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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25일 화요일, 광화문 한국문화센터에서 캘리그라피를 배우다.

 

지난주에 연습했던 것에 이어 오늘도 도구를 이용한 캘리그라피를 배웠습니다.

일주일이란 공백기가 있기에 지난주 수요일에 하고 그 다음주 화요일에 수업을 들으면

그 전에 했던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지 않을때가 있어요.

그래서 앞전에 수업을 했어도 새로 수업을 들으면 한번더 캘리그라피를 연습해보고

작품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지난주에 이어 도구를 이용한 캘리그라피를 연습을 얼마정도 한 후에

드디어 두방지에 캘리그라피를 해보았습니다.

 

아래는 제가 두방지에 도구를 이용해서 완성한 작품이예요.

이쑤시개, 스펀지, 상자조각을 이용한건데, 확실히 붓으로 할때랑 느낌이 달라보이지 않나요?

붓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느낌을 표현할 수 있으니 더 좋은거 같아요.

처음에는 도구로만 표현한다는게 어떻게 표현할지 막막했는데

옆에서 선생님도 봐주시고, 계속 하다보니깐 재밌더라고요.

 

저한테는 만족하는 작품입니다.

 

 

그렇게 두방지에 도구를 이용해서 캘리그라피 작품을 완성하고서 다음 수업 진도를 나갔습니다.

다양한 글꼴로 책갈피를 완성하는 거예요.

앞 전에 했던 캘리그라피의 수업보다는 조금 더 재미있지 않을까싶어요.

글씨체의 느낌을 알기 위해서 기존에 완성되어있는 캘리그라피를 따라 써봤어요.

항상 고마워, 힘들죠?, 웃어요. 힘내!를 적어봤습니다.

 

 

다른 문장들도 적어봤어요.

널 보면 난 힘이나.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더 많은 세상, 좋은 하루 보내세요,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 좀 바보 같으면 어때?, 화이팅을 적어봤습니다.

비슷한 응용체를 써도 그 구조와 단어의 강약조절 등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달라지는 거 같아요.

 

 

캘리그라피를 하면 막상 글을 잘 쓰면 되지 했는데, 선생님이 쓰는 거보면 이런게 캘리그라피구나 싶어요.

선생님이 시범으로 보여주실때는 캘리그라피구나 하는데 제가 막상 써보면 그게 또 아니더라고요.

확실히 그 노하우와 경력이 느껴지더라고요.

저도 그렇게되기까지 더 열심히 열심해야겠어요.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 수강한 후 작성한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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