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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25일 화요일, 광화문 한국문화센터에서 캘리그라피를 배우다.

 

지난주에 연습했던 것에 이어 오늘도 도구를 이용한 캘리그라피를 배웠습니다.

일주일이란 공백기가 있기에 지난주 수요일에 하고 그 다음주 화요일에 수업을 들으면

그 전에 했던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지 않을때가 있어요.

그래서 앞전에 수업을 했어도 새로 수업을 들으면 한번더 캘리그라피를 연습해보고

작품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지난주에 이어 도구를 이용한 캘리그라피를 연습을 얼마정도 한 후에

드디어 두방지에 캘리그라피를 해보았습니다.

 

아래는 제가 두방지에 도구를 이용해서 완성한 작품이예요.

이쑤시개, 스펀지, 상자조각을 이용한건데, 확실히 붓으로 할때랑 느낌이 달라보이지 않나요?

붓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느낌을 표현할 수 있으니 더 좋은거 같아요.

처음에는 도구로만 표현한다는게 어떻게 표현할지 막막했는데

옆에서 선생님도 봐주시고, 계속 하다보니깐 재밌더라고요.

 

저한테는 만족하는 작품입니다.

 

 

그렇게 두방지에 도구를 이용해서 캘리그라피 작품을 완성하고서 다음 수업 진도를 나갔습니다.

다양한 글꼴로 책갈피를 완성하는 거예요.

앞 전에 했던 캘리그라피의 수업보다는 조금 더 재미있지 않을까싶어요.

글씨체의 느낌을 알기 위해서 기존에 완성되어있는 캘리그라피를 따라 써봤어요.

항상 고마워, 힘들죠?, 웃어요. 힘내!를 적어봤습니다.

 

 

다른 문장들도 적어봤어요.

널 보면 난 힘이나.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더 많은 세상, 좋은 하루 보내세요,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 좀 바보 같으면 어때?, 화이팅을 적어봤습니다.

비슷한 응용체를 써도 그 구조와 단어의 강약조절 등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달라지는 거 같아요.

 

 

캘리그라피를 하면 막상 글을 잘 쓰면 되지 했는데, 선생님이 쓰는 거보면 이런게 캘리그라피구나 싶어요.

선생님이 시범으로 보여주실때는 캘리그라피구나 하는데 제가 막상 써보면 그게 또 아니더라고요.

확실히 그 노하우와 경력이 느껴지더라고요.

저도 그렇게되기까지 더 열심히 열심해야겠어요.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 수강한 후 작성한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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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19일 수요일, 광화문 한국문화센터에서 캘리그라피를 배우다.

 

7월 18일 화요일에 이어 수요일도 캘리그라피 수업을 받으러갔습니다.

오늘은 전날에 이어서 도구를 이용한 의성어, 의태어 표현하기를 연습했습니다.

 

도구를 이용한 캘리그라피 표현하기가 가장 어려운거 같아요.

무언가 색다르고 붓이랑 또 다르게 표현할 수 있어서 선생님은 더 재미있지 않냐고 하시는데

저는 붓으로 하는게 더 좋은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웃으면서 선생님께는 도구를 이용하는게 더 어려운거 같다고 말씀을 드렸죠.

 

그렇게 1시간 반정도 되는 시간동안 도구를 이용한 캘리그라피만 했어요.

충분한 연습 후에, 포트폴리오로 사용할 종이에 캘리그라피를 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오늘은 자신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연습만 하고서 다음 수업때는 꼭 완성작을 만들기로 했어요.

 

도구를 이용하는데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해야하는데

저는 뭔가 글씨처럼 잘 써야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보니

캘리그라피만의 느낌이 잘 안살더라고요.

글씨를 쓰는게 아니라 그림을 그리듯이 하라고 하는데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막상 캘리그라피를 해보면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더라고요.

그 부분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면서도 저한테는 어려운거 같아요.

 

아무래도 제가 진도를 제대로 나가지 못하고 있어 10월에 있는 자격시험 나가는거에 대해

선생님께 여쭤보니 조금 시간이 빠듯하기에

다음 수업부터는 좀 더 진도를 나가는게 좋을거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한시간, 두시간을 배우더라도 조금 더 집중해서

완성작도 만들고 10월에 있는 자격시험을 위해 준비를 단단히 해야겠어요.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 수강한 후 작성한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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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18일 화요일, 광화문 한국문화센터에서 캘리그라피를 배우다.

 

지난주 심화반 수업을 처음 듣고 두번째 수업을 받았습니다.

두번째 수업은 지난주에 도일리스텐실에 캘리그라피를 적는거였고,

그 후에 소품을 이용해서 캘리그라피를 하는 진도입니다.

지난주에 의성어, 의태어 연습만 하고 도인스텐실에 적지를 못했는데

오늘은 도일리스텐실에 적는 걸 목표로 시작했습니다.

 

 

거의 1주일만에 수업 들으러 온 것이라 손에 익숙하지가 않을거 같아서

연습 먼저 하고서 도일리스텐실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지난주와 동일하게 흰종이에 붓으로 먼저 여러가지 의성어, 의태어를 적어봤습니다.

역시나 일주일이라 그런지 붓을 사용하는데 약간은 어색함이 있어서

흰 종이에 몇 번 더 연습한 후에 도일리스텐실에 옮겨적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언제나 그랬지만 실전에 도전한다는 건 긴장되고 떨리는거 같아요.

하지만, 오늘도 하지 못하면 진도가 늦어지기때문에 꼭 써야했어요.

그래서 충분한 연습 후에 도일리스텐실에 캘리그라피를 그려봤습니다.

 

먼저 제가 써 본 단어 중에 자신있던 단어 위주로 써봤는데요.

의성어, 의태어 중에 기웃기웃, 오순도순을 적어봤는데

도인리스텐실 가운데에 적으려고 하니 간격 맞추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사진을 보시면 약간 한쪽으로 쏠린듯한 느낌도 받으셨을거예요.

가운데에 잘 써보고 싶은데 한쪽으로 이상하게 쏠리는 느낌이 생기더라고요.

무엇보다 기웃기웃, 오순도순이 느낌이 비슷하기에 다른 의성어, 의태어를 써보기로 했어요.

 

 

이번엔 비뚤비뚤과 갸우뚱 의성어, 의태어를 써보았습니다.

위의 기웃기웃, 오순도순이랑은 확실하게 느낌이 다른게 느꺼지시죠?

연습할때보다 잘 나오지 못해 아쉽지만 그래도 열심히 했으니 만족합니다.

 

 

 

도일리스텐실에 몇 번 더 적어보고서 다음 진도를 나갔습니다.

다음  진도를 나간 수업은 도구를 이용해서 캘리그라피 작성하기입니다.

도구는 수세미, 면봉, 스펀지, 칫솔 등등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도구라면 다 됩니다.

실이나 면봉, 나무젓가락 전혀 생각지도 못한 도구로 캘리그라피를 작성할 수 있다는 거에 새로웠어요.

무엇보다 어렵더라고요. 그냥 붓처럼 기본이면 좋은데,

이것저것 소품을 이용해서 하다보니 표현자체가 그 전보다 더 어려워진거 같아요.

표현도 잘 안되고 붓보다 더 느낌을 살려서 해야하는게 생각을 많이 하게되더라고요.

 

도구로 표현하는 캘리그라피는 모든 걸 도구로 사용하기에 붓은 필요없다고 하더라고요.

붓으로만 하다가 도구로 의성어, 의태어를 표현한다는게 조금 어려운거 같아요.

그렇기에 좀 더 생각하고 캘리그라피를 그려봐야겠어요. 

 

 

*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 수강한 후 작성한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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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12일 수요일, 광화문 한국문화센터에서 캘리그라피를 배우다.

 

지난주 캘리그라피 기초반을 마무리하고, 이번엔 심화반을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오늘 심화반 등록하고 바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기초반은 고딕체나 캘리그라피의 기초를 배웠다면, 심화반은 의성어나 의태어를 쓰는 걸 연습했어요.

사실 기초반은 고딕체이다보니 약간의 지루한 면이 있었지만,

심화반은 확실히 기초반 보다는 집중도 되고 재미있는거 같아요.

다만 의성어나 의태어에 맞게 캘리그라피를 표현을 해야하는데 생각을 하고 아이디어를 내면서 하는거다보니

글을 많이 하기보다는 이렇게도 해볼까, 저렇게도 해볼까라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는거 같아요.

아래 사진들은 제가 생각해서 써본 것도 있지만 샘플로 나와있는 걸 보고 옮겨 적은것도 많이 있습니다.

 

흰 종이에 으르렁, 도란도란, 까르르, 으악, 쑥떡쑥떡, 줄줄, 으슬으슬, 갸우뚱, 에취와 같은

의성어, 의태어를 표현해봤는데요.

뭔가 쓰고 나서 보니 생각보다 글씨 쓴것도 괜찮고 단어와 캘리그라피가 잘 어울리는거 같더라고요.

 

 

그 후에도 오순도순, 기웃기웃 등 여러가지 의성어, 의태어 쓰기를 연습했습니다.

이렇게 의성어, 의태어 쓰기를 연습하는 이유는 바로 도일리스텐실에 실제로 적어보기 위해서예요.

도인리스텐실에 계속 연습해 볼 수 있는게 아니라 횟수가 한정되어있다보니

실수하지 않도록 캘리그라피를 하기 전에 충분히 연습을 하고 하려해요.

나중에 캘리그라피 2급 자격증에도 제출해야할 포트폴리오이기 때문에

더욱 더 실수하지 않도록 연습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캘리그라피 수업을 1시간 30분정도를 듣는동안 도일리스텐실에는 못 적고,

계속 흰 종이에다가 연습만 했어요.

이번에는 이상하게도 잘 쓸 자신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연습만 계속하다가 선생님께는 다음주에 와서 적겠다고 말씀드렸어요.

 

심화반 첫날이었지만 캘리그라피를 하면서 재미있기도 하면서,

표현을 하고 생각을 해야하니 기초반이랑 또 다른 느낌이 있는거 같아요.

좀 더 생각하고, 좀 더 연구하며 캘리그라피 연습을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 수강한 후 작성한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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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1일 수요일, 7월 4일 화요일, 광화문 한국문화센터에서 캘리그라피를 배우다.

 

6월 21일 5일차 수강에는 사실 많이 하지는 않았어요.

지난번에 썼던 글자를 한번 더 쓰고 굴곡이 있는 글씨를 쓰는 연습을 했어요.

5일차에는 1시간정도 수업하고 나왔어요.

화요일 수업 듣고 수요일 수업 들으면 수요일은 집중이 잘 안되더라고요.

 

5일차 수강을 하고 컨디션이 안 좋아 그 다음주 화, 수요일은 참가하지 못했고

일주일 쉬고 7월 4일 화요일에 6일차 수업을 들었습니다.

6일차 수업도 시간은 1시간정도 했고, 5일차에 기초 캘리그라피는 배운 상태이고,

컵받침에다가 실제로 캘리그라피를 해보는 걸 했습니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 제출해야할 포트폴리오라고 하더라고요.

컵받침은 총4개를 주셨고, 그 중에서 잘된걸로 2개만 제출하면 된다고 해요.

혹시나 실수할까봐 바로 글을 쓰지는 않았고 종이에다가 먼저 어느정도 연습을 하고 했어요.

실수하면 어떻하냐고 여쭤보니 그러면 먼저 연필로 밑그림을 그린 후에 하는 것도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종이에다가 충분히 연습한 후에, 연필로 컵받침에 그려넣었고요.

확실히 연필로 한 후에 붓으로 캘리그라피를 하니 안정감이 있더라고요.

 

아래 사진은 연습해본거예요.

봄, 여름, 물병, 로봇, 그릇, 사다리, 거울, 대접, 복어, 초를 써본 거예요.

지난번에도 이야기했는데 단어를 쓰는 것도 쓰는 것이지만 단어를 표현하는게 가장 어렵더라고요.

표현을 잘 하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거 같아요.

캘리그라피를 배우면 배울수록 내 글씨체가 아닌 전혀 새로운 형식으로 그려야하다보니 어렵더라고요.

어느순간 저도 모르게 제 글씨로 쓸 때도 있고요.

자유롭게 캘리그라피를 그리고 창작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컵받침입니다. 여기에다가 제가 자신있는 단어를 그려넣었어요.

완성작은 찍지는 못했는데 컵받침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세로보다는 가로로 쓰는 단어를 적었습니다.

 

 

연습 후에 실제로 컵받침에 그려본 완성작입니다.

아직 부족하긴 하지만 그래도 작품을 작성했다는 것에 만족해요.

 

 

컵받침 4개를 끝으로 기초단계수업은 모두 끝났다고 하더라고요.

같은 수업을 듣는 사람들 전체에 진도를 맞추는 게 아니라 개인별로 진도를 나가다보니 수업이 확실히 일찍 끝나는거 같아요.

수업 몇 번 안나갔는데 한달만에 수업 다 끝났어요.

수업도 한시간만 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와서 원할때까지 하고 가면 되는거니깐요.

그런 점에서는 자유롭게 수업을 받고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거 같아요.

 

기초과정을 모두 완료하고 다음 단계인 심화과정으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 수강한 후 작성한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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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0일 화요일, 광화문 한국문화센터에서 캘리그라피를 배우다.

 

지난주는 휴가로 인해서 캘리그라피 수업을 못 듣고 일주일만에 수업을 들으러 갔어요.

지난주까지는 고딕체로 한글자씩 글을 쓰는 연습을 했는데 오늘은 문장을 쓰는 연습을 했어요.

종이에 이름을 먼저 쓰고 그 다음에 문장을 써보는건데요.

예를 들어 고드름이 얼었습니다.

이렇게 문장을 흰종이에 두 줄로 들어갈 수 있도록 써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역시 고딕체는 생각보다 어려운거 같아요.

붓을 쓰는 것도 익숙하지 않아 어렵고, 캘리그라피의 중봉 등 붓을 쓸때 캘리그라피 순서를 기억해서 쓰라고 하는데

아무 생각없이 쓰다보면 어느새 그냥 글을 쓰는 것처럼 쓰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집중을 하며 한글자씩 쓰는거 같아요.

하지만, 생각보다 문장으로 고딕체 쓰는거 지루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차근차근 배울 생각으로 천천히 알려주셔도 된다고 했는데 마음대로 글도 안 써지고 하다보니,

그래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지루한게 선생님 눈에 보였나봐요.

그렇게 고딕체로 글을 좀 적다가 드디어 단어를 써보면 사물표현을 해보자고 하셨어요.

예시를 보여주시는데 뭔가 재미있을거 같은 기분 있잖아요. 단어를 적을때는 그 단어를 표현하며 써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예를 들어 고드름은 아래로 뽀죡한 모양이니깐

점점 고는 크게 드는 고보다는 작게 름은 드보다 작게해서 아래가 뽀죡하게 표한거죠.

소나무 같은 경우는 세모모양으로 글을 적어보았고요. 산은 말그대로 뾰족한 산을 시옷으로 표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구마는 가운데 부분이 크고 양옆은 가운데 비해서는 작잖아요.

그런 모양으로 고와 마는 좀 작게 가운데 구는 좀 크게 그리며 표현해봤습니다.

생각보다 표현하는게 어려운거 같아요.

 

 

고드름, 산, 고구마, 소나무만 하고 있으니 선생님이 다른 것도 해보라고 하시면서 다른 문장을 주셨어요.

와인은 와인잔을 생각하며 조금 둥그렇게 표현을 했고요.

허수아비 같은 경우는 허수아비가 팔을 벌리고 있는 것처럼 표현을 했고, 부엉은 사실 무슨뜻인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예시에 나와있는 것처럼 둥글둥글하게 표현을 해 보았습니다.

갈매기는 갈매기가 나는 모양을 표현해보았으며, 와플은 와플의 샵모양처럼 플을 적어보았어요.

마지막 소방차는 차를 표현한거 같은데 딱 저 표현한 내용을 본다면

무엇을 표현했는지는 조금 이해하기가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오늘 수업은 사물을 표현하는 연습을 하며 2시간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2시간동안 하는데 처음에는 지루한 감이 있는데 하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거 있죠.

근데 생각보다 캘리그라피로 사물을 표현하는게 어려운거 같아요.

아이디어도 있어야하고 나만 보았을때가 아니라 모두가 보았을때 이해가 되는데 필요하잖아요.

갈매기는 왜 저렇게 표현했구나 이런것처럼요.

그런 면에서 계속 생각하고 고민해야하는게 맞는 거 같아요.

아직은 초보이지만 좀 더 숙련이 된다면 다양하게 표현해보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오늘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재밌게 수업을 들었습니다.

 

 

*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 수강한 후 작성한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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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7일 수요일, 광화문 한국문화센터에서 캘리그라피를 배우다.

 캘리그라피 수업은 일주일에 화,수 2번이 있는데 이번주 화요일은 현충일이었기에 캘리라피 수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주는 수요일이 캘리그라피 수업의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지난주에는 화, 수 모두 출석을 했고 이번주는 수요일 하루만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퇴근 후 수강실에 들어가니 휴일 다음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없더라고요.

저는 자리를 잡고서 캘리그라피에 필요한 붓과 종이를 가지고 집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주 마지막 수업으로 들었던 받침이 있는 한글 쓰기를 했었는데

중간에 하다 말았기에 이어서 다시 써보기로 했습니다.

그냥 넘어가려고 하니 뭔가 덜 한듯한 느낌이 들어서

이왕이면 제대로 해보고 넘어가는게 좋을거 같아서 천천히 진도에 맞추어 나갔습니다.

붓으로 종이에 글을 쓰는데 일주일만에 써보는 거라 그런지

생각보다 어색하고 한글도 제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더라고요.

뭔가 예쁘고 또박또박 쓰고 싶었는데

글자를 쓰다보니 점점 크기가 커지고 딱딱 사각형을 생각하면서 써야하는데 사각형을 맞춰서 한게 맞나싶을 정도였어요.

그래서 내가 너무 오랜만에 붓을 잡아서 그런가보다 하고 다시 마음을 가지고 시작했어요.

그런데 지난주에 했던 것보다 생각처럼 마음대로 되지 않아 속상하더라고요.

그렇게 지난주에 썼던 거 3번정도 더 써보고서 다음 진도로 넘어갔습니다.

다음은 지금했던 것보다 조금 더 복잡한 단어들이더라고요.

보기만 해도 어렵구나 생각을 했어요.

담당선생님께서는 지금 글자를 쓸 때는 또박또박 고딕체로 해야지 예쁘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최대한 선생님께서 알려주신대로 고딕체로 적어보려고 하는데 생각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오늘 처음 진도 나가는 부분도 앞부분과 마찬가지로 종이에 3번에서 4번정도 연습을 했던 거 같아요.

그렇게 하고서 진도를 더 나가고 싶었지만 그날따라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도저히 집중도 안 되고 캘리그라피가 생각처럼 잘 안되는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다음 진도는 다음주에 나가는 걸로 하고 수업을 끝마쳤습니다.

원래는 수업 들으며 가면 2시간이상은 수업을 듣고 오는데 오늘은 정말 앉아있는 것 조차도 힘이 들더라고요.

1시간정도 하고 가려고 하니 선생님께서 벌써 가냐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간다고 말씀드렸더니 다음 진도에 대해서 미리 말씀을 해주셨어요.

다음 진도는 본인 이름 써보기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드디어 고딕체로 글자 하나하나 쓰던거에서 벗어나 단어로 글을 써보고

고딕체가 아닌 약간의 흘림이 있는 걸 써보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지난주와 이번에 한 거에 비하면 재미있을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사실 내심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직 실력은 많이 부족하지만 고딕체만 쓰다보니 캘리그라피를 배우러 온 것보다 서예를 배우러 온 것처럼 느껴지더라고요.

물론 기초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천천히 진도에 맞추어서 해달라고 말씀드렸지만

고딕체만 정자로 쓰다보니 사실 지루함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하다보니 끝이 생기는게 당연한건데도 항상 끝이 보이면 없던 힘도 불끈 생각나는거 같아요.

오늘은 컨디션이 안 좋아 캘리그라피 진도를 많이 못 나갔지만 다음주는 더더 열심히 캘리그라피를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주에는 더더 알찬 캘리그라피 배우기 후기로 돌아오도록 할게요.

모두들 무엇을 하시든 본인이 원하는 즐거운 일 꼭 하시길 바라며,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 수강한 후 작성한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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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31일 수요일, 광화문 한국문화센터에서 캘리그라피를 배우다.

광화문 한국문화센터의 캘리그라피 수업은 주2회, 화요일과 수요일에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두번째 수업을 들으러 방문하였습니다.

오늘은 첫번째날에 이어서 한글자음을 한번 더 연습한 후 한글자음과 모음을 같이 쓰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그냥 한글 자음만 쓰다가 모음이랑 같이 쓰려고 하니 간격도 그렇고 글씨가 점점 커지더라고요.

선생님 말씀으로는 사각형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반을 나눠서 한쪽은 자음을 쓰고, 나머지 반에 모음을 쓰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가나 냐 같은 경우는 그래도 괜찮은데 더랑 려쓸때는 모음이 안쪽으로 되어있으니깐

그만큼 간격을 넓히다보니 자연스레 글씨크기가 커지게 되더라고요.

사진으로도 보이시다시피 더랑 려가 다른 글자에 비해서 크다는 걸 느끼실 수 있나요?

제가 이제 글씨를 할때 천천히 붓을 사용해서 하는데 천천히 하게되면

오히려 붓이 누울수도 있다고 조금은 빨리 붓을 움직이는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정성껏 안 써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이야기를 듣고서도 막 열심히 잘 해보고 싶은 마음에 또 천천히 한줄 한줄 열심히 쓰고 있는거 있죠.

그래도 조금 빨리 쓸 수 있도록 신경쓰면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 냐, 더, 려, 모, 뵤, 스, 유, 즈, 치, 타, 카까지 한번 더 그린 후에 다음단계로 넘어갔어요.

다음단계는 바로 밑에 받침이 추가된 단어예요. 딱 예시를 보는데 어렵겠구나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더라고요.

결국은 사각형이 있다면 가로로 반을 나눈 후에 위쪽 사각형에서 또 세로로 반을 나누어서

한글자씩 채워넣어야한다는 이야기이죠.

첫글자 갖은 먹물에 물을 좀 섞었더니 많이 번지더라고요.

선생님께서 한번 어떻게 쓰는지 한번 보여주신 후에 제가 직접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예쁘게 잘 써질 거 같은데 실제로 붓을 들고 써보면 마음먹은대로 결과가 나오질 않아요.

특히나 이응을 할때는 뭔가 제 마음처럼 잘 되질 않더라고요

붓을 한바퀴 돌려야하는데 저는 정말 동그란 원을 그리고 싶은데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거나 이응이 찌그러진 동그라미가 되어있더라고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연습을 더 많이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갖, 냠, 덥, 련, 몽, 복, 습, 융, 즙, 친, 탈, 칼을 종이가 여백이 좀 남았길래 한번 더 쓰려하는데 다음 진도 나가시려고 해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다음에와서 이어서하겠다고 말씀드렸어요.

마음은 더 하고 싶었는데 2시간을 쉬지도 않고 연습을 하다보니 집중력도 흐려지고 피곤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배우고 연습하였습니다.

이틀째이긴 하지만 저에게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계속 앉아있는게 힘이 들긴 하지만 배우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 수강한 후 작성한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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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30일 화요일, 광화문 한국문화센터에서 캘리그라피를 배우다.

캘리그라피를 배우고 싶어서 이곳저곳 알아보다가 회사 근처에 문화센터가 있어서 여기서 배우기로 마음 먹었어요. 광화문지부 한국문화센터 위치는 한글문화회관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항상 배워야겠다고 재미있겠다고 생각만 하다가 이번에 마음먹고 수강신청까지 완료했어요.

우선 처음 갔을때는 캘리그라피의 의미와 선긋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고 설명 후에는 직접 선긋는 연습을 했습니다. 선은 역입을 시작으로 중봉으로 마지막은 마무리까지 단계로 나뉘는데

캘리그라피를 하기 위해서는 가장 기초가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라고 생각이 듭니다.

우선, 선긋는 연습 중 가로로 선 그리기를 연습했고, 종이에도 무한 반복으로 연습했어요.

3장정도 가로만 연습했고 두번째는 다들 아시겠죠?

바로 가로를 해봤으니 세로도 그려봐야겠죠. 세로 선 긋는 건 가로보다는 많이 연습은 안했어요.

아무래도 가로는 처음 붓을 사용하는 것이라 익숙해질 수 있도록 조금 더 오래 연습을 했었던 거 같고

어느정도 익숙해진 후에 세로를 하니 오래할  필요는 없을 거 같더라고요.

그래도 세로 종이로 2장정도 연습했었습니다.

아래 사진 보면 글도 선 잘 그린거 같지 않나요?

중간에 보면 붓이 갈라진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붓에 충분하게 먹물이 스며들지 않아서 붓이 갈라지는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붓을 정말 초등학교때 사용하고 오랜만에 사용하는 거라 뭔가 어색하고 그러더라고요.

 

 

그렇게 가로와 세로 선긋기를 열심히한 후 다음 단계로 바로 들어갔어요.

다음 단계는 바로 ㄱ자 그려보는 거예요.

대신 기역을 그리지만 연속해서 이어지게 해보라고 하시더라고요.

앞전에 가로와 세로를 혼합해서 쓸 수 있도록 응용된 거죠. 종이가 아까워 한 장에 많이 쓰고 싶었는데

막 이어져서 하려고 하니깐 여백이 너무 많이 남았더라고요.

 

 

마지막 가로와 세로를 혼합해서 사용하는 것까지 모두 완료했다면,

오늘 1일차 캘리그라피의 마지막 수업인 한글 자음을 적는 거예요.

선생님께서 먼저 자음 순서대로 그려주셨어요.

자음을 그릴때는 직사각형이 있다고 생각하고 맞춰서 하면 좋고 글씨크기도 다 맞춘다면 예쁘다고 해주셨어요.

그런데 역시나 생각보다 어려워요.

직사각형을 만들면서 써야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머리는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이미 손은 정사각형의 자음들을 완성해나가고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연습이 부족해서 그런거 같고 많이 하다보면 요령도 생기고 실력도 쑥쑥 늘거라고 생각됩니다.

 

 

문화센터는 한시간, 두시간 수업 이렇게 시간이 정해져있는게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방문하여 원하는 시간만큼 하면 되는 시스템이더라고요.

이런 시스템 정말 괜찮은거 같아요.

시간 여유가 있는 사람은 더 하면 좋고 여유가 없는 사람은 조금만 하다가 가도 부담이 없으니깐요.

기초단계 수업을 듣고 있는데 수강을 시작하는 날로부터 3개월까지 자유롭게 수강을 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뭔가 타이트하게 일정이 있는게 아니라 여유가 있어서 좋았어요.

캘리그라피를 단순하게 호기심으로 시작했는데 그 호기심이 관심과 재미로 바뀌게되었어요.

글을 쓰는 것, 그리는 것을다보면 이게 내 글씨인가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무엇보다 아무생각없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렇게 첫날은 한글 자음을 한번씩만 쓰고나니 1시간 좀 넘게 수강을 했더라고요.

첫날이라 그런지 신기하고 재미있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하다 온 거 같습니다.

캘리그라피 수업이 화요일, 수요일이 있는데 되도록이면 이틀 모두 갈 수있도록 해야겠어요.

하루하루 발전되는 저의 모습을 위해서요.

 

 

*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 수강한 후 작성한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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