로 끊었고

내려왔다가 다시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한번 더 탔어요.

 

생각보다 짧은 시간에 끝나서 아쉬웠어요.

그리구 루지 코스가 두 군데로 나뉘는데 저희는 모르고 한 군데로만 탔는데

두번 타시는 분들은 한번은 다른 코스 타심 좋을 듯해요.

 

 

루지를 재미있게 타고서 저희는 실로소비치로 향했습니다.

알록달록 Siloso라고 적혀있는 걸 보니 뭔가 신나더라고요.

 

 

실로소비치로 가는 길에 가게들도 많고

정말 해외에 오긴 왔구나라는 걸 느끼게 해주었어요.

그렇게 이곳저곳 구경하며 실로소비치에 도착했고,

실로소비치는 정말 아름다웠어요.

사진을 찍은 것만 해도 아름다웠지만, 실제로 보면 더 아름다워요.

 

 

 

실로소비치에서 구경하다가 코스테츠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Coastes의 포스팅은 냠냠 카테고리를 확인해주세요.

 

점심을 먹은 후 실로소비치에 오면 꼭 거기서 찍어야한다는 명소가 있는데 Siloso 모형 앞이예요.

근데 아무리 찾아도 안 보이더라고요.

검색해보니 비치트램을 타고 이용해서 실로소 포인트역 (Siloso Point)에서 내리면 돼요.

저희는 트램 무료인 줄 모르고 안 탔는데 무료로 운행중이더라고요.

더운날 땀 뻘뻘 흘리며 걸었는데,

더운날 실로소비치 포토존을 가실 분들이라면 꼭 무료운행중인

비치트램을 타고 이동하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저희가 포토존에 왔을땐 다행히 사람이 별로 없어서

마음놓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포토존에서 사진 찍고서 저희는 도보가 아닌

비치트램을 타고 이동을 했습니다.

더운 날씨에 도보로 이동하는 건 다들 힘드니깐

다들 비치트램을 타고 이동을 해서

저희는 트램 한 대 보내고 다음 트램을 탔어요.

다음 트램도 겨우겨우 탔는데

사람들이 많이 타서 그런지 트램 타기가 힘들더라고요.

 

 

저희의 일정은 여유 있으면서도 빡빡했어요.

바로 저희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 (Gardens by the Bay) 로 이동했습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 (Gardens by the Bay)는 베이프런트역 (Bayfront)에 내림 안내판이 있어서

출구를 찾지 않아도 금방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찾을 수 있어요.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지도입니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영화 아바타 배경 같은 분위기가 물씬나더라고요.

 

 

블로그에서만 보던 곳도 실제로 보고 사진도 찍고 하니 느낌이 새로웠어요.

 

 

입구에서부터 사진을 찍고서 저희는 버스를 타고

플라워돔, 포레스트돔으로 입장했어요.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 온 목적은 슈퍼트리쇼를 보러 온건데

슈퍼트리쇼는 입장권 없이도 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미 저희는 입장권을 끊었고, 환불 하기도 힘들고 해서 돔 보러 갔어요.

버스도 요금을 내야하는데 저희는 다 끊어야하는 줄 알았더니

걸어서 가도 되는 거리였더라고요.

버스 요금은 6싱달러 (약4,872원)예요.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 가실 분들은 한번 더 체크하고 가세요.

 

 

여기가 플라워돔이예요.

플라워돔은 3층인가 4층으로 구성되어있었던거 같아요.

엘레베이터 타고 돌아다녔었어요.

딱 들어서는 순간부터 엄청 춥더라고요.

플라워돔이라는 말처럼 신기하고 꽃들이 정말정말 예쁘더라고요.

사람도 엄청 많았어요.

 

 

 

입구에서 들어서서 구경을 하면 가장 먼저 반겨주는 건 선인장이예요.

 

 

 

플라워돔이라는 이름답게 꽃도 정말 많았고 예쁜 꽃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그렇게 플라워돔에서 꽃들을 구경하고서 저희는 포레스트돔으로 이동했습니다.

포레스트돔을 들어가자마 저희를 반기는 건 바로 폭포였어요.

여기서 사진 찍고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하고 폭포사진만 찍었습니다.

 

 

동그랗게 불빛이 나는 곳은 사람들이 걸어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곳이예요.

 

 

포레스트돔 위에서 찍은 모습이예요.

사진을 찍은건 정말 예뻤는데 저희 슈퍼트리쇼할 시간이 다되어서

정말 막 급하게 내려갔어요.

생각보다 꼭대기에서 아래로 내려오는데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그렇게 플라워돔과 포레스트돔을 구경을 하고나서

슈퍼트리쇼를 보러 갔습니다.

그 와중에 길을 잘못 들어서 슈퍼트리쇼까지 돌아가느라 더 바쁘게 움직였어요.

 

Super tree grove, 드디어 도착했어요.

이미 저희가 도착했을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었어요.

 

 

정말 사진찍는데 정말 예쁘더라고요.

사진도 정말 잘 나오고 트리쇼 보러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저희는 트리쇼를 보기위해서 중간쯤에 누웠어요.

부끄러워서 못 눕는다는 분도 있었지만 저희는 이미 힘도 들고 눕고 싶었기에

창피함은 둘째로 우리를 신경쓰지도 다시 볼 사람도 아니기에 편하게 누웠습니다.

덕분에 편하게 트리쇼를 볼 수 있었어요.

슈퍼트리쇼는 7시 45분에 음악과 함께 시작되었어요.

보는내내 넋 놓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어요.

 

 

 

 

 

 

짧게 트리쇼 동영상을 찍었는데 같이 포스팅할게요.

 

 

그렇게 저희는 슈퍼트리쇼가 끝나자마자 라우파삿 사테거리로 향했어요.

우와 트리쇼 끝나고 가려고 하니 사람들이 저희랑 같은 마음이었나봐요.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나가는데 사람에 끼어서 나갔어요.

 

라우파삿 사테거리는 래플즈레이스역 I번 출구로 나와서 골목 끼고 직진하면 시계탑 보이는

그 곳이 바로 라우파삿 사테거리입니다.

라우파삿 사테거리로 가서 Best Satay 7,8번에서 꼬치와 맥주를 먹었고,

관련된 포스팅은 냠냠 카테고리를 확인해주세요.

 

저녁까지 알차게 먹고 싱가포르의 밤을 즐긴 후 호텔로 복귀했어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정은 빡빡했지만, 그 덕분에 싱가포르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싱가포르 3일차 포스팅을 마치고, 4,5일차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 경험한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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