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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0일 화요일, 10월 11일 수요일, 광화문 한국문화센터에서 캘리그라피를 배우다.

 

9월 19일에 캘리그라피를 배우러 다녀온 다음

긴 추석연휴를 지나고서 오랜만에 캘리그라피를 배우러왔습니다.

연휴가 길었기에 2주만에 오게 되었어요.

 

 

화요일에는 지난번에 배우지 못했던 꼬치형식과 피오름형식에 대해서 배워보았어요.

꼬치형식을 꼬치를 끼운듯하게 가운데에 맞춰서 글을 써보는건데요.

우리가 평소 캘리그라피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해요.

가운데에 꼬치가 있다 생각을 하면서 했는데

느낌은 평소에 제가 쓰는 캘리그라피랑 비슷하지 않나 싶더라고요.

그렇게 꼬치형식에 대해서 배워본 후에 피오름형식에 대해서 배워봤습니다.

피오름형식은 빨랫줄형식과는 반대되는 느낌으로,

빨랫줄형식은 아래로 늘어뜨리는 반면에, 피오름형식은 위로 피어오른 듯한 느낌이예요.

느낌은 좋은데 제가 표현하기가 어려운거 같아요.

그래도 오랜만에 캘리그라피를 배우러오니 재미있었던 거 같아요.

화요일에는 꼬치, 피오름형식을 배운 후에

캘리그라피 글을 쓰고나서 수채화물감으로 꾸며보는 것도 해보았는데

그냥 하는 것보다 느낌이 훨씬 좋더라고요.

 

 

 

수요일에는 화요일에 했던 수업을 한번 더 연습해보고

글의 구성에 대해서 배워보았습니다.

글을 일자로만 쓰는게 아니라 위아래를 지그재그로도 써보고

다양한 구성으로 적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배우러와서인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했던거 같아요.

무엇보다 캘리그라피를 쓰고나서 제가 봐도 괜찮게 나오면 기분이 좋아져요.

다음주도 힘내서 열심히 해야겠어요.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 수강한 후 작성한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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