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2017년 6월 17일 토요일, 서울 방학동 맛집

 

부산에 올라오고나서 무언가 아쉬워서 남자친구랑 저녁먹고 헤어지기로 했어요.

마지막은 소주에 고기 먹자고 해서 저희가 잘 가는 곳 숯불갈비집으로 갔습니다.

 

 

가게는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금방 찾으실 수 있을거 같고요.

 

 

외부도 그렇지만 내부도 그렇게 크지 않아요.

일곱 테이블정도 앉을 수 있도록 자리가 되어있었던걸로 기억해요.

 

 

삼성숯불갈비의 메뉴판입니다.

메뉴와 가격이고, 여기서 판매하는 고기는 오직 돼지갈비만 판매하고 있어요.

따로 고기는 무엇을 먹어야할지 고민안해도 되서 좋은거 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돼지갈비가 먹고 싶을때는 여기로 바로 와요.

저희는 갈비 2인분 26,000원, 소주 1병 3,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돼지갈비 2인분입니다. 양념도 잘 베어있고 벌써부터 맛있어보이네요.

 

 

고기가 나오고 숯불도 금방 들어왔어요. 에어컨이 바로 오는 자리라 추웠는데 불이 들어오니깐 괜찮더라고요.

고기와 판도 준비가 되었으니 고기만 불판에 올려두면 됩니다.

 

 

고기를 올려놓는 사이에 반찬도 금방 나왔어요.

고기에는 역시 야채가 빠지면 안돼죠. 야채도 많이 주셨고 샐러리무침 같은 고기와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반찬은 정말 고기 먹을때 먹을만한 반찬만 나와서 좋은거 같아요.

다른 곳 가면 반찬이 정말 많은데 정작 못 먹고 나오면 아깝더라고요.

 

 

돼지갈비는 반찬이 나오기 전에 올려놓았어요.

삼겹살도 맛있는데 돼지갈비는 양념이 베어있어서 더 맛있는거 같아요.

그렇기에 돼지갈비에는 양념이 정말 한 몫을 하는거 같아요. 아무리 고기가 좋아도 양념맛이 별로라면 안 가게 되니깐요.

 

 

돼지갈비는 양념이 있기 때문에 불 위에 올려만 두면 금방 타요.

그래서 불 위에 올려두면 계속 뒤집어주어야하더라고요.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고기가 금방 타서 탄 부분은 잘라내고 먹어야해요.

무엇보다 고기가 타면 연기가 많이 나서 주위에 피해를 줄 수도 있고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진짜 열심히 구웠어요.

 

 

잘 굽지 않았나요?

노릇노릇하게 고기가 먹기 좋게 잘 익었어요.

 

 

돼지갈비 양념이 맛있어서 그런지 고기 정말 맛있었어요.

전혀 질기거나 그러지 않았고 말그대로 부드러웠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쌈을 싸서 먹으면 정말 맛있는거 아시죠?

 

 

배가 너무 고팠던지라 추가로 돼지갈비 1인분 13,000원, 소주 1병 3,000원 추가했습니다.

평소라면 2인분만 먹어도 배불러했을텐데 오늘따라 배도 고프고 고기도 맛있어서 그런지 추가 주문했습니다.

먹는내내 맛있었고 소주랑 먹기에도 찰떡궁합인거 같습니다.

특히나 여기는 반찬 리필하기가 편해서 좋은거 같아요.

전혀 싫은 내색없이 야채나 반찬 더 달라고 말씀드림 친절하게 가져다 주시더라고요.

어떨때는 저희가 말씀드리기 전에 반찬이 없는게 보이면 가져다주시기도 해요.

친절하고 맛있고 그래서 더 자주 오게 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 촬영 : 캐논 EOS M3 (15-45mm렌즈 사용)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반응형
728x90
반응형

 

2017년 6월 17일 토요일, 부산 해운대티볼리 근처 맛집

 

부산여행의 마지막날 아침입니다. 리조트 조식을 먹을까도 생각했지만 나가서 먹는걸로 결정했어요.

아침이라 부담스럽지 않은 메뉴를 찾다보니 근처에 풍원장이라고 해서 미역국정찬집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아침은 미역국을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치는 해운대티볼리리조트에서 5분정도 도보로 이동하면 되고, 동백섬 는 길에 위치하고 있어요.

 

 

저희는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11시30분쯤 왔는데 이미 사람들이 많이 왔더라고요.

앞에 대기가 4팀정도 있었는데 저희 뒤에도 사람이 금방 생기더라고요.

풍원장의 영업시간은 오전8시부터 오후12시까지예요.

오픈시간이 빠르기때문에 아침을 먹으러도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해요.

 

 

대기자 명단은 직원한테 하지 않고 가게 문앞에 대기자 명단 작성하는곳에서 해요.

명단 작성하는 곳에 보면 태블렛에 이름, 인원, 연락처를 적어주면 순서가 되면 부르기도 하고 문자도 오는거 같더라고요.

저희는 문앞에서 대기하고 있었기때문에 이름 불러서 들어갔습니다.

 

 

풍원장의 메뉴판입니다.

 

 

메뉴와 가격이예요. 한정식 정찬 차림으로 1인 1식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저는 조개 미역국정찬 11,000원, 남자친구는 활정복 조개 미역국정찬 16,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추가메뉴에 김치찜, 생선구이가 기본반찬으로 제공된 후에 부족했을시에 추가주문시에 추가금액이 있더라고요.

저희는 먹고 싶으면 처음부터 주문해야하나 엄청 고민했었거든요.

 

 

풍원장의 걸어온 길이라고 해서 메뉴판에 나와있더라고요.

시골밥상집, 안동보리밥, 식당120, 풍원장 미역국정찬, 풍원장 꼬막정찬이 브랜드인거 같더라고요.

 

 

주문을 하고 얼마있지 않아 반찬이 나왔어요.

수저는 반찬 나올때 같이 주셨고, 풍원장의 브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수저 포장지에 나와있더라고요.

 

 

반찬은 정말 한정식 반찬으로 나왔어요.

풍원장이 미역국도 미역국이지만 반찬이 맛있다고 유명하다고 해요.

 

 

반찬은 먹어봤을때 괜찮았던거 같아요.

그렇게 맛있다고 느끼진 못했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밥과 함께 먹기에는 좋은거 같아요.

추가 주문시 추가금액 3,000원을 받는다는 바로 김치찜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주문해서 그런지 사이드메뉴도 아니고 기본반찬을 추가금액을 받는다는게 좀 그랬지만,

김치찜 은 있었어요. 미역국이랑 먹으면 정말 딱 어울릴듯해요.

 

 

또 하나의 기본반찬 중 추가주문시 추가금액 2,000원을 받는 생선구이입니다.

생선구이 겉은 바삭하면서 양념장이 스며들어서 맛있었고, 속은 부드럽고 겉의 바삭함과 잘 어울렸어요.

생선구이는 가시 바르는게 귀찮아서 그렇지 맛은 좋았습니다.

 

 

미역국은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시작되기 때문에 음식이 나오는데 조금 시간이 걸려요.

조금 기다리긴 했지만 주문과 동시에 만드니 먹는데 안심이 되는거 같더라고요.

남자친구가 주문한 활전복 조개 미역국정찬이예요.

받자마자 미역국의 전복이라니 맛있어보이더라고요.

 

 

전복은 2개 들어가있었고, 국물 먹어봤는데 진하니 맛있는거 같아요.

술 먹고 나서 먹음 해장하기에 참 좋을거 같아요.

 

 

다음은 제가 주문한 조개 미역국정찬이예요.

국물은 남자친구가 주문한 것과 비슷했고요.

조개가 큼직막하게 들어있지는 않은데 조그맣게 많이 들어있어요.

 

 

미역국만 있는게 아니라 중간중간 조개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만 조개라 그런지 중간에 조개에서 모래가 씹혔다는 것 빼고는 좋았습니다.

미역도 많고 국물도 진하고 양도 엄청 많아요.

아침을 잘 안 먹는 저에게는 아침에 먹는 것보다 점심에 먹는게 든든하게 많이 먹을 수 있을거 같아요.

 

 

미역국을 이렇게 비싸게 먹어본 건 처음인데, 매번 먹는건 아니니 가끔 먹는건 괜찮을 거 같아요.

양도 많고 쇠고기, 조개, 전복 등도 들어가니 가격도 괜찮은거 아닌가 싶기도 하더라고요.

다만, 저희가 밥 먹는데 직원이 지나가면서 음식 옮기는 수레 같은거로 남자친구 팔을 쳐서 물을 쏟았는데도 아무말 없이 그냥 지나가더라고요.

바빠서 몰랐을 수도 있겠지만, 음식은 맛있었지만 서빙하면서 계속 의자 치고 지난것도 서비스에서는 기분이 안 좋았습니다.

맛은 있었지만 아쉬움이 남았네요.

 

 

* 촬영 : 캐논 EOS M3 (15-45mm렌즈 사용)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반응형
728x90
반응형

 

2017년 6월 16일 금요일, 부산 남포동먹자골목 맛집

 

둘째날 포장마차촌에서 거금을 사용한 후 마지막날은 분식, 주전부리 간단히 먹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부산에 먹자골목이 있나 검색하다가 남포동먹자골목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점심은 남포동 먹자골목에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자동차를 가지고 이동했기때문에 주차 후에 돌아다녔어요.

주차는 따로 할 수 있는 곳이 있었던건 아니었고요.

 네비게이션를 따라서 남포동 먹자골목을 갔는데 입구에 바로 주차 안내하는 분이 있어서 따라갔습니다.

유니클로, 영화관 건물이었는데 1시간 이용했는데 4천원정도 나왔어요.

주차 후에 건물을 나오니 먹자골목이란 이름답게 먹을 곳이 줄줄이 있더라고요.

무엇을 먼저 먹을까하다가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이 바로 씨앗호떡이었습니다.

그래서 씨앗호떡 먹기로 결정했고, 무한도전 현수막이 걸려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예전에 무한도전 추격전했을때 나왔던 곳이더라고요.

 

 

무한도전 말고도 1박2일, 런닝맨에서도 나왔었던 곳이라 인기가 많은가봐요.

 

 

호떡 가격은 1,200원이고, 씨앗이 들어가그런지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닌거 같아요.

서울에서는 호떡가격이 보통 1,000원정도 하잖아요.

저희는 2명이니 호떡 2개 주문했습니다. 계산은 현금으로 줄 서 있으면 미리 계산해주시더라고요.

 

 

씨앗호떡을 맛있게 먹는 방법도 나와있어요.

깨끗한 기름에 구운 호떡이라서 전자렌지에 15초-20초 후라이팬에 기름없이 데워 먹어요.

그리고 씨앗은 2스푼이 황금레시피 꿀과 잘어울려야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해요.

 

 

호떡 보이시나요?

깨끗한 기름을 사용한다는 말 때문이라 그런지 호떡 표면이 깨끗해보이긴 하는거 같아요.

정말 딱 맛있어보이게 되었더라고요.

 

 

드디어 오랜 기다림 끝에 호떡을 받았어요.

호떡은 종이컵에 넣어서 윗부분을 가위로 자른 후에 그 안에 씨앗을 넣어주시더라고요.

전 안에 씨앗이 들어가있는 줄 알았는데 다 된 후에 따로 넣으시더라고요.

다 이유가 있으시겠지만 신기하더라고요.

 

 

호떡맛은 맛있습니다.

겉은 정말 바삭바삭하고 노릇하게 잘 구워져서 먹을때 맛있고요.

호떡은 너무 달지도 않고 씨앗이랑 같이 먹으니 씹는 맛도 있어서 그냥 먹는 것보다 좋은거 같아요.

하나만 먹어도 배가 든든해지더라고요.

 

 

그렇게 씨앗호떡을 다 먹고나서 다른 맛있는거 음식이 있는지 둘러보는데 생각보다 막 땡기진 않더라고요.

그러던 중 남자친구가 분식 어떠냐고 해서 분식 먹기로 했어요.

중간에 큐브스테이크도 있고 꼬치도 있고 맛있는게 많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못 먹어서 너무 아쉬워요.

아무튼 저희가 먹었던 분식집은 지금은 종영되었지만 예전에 스펀지에 나왔던 곳이었나봐요.

 

 

가격은 따로 나와있지 않았고 이모님께 직접 여쭤봐야합니다.

저희가 주문한 건 음식의 가격이예요.

떡볶이는 3,000원, 김밥 2,000원, 튀김 3개 2,100원 (1개 700원)으로 총7,100원입니다.

 

 

 

무떡볶이 아시죠?

서울에서도 먹어봤는데 일반 떡볶이보다 맛있는거 같아요. 쫄깃쫄깃하고 양념도 잘 베어있고요.

 

 

떡볶이 떡이 아무래도 크기에 꼬치로 찍어먹는게 아니라 집게를 따로 주시더라고요.

먹기에는 훨씬 편해서 좋았어요.

 

 

다음은 김밥이예요. 꼬마김밥이 유명하다고 하던데 저희는 그냥 일반 김밥으로 먹었습니다.

김밥은 그냥 일반 시장에서 먹는 김밥이예요.

 

 

다음은 튀김으로 오징어, 새우, 고추튀김을 골랐고 튀김도 맛은 다른 곳이랑 똑같은거 같아요.

1개에 700원이면 조금 비싼편이 아닐까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는 고추튀김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남자친구는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튀김은 그냥 보통이었습니다.

꼬마김밥의 원조 가게의 대표메뉴 꼬마김밥을 먹어볼걸 했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남포동 먹자골목에서 많이많이 먹을걸 후회가 되지만 금방 배가 부르더라고요.

그래도 부산에서 먹어본 씨앗호떡, 제가 좋아하는 분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번 남포동 먹자골목을 간다면 먹지 못했던 음식을 먹어봐야겠어요.

저렴한 가격으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 촬영 : 캐논 EOS M3 (15-45mm렌즈 사용)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