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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29일 금요일, 서울 신당동 떡볶이타운 맛집

 

 

신당동 떡볶이타운 남자친구랑 처음 연애했을 때 가고서 두번째로 방문한거니 거의 6년만에 다녀온거 같아요.

정말 오랜만에 왔어요.

이번 추석 연휴가 정말 엄청 길잖아요.

그래서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금요일 밤 남자친구와 저는 밤에 신당동으로 떡볶이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낮에 이야기하다가 밤에 떡볶이 먹으러갈까라는 말한마디로 야식은 떡볶이로 결정했습니다.

마복림할머니 떡볶이집과 아이러브신당동을 고민하다가 아이러브신당동으로 갔어요.

 

 

 

아이러브 신당동은 신당동 떡볶이타운 들어가자마자 바로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영업시간은 24시간으로 밤 늦게도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또 다른 장점은 바로 주차장이 있다는거예요.

주차장은 가게 앞에도 있지만 신당동 떡볶이타운 입구에 아이러브신당동 주차장이라고 적혀있어요.

주차장 관리하시는 분이 있으니 금방 찾으실 수 있을거예요.

차를 가지고 오신 분들은 마음 편하게 주차하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저희도 차를 가지고 왔기에 주차하고 마음 편히 먹었습니다.

 

 

 

입구에 들어가기 전 메뉴와 가격이 있더라고요.

저희는 가격 보고 간거라 크게 상관없었지만 가격을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보셔도 좋을듯해요.

 

 

연예인들도 많이 다녀왔다 간거 같아요.

연예인 사인이 엄청 엄청 많이 있었어요.

 

 

아이러브신당동을 방문하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통기타 LIVE를 들을 수 있다는 거예요.

물론 통기타 라이브 시간은 하루에 3번이기에 시간을 맞춰가야지만 볼 수 있어요.

저희는 다행히 11시 마지막 통기타 라이브에 맞춰 도착을 해서 음악을 들으며 떡볶이륾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음악을 들으며 떡볶이를 먹는게 좋지만 통기타 라이브하시는 분은

사람들 먹는거 보면서 노래 하시려면 힘드시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기타와 가수분의 목소리는 최고였습니다.

 

 

아이러브신당동의 메뉴판입니다.

세트메뉴도 있어서 고민없이 고를 수 있어서 좋아요.

저희는 신당동 떡볶이 2인 기본 (가격 11,000원)과 쥬시쿨 (가격 2,000원)로 주문했습니다.

신당동 떡볶이에는 떡볶이, 오뎅, 쫄면, 라면, 야끼만두, 계란이 들어있어 정말 푸짐해요.

그 외에도 궁중, 치즈, 해물, 눈물, 짜장떡볶이 다양한 메뉴가 있으니 입맛에 따라 선택하심 돼요.

 

 

 

쥬시쿨 2,000원이라서 조금만 걸로 주시다보다 했는데 크기가 제일 큰 쥬시쿨로 주시더라고요.

덕분에 정말 둘이서 쥬시쿨 배부르게 먹었어요.

둘이 먹기에는 양이 많지만 3명이상부터 먹을때는 가격대비 양도 많아서 떡볶이랑 같이 드심 좋을거 같아요.

 

 

 

주문을 하고나면 음식을 가져다주시는데 그 중에서도 눈길을 끌게 하는 단무지예요.

다른 곳은 단무지를 그릇에 덜어서 주는데 여기는 단무지 포장도 뜯지 않은채로 주세요.

덕분에 위생적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단무지를 가져다주시고 얼마있지 않아서 바로 메인메뉴인 떡볶이가 나왔습니다.

보기만 해도 양이 정말 푸짐하게 많은 걸 느끼시겠죠?

 

 

떡볶이를 받은 후 재료에 양념이 듬뿍듬뿍 흡수되도록 국물에 잠길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그렇게 얼마있지 않아 끓기시작하더니 재료에 양념이 잘 배었어요.

즉석떡볶이의 비주얼, 단연 최고입니다.

비주얼도 최고지만 당연히 맛도 최고인거 아시죠?

일반 떡볶이와는 맛이 다른 즉석떡볶이였고, 양념도 딱 알맞게 배어서 간도 맞았어요.

 

 

라면과 떡볶이도 맛있게 잘 익었고요.

 

 

특히나 떡볶이에 빠질 수 없는 것 사리 중 하나 라면입니다.

2인 기준이기에 계란도 2개 들어있으니 누가 먹을지 고민없이 1인 1계란 하시면 됩니다.

 

 

다음으로는 제가 좋아하는 사리인 야끼만두입니다.

떡볶이에 정말 야끼만두가 빠지면 섭섭하고 또 섭섭한 일입니다.

떡볶이 국물이 듬뿍 스며든 야끼만두의 맛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떡볶이를 좋아하는데 신당동 떡볶이는 즉석에서 야식으로도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은거 같아요.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일석이조가 아닐까싶습니다.

또한, 2명이서 13,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이렇게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야식으로 떡볶이를 푸짐하게 먹은 후 돌아오는 길에 드라이브도 겸할 수 있어 진정한 불금을 보냈던 거 같습니다.

 

 

* 촬영 : 캐논 EOS M3 (15-45mm렌즈 사용)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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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9일 토요일, 서울 수유 술집

 

 

친구와 1차로 양꼬치를 먹고 아쉬움 마음에 2차를 가기로 했어요.

2차는 친구가 찾아본 곳, 바로 수유에 위치한 소년주식이라는 곳이예요.

미각양꼬치집과는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위치했기에 소년주식에서 2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소년주식은 또바기 부대찌개가 1층에 있는 건물 2층에 위치해있으며,

저희가 10시 다 되서 갔는데 만석이라 대기가 있더라고요.

 

 

다행히 금방 일어난 사람이 있어서 바로 연락을 주셨고,

창가쪽에 자리가 났다는 소식에 한번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소년주식 가게를 향하다보면 계단에

전 여자를 밝힙니다. 여자가 더 빛나도록이라는 조명소년님의 글이 있는데,

기분 좋으면서도 센스 넘치는 글에 미소가 지어지더라구요.

 

 

조명에 이어 휴지에도 문구가 적혀있는데,

글을 보면 볼수록 센스 넘치는 글인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가게에는 여자손님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소년주식의 메뉴판입니다.

영업시간은 오후 5시 ~ 새벽 3시 30분 (마지막 주문 새벽3시)이니 참고하세요.

술집이라 그런지 새벽 늦게까지 하네요.

 

 

 

소년주식의 요리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읽어보니

요리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믿을 수 있는 요리로 만드는거 같아 믿음이 가네요.

 

 

미국 주류도 나와있는데 주류이름보다 밑에 적어놓은 코멘트가 웃겨요.

 

 

무얼 먹을지 고민하다가 블로그에 많이 올라와있던 메뉴로 골랐어요.

바로 와인주 먹은 홍합찜이랑 소주 한명 주문했습니다.

다른 메뉴도 보니 맛있어보여요.

 

 

메뉴가 특이하면서도 다 맛있어보여요.

 

 

 

주문을 하고나면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홍합찜을 불 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홍합찜을 올려놓을 수 있는 걸 가져다주시면서 소주와 소주잔도 주셨는데

소년주식만의 여자들에게 인기있는 이유,

바로 특이하면서도 귀여운 소주잔이 한 몫하지 않을까싶습니다. 

 

 

소주잔 보자마자 친구랑 저랑 사진 찍었어요.

 

 

그 사이 저희가 주문한 와인주 먹은 홍합찜이 나왔어요.

양도 많고 토마토도 올려져있고 보기만해도 양이 푸짐해보이죠?

참 홍합찜의 소스는 토마토소스 같았고, 소스안에는 푸실리가 들어있어요.

홍합으로 안주가 안되는 분들은 소스와 함께 푸실리를 먹어도 좋지 않을까합니다.

맛은 나쁘지 않았고 토마토스파게티에 홍합을 넣어먹는 느낌이었어요.

의외로 소주랑도 잘 맞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토마토와 홍합, 마늘을 얹어먹으니 더 맛있는거 같아요.

 

 

이미 1차에서 많은 먹은지라 추가로 메뉴를 주문하진 않았어요.

배가 불러서 그런지 몰라도 양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그래도 토마토 파스타와 홍합찜, 두 가지 요리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분위기가 생각보다 좋았고, 여자분들이 정말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곳이 아닐까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소년주식의 직원분들 훈남이셨습니다.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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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9일 토요일, 서울 수유 맛집

 

 

오랜만에 친구와 주말에 만나기로 약속을 정했어요.

어디서 볼까하다가 친구가 추천한 곳, 수유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양꼬치가 먹고 싶다던 친구가 알아본 곳 바로, 수유에 위치한 미각 양꼬치집입니다.

위치는 강북구청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으며, 미각양꼬치 가게의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이미 블로그에서 보고 갔기에 망설임 1도 없이 모듬꼬치세트로 결정했으며,

꿔보로우와 해물짬뽕탕 중 해물짬뽕탕으로 결정했습니다.

양꼬치에 술이 빠지면 섭섭하니 소주와 칭따오를 주문했습니다.

칭따오로 소맥을 만들어 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소주와 칭따오로 결정했어요.

다른 메뉴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양꼬치는 뭔지 알겠는데 매운양꼬치와 양갈비살은 구분하기 힘들더라고요.

주셨으니 그냥 랜덤으로 먹기로 했어요.

 

 

저희쪽 자리가 조명이 엄청 약했는데 양꼬치 굽는걸 예쁘게 찍고 싶었는데

이렇게 저렇게 찍어도 어둡게 나오더라구요.

다른 양꼬치 집은 꼬치를 판에 파인 곳에 올려놓기만 했는데

여기는 한쪽은 동그란 구멍에 꽂아넣어야하더라구요.

저희도 몰라서 헤맸어요.

 

 

확실히 어둡죠?

 

 

 

꼬치 몇 개 올리고나니 뒤이어 새우는 따로 주시더라고요.

새우는 오래 걸린다고 해서 양쪽 가장자리에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올려주셨어요.

 

 

새우를 올리고 나서 소맥을 먹고 있으니 드디어 양꼬치가 다 익었어요.

여러개를 한꺼번에 구웠더니 다 익었어요.

그래서 지금 당장 먹을것만 빼고는 더 타지 않도록 위로 올려놓았어요.

 

 

저희가 빨리 뺐어야하는데 이야기하다가 늦게 빼서 조금 탄 부분이 있었지만

탄부분만 제외한다면 노릇노릇 잘 구워졌어요.

 

 

꼬치에 바로 먹는 사람은 못 봤는데

날카로운 부분만 조심하면 바로 먹는 분들도 있지 않을까싶어요.

저희는 꼬치에 있는 고기를 접시에 다 빼놓고 먹었어요.

 

 

 

양꼬치는 접시와 같이 준 가루에 같이 찍어먹으면 맛있는거 아시죠?

양꼬치맛은 특유의 양꼬치 냄새 없이 맛있게 잘 먹었어요.

매운양꼬치는 정말 맵더라고요. 매운걸 좋아하시는 분은 좋아하실거 같아요.

그 외에 양꼬치나 양갈비살은 맛있었고, 새우도 맛있었을텐데

까먹기 귀찮아서 계속 놔두다가 타서 제대로 못 먹었어요.

타지 않은 부분만 먹어봤는데 노릇노릇 구워진 부분은 맛있더라고요.

 

 

그렇게 꼬치를 먹다보니 해물짬뽕탕이 나왔습니다.

메뉴이름에 해물이 들어가있어 그런지 해물이 이것저것 해물이 많이 들어있었어요.

 

 

조그만한 앞접시를 주셔서 국자로 따로 먹었습니다.

짬뽕탕 생각했던 맛이 아니라 조금 아쉽더라고요.

뭔가 얼큰함도 많이 있지 않고 제 입맛에는 조금 안 맞지 않았나싶습니다.

그래도 술과 함께 먹기에는 탕이 최고인듯 싶습니다.

 

 

저희가 한창 이야기하며 먹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이거 한번 먹어보라고 서비스로 주시더라고요.

메뉴가 뭐라고 말씀해주신거 같은데 아마도 건두부볶음인듯해요.

처음 먹어보는데 새콤하니 초무침이랑 비슷한거 같아요.

새콤달콤한거 드시고 싶을땐 괜찮은 메뉴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오랜만에 양꼬치 먹었는데 짬뽕탕은 아쉬웠지만 꼬치는 맛있고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세트메뉴라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아서 둘이서 정말 많이 먹었어요.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가봐야겠어요.

 

 

*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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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27일 일요일, 경기도 의정부 부대찌개거리 맛집

 

 

의정부에 자주 오면서도 부대찌개거리에서는 한번도 부대찌개를 먹은 적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의정부CGV에서 영화보고 부대찌개에서 점심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저희는 부대찌개거리라고 되어있는 표지판을 따라들어갔고,

차를 가지고 갔기때문에 주차 가능한 곳을 중심적으로 봤습니다.

그렇게 부대찌개거리로 들어가서 조금만 직진하다보면 아저씨가 가게 앞에 서계셔서

주차가능한지 여쭤보고 가능하면 여기서 먹기로 했습니다.

다행히도 아저씨가 가게 앞에 바로 주차하라고 하셨어요.

주차장은 따로 있는데 저희가 점심시간이 지나서 방문한거라 얼른 들어가라고 가게 앞에 세우라고 하신거라고 해요.

영화가 끝난 시간이 점심을 먹기엔 좀 늦은 시간이어서 배가 고팠는데 다행이었어요.

 

 

저희가 방문한 곳은 허기숙할머니 원조 오뎅식당이었고,

가게에 앉아서 밖을 보니 맞은편이랑 건너편에도 오뎅식당이 있더라고요.

오뎅식당 앞에 붙는 문구가 다른 거 같긴 한데

의정부 신세계백화점에도 있고 동네에도 있던데

오뎅식당이 부대찌개로는 유명하구나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커플세트 메뉴가 2만원초반대에 부대찌개 2인, 모듬사리, 음료수가 나온다고 해서

세트메뉴랑 고민했는데 양이 좀 많을 거 같아서

저희는 부대찌개 2인 16,000원 (1인 8,000원), 라면사리 1,000원으로 주문했습니다.

배부르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세트메뉴도 괜찮을거 같아요.

 

 

주문을 하고나면 반찬이 나와요.

부대찌개에 김치랑 햄이랑 이것저것 재료가 많이 들어가있기때문에

반찬은 기본반찬만 나온듯해요.

사실 부대찌개 먹으면서 반찬은 잘 안 먹다보니 반찬3개만 주어도 괜찮은거 같아요.

 

 

저희가 주문한 부대찌개입니다.

1인분 양이 생각보다 많은듯 사리는 라면만 했는데도 양이 많아보여요.

 

 

그렇게 얼마있지 않아 부대찌개가 끓기 시작하고

부대찌개의 색깔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어느정도 익은거 같으면 직원분이 오셔서 먹어도 된다고 이야기해주세요.

그럼 그때부터 먹어도 되니 배가 고프더라도 조금만 참아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직원분이 먹어도 된다고 해서 식사 시작했습니다.

부대찌개에 두부, 소세지, 야채 등등 많이 들어가있더라고요.

 

 

역시 부대찌개는 라면을 먼저 먹어야죠.

라면이 더 불지 않도록 쫄깃쫄깃할때 얼른 먹어야해요.

라면을 시작으로 소세지랑 두부랑 야채를 밥과 함께 흡입하기 시작했어요.

 

 

전체적으로는 양이나 서비스는 괜찮았는데

라면사리를 넣어서 국물을 많이 주신듯한데 국물이 생각보다 많아서 좀 싱거웠어요.

그것만 빼면 전체적으로는 괜찮았습니다.

 

 

*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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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18일 금요일, 서울 방학동/방학역 맛집

 

 

요새 업무도 너무 많고, 정말 오랜만에 금요일에 술 한잔 먹기로 했어요.

삼겹살이 먹고 싶어서 동네에 고깃집을 찾아보는데 하남돼지집이라고 있더라고요.

하남돼지집은 방학역 2번 출구에 위치하고 있고 역이랑도 가까워 여기서 저녁 먹기로 했습니다.

 

 

7시가 조금 넘은 시간, 비가 오는 날씨지만 불금이라 그런지 가게 내부에는 사람들이 꽉 차 있었어요.

저희는 다행히도 바로 앉을 수 있었고, 조금 있으니 대기자가 생겼습니다.

 

 

내부는 약간 시끄러운 편이예요.

조용하게 이야기하면서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는 조금 정신 사나울수도 있지 않을까해요.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하남돼지집에 대한 아무런 정보없이

삼겹살만 알아보고 왔는데 메뉴판을 보니 세트로도 주문을 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모듬한판 (생삼겹살, 특목살, 생갈비) 38,000원, 소주 1병 주문했습니다.

다른 메뉴와 가격도 있으니 메뉴판을 보시면 될거 같아요.

 

 

 

주문을 하고 나면 김치, 명이나물, 부추무침, 야채 등등 반찬이 LTE속도로 나옵니다.

 

 

 

다른 고기집은 명이나물을 주문해야 준다고 하는데

여기는 기본반찬으로 나오니 좋더라고요.

명이나물에 고기를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고기에 명이나물 싸먹으면 그렇게 맛있다고 해요.

 

 

 

고기에 빠질 수 없는 반찬 중 하나가 바로 무침인데,

그 중에서도 저는 부추무침이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어디에 놓아도 부추무침은 잘 어울리고 입맛을 돋게 해주는거 같아요.

 

 

하남돼지집에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고기를 굽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예요.

고기는 직원분들이 와서 구워주고 저희는 다 구워지면 먹기만 해면 되니 좋죠.

한 사람은 굽고 하면 굽는 사람은 못 먹으니 불편했는데 여기는 구워주니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고기가 오기 전 양파와 김치를 직원분이 올려주시고 그 위에 참기름을 뿌려줍니다.

 

 

고기는 한번 초벌해서 나와요.

그래서 직원분이 고기를 먹기 좋게 잘라서 구워놓은 걸 보니

겉은 초벌되어 노릇노릇 하지만 안은 아직 덜 익었어요.

 

 

그렇게 얼마있지않아 속까지 노릇노릇 구워졌어요.

고기가 구워지고 먹어도 되면 판 위에 은색 접시를 올려두어

고기가 타지 않고 따뜻한 상태에서 먹을 수 있도록 해주시더라고요.

덕분에 고기를 타지 않고 따뜻한 상태에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불판 위에서 구워지던 양파와 김치는 어느 정도 익으면

불판이 아닌 빈 접시에다가 따로 덜어주시더라고요.

직원분들 덕분에 양파와 김치도 타지 않고 딱 맛있을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명이나물에 고기를 예쁘게 싸봤어요.

한 입에 넣어서 먹을 수도 있고 비주얼 너무 예쁩니다.

삼겹살을 먼저 먹었는데 삼겹살에 명이나물 싸서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왜 사람들이 명이나물에 싸서 먹으면 진짜 맛있다는 말을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고기가 질기지도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하고 오랜만에 맛있는 삼겹살을 먹은거 같아요.

 

 

명이나물 리필이 되기는 하지만 한번은 더 달라고 말씀드렸는데

또 달라고 하기가 그래서 이번엔 깻잎에 쌈을 싸먹었어요.

깻잎에 부추무침에 싸먹어도 맛있어요.

 

 

깻잎만 싸서 먹으면 상추가 서운해할 수도 있으니 상추쌈도 싸서 먹었어요.

 

 

중간에 된장찌개도 주문했는데 사진을 못 찍었어요.

된장찌개를 주문했는데 제 입맛에는

된장찌개 맛이라기보다는 고추장찌개 느낌이 많이 드는거 같아요.

하지만 술과 고기와 먹기에는 얼큰해서 괜찮았어요.

 

 

마지막 후식으로 냉면을 먹을까 공기밥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추억의 도시락이 있어서 주문했어요.

김치볶음밥이었고 간이 약간 싱거운거 같아서

판에 볶았던 김치와 고기를 잘라 비벼서 같이 먹었더니 괜찮더라고요.

밥은 먹고 싶고 공기밥 먹기엔 심심하다면 추억의 도시락을 먹어도 좋을거 같아요.

 

 

삼겹살은 정말 맛있었는데, 목살이랑 갈비는 두툼해서 그런지 제 입맛에는 잘 맞지 않더라고요.

다음에 방문할때는 모듬한판 말고 삼겹살만 주문해서 먹을 생각이예요.

그리고 실내가 시끄러울수도 있으니 그 부분은 감안하시고 방문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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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14일 월요일, 서울 방학동 술집

 

 

다음날 회사 안나가서 남자친구와 집에 들어가기 전 간단하게 맥주 한잔 먹고 들어가기로 했어요.

평소에 지나만 다니고 한번도 못 가봤던 곳인데 이번에 다녀왔어요.

방학동에 위치한 청담동 말자싸롱입니다.

 

 

내부는 아기자기하게 되어있어요.

저희가 들어갔을때가 8시 조금 안되는 시간이었는데 사람들이 조금 있더라고요.

괜찮은 곳은 자리가 차있어서 창가쪽에 앉았습니다.

 

 

 

말자싸롱이란 가게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메뉴가 뭐 있는지는 몰랐어요.

메뉴가 생각보다 많이 있어서 뭘 먹을지 행복한 고민을 했습니다.

고민고민하다가 감자튀김 + 통치즈스틴 + 크림생맥주인 감치맥 12,500원으로 결정했어요.

소스는 기본으로 2가지 선택할 수 있으며, 스위티칠리랑 갈릭으로 선택했고,

이 후에 소스 추가는 500원을 받으니 참고하세요. 

 

 

 

아무래도 맥주집이니 맥주 종류가 많이 있었어요.

저희는 심플하게 크림생맥주로 먹었지만 다른 맥주를 먹어도 좋을거 같아요.

맥주도 팔지만 소주도 판매한다고 하는데 저희는 맥주로만 먹었습니다.

 

 

감자튀김과 치즈스틱이 나오기 전 맥주가 먼저 나왔습니다.

맥주잔도 말자싸롱이라고 적혀있어요. 귀여웠어요.

 

 

분위기있게 한번 더 찍어봤어요.

비오는 날 창문을 보며 맥주를 먹으니 분위기있더라고요.

 

 

그렇게 맥주를 먹으며 남자친구와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감자튀김과 통치즈스틱이 나왔어요.

사진에 보면 주문이라는 막대가 보이시나요?

주문할때 저걸 들으면 온다는데 아무도 안들고 그냥 주문하더라고요.

저희는 주문이라는 막대를 들고 주문도 해봤어요.

정말 귀여워서 해보고 싶어서 사장님 가까이 있는데 막대 들어서 주문했어요.

 

 

감자튀김은 모두 아시다시피 맛있어요.

짜지도 않고 딱 간이 맞았고 주문한 소스랑 찍어먹으면 딱 맞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스위트칠리에 찍어먹는게 맛있었어요.

다음은 통치즈스틱이예요.

치즈스틱이라 그런지 정말 치즈가 듬뿍듬뿍 들어가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느끼한걸 별로 안 좋아해서 1-2개정도 먹다가 감자튀김만 먹었어요.

치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치즈스틱 좋아하실거 같아요.

 

 

 

그렇게 먹다보니 감자튀김이랑 치즈스틱을 다 먹었는데

맥주는 아쉽게 남아있고 메뉴를 하나 더 시키면 맥주가 남을거 같고

고민을 하다가 떡볶이 4,500원 주문하고, 맥주는 1잔 주문해서 둘이 나누어 먹었어요.

제가 떡볶이를 엄청엄청 좋아하는데 BEST 메뉴라고 해서 주문했어요.

맥주는 금방 나왔고 떡볶이도 금방 나왔어요.

생각보다 떡볶이 양도 많더라고요.

밀가루떡인듯 쫄깃쫄깃 맛있더라고요. 남자친구는 조금 맵다고 하더라고요.

나름 맥주와 떡볶이의 조합도 괜찮아요.

집에서도 가끔 국물떡볶이와 맥주 먹는데 맛있더라고요. 

 

 

처음 와봤는데 저렴하게 맥주 한잔 먹기에는 딱 좋지 않을까해요.

비오는 날에 방문해서 그런지 분위기도 좋고 메뉴도 맛도 괜찮고 저는 만족했어요.

배부르게 먹었는데 둘이서 2만원대 중반정도 나왔으면 가격도 그렇게 비싼편은 아닌거 같아요.

 

다음에도 맥주가 한잔 생각날때, 다시 와도 좋을거 같습니다.

 

 

*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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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13일 일요일, 서울 방학동/방학역 카페

 

 

도선사를 다녀오고 나서 오랜만에 카페를 가기로 했어요.

주차 가능한 카페를 원했기 때문에

도선사 내려오다보면 주차가능한 카페를 지나쳐 다녔기에 그 카페로 가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너무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카페 문이 닫혀있었어요.

그래서 동네에 주차 가능한 카페가 있어서 그쪽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카페는 WAGEN COFFEE (와겐커피)

방학역 3번출구로 나와서 지도를 보고 오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을거예요.

11시가 조금 넘는 시간에 도착해서인지 주차할 곳이 많아서

원하는 곳에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와겐커피의 오픈시간은 오전 9시이며, 마감시간은 새벽 1시예요.

카페임에도 불구하고 오픈시간은 빠르며, 마감시간은 늦게 하다니

카페 운영하는 분이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메뉴와 가격은 아래와 같고요.

저희는 레몬티 1잔, 베이글 갈릭 1개, 베이글 어니언 1개, 크림치즈 2개 주문했습니다.

분명 저희 밥을 먹고 왔는데도 베이글을 두개나 주문을 했어요.

카페 오면 음료만 마시기엔 뭔가 아쉬우니 항상 베이글이나 케이크를 같이 주문해요.

 

 

계산하는 곳에 보면 출차하시는 고객은 직원에게 영수증을 보여달라고 해요.

사람들이 카페에 오지도 않았는데 주차하고 그러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해요.

그러니 주차를 하신 분들은 영수증 버리지 말고 꼭 보관하고 계시는게 좋겠죠.

저희는 나갈때 영수증 보여드리니 출구쪽에 주차바 올려주시더라고요.

들어올때는 자동인거 같고 나갈때는 수동으로 조작해야해서 영수증 보여달라고 하는거 같아요.

 

 

주문을 마치고나서 카페 내부를 구경했어요.

카페는 2층까지 되어있고 2층은 오픈 공간입니다.

오랜만에 왔는데 카페 분위기가 정말 예쁜거잇죠?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였어요.

 

 

1층에 있다가 주문한 레몬에이드랑 베이글이 나온 후 저희는 2층으로 올라갔어요.

2층에서 바라본 카페의 분위기도 괜찮죠?

천장도 높이 있고 해서 카페도 커보이고 그래서 분위기도 더 좋아보이는게 아닐까해요.

 

 

분위기는 일단 합격, 분위기도 중요하지만 우선 음료나 빵 맛도 중요하잖아요.

저희가 주문한 레몬에이드, 베이글 갈릭, 베이글 어니언, 크림치즈에요.

크림치즈는 어딜가나 따로 금액을 받는거 같더라고요.

여기는 크림치즈 1개당 600원 받았습니다.

 

 

크림치즈를 2개나 샀으니 베이글에 크림을 듬뿍듬뿍 발라야겠죠?

진짜 빵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꼼꼼하게 발랐어요.

그래서 빵 한개에 크림 1개 다 썼습니다.

 

 

 

레몬에이드는 너무 쉬거나 달지 않고 딱 먹기 좋았고요.

베이글도 따뜻하니 크림치즈에 발라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역시 카페에서 베이글은 필수라는 생각이...

그렇게 음료 마시고, 베이글 먹으며 이야기도 하고 푹으로 못 봤던 무한도전도 봤습니다.

참고로 남자친구가 푹 가입해서 보고 있는데 가격대비 괜찮은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가입할까 고민중입니다.

 

 

와겐커피는 방학점 말고도 미아본점, 동대문점도 있다고 해요.

그 근처에 차를 가지고 가면 갈 수는 있겠지만 동네에도 있으니

저희는 주로 동네 와겐커피를 이용할 거 같아요.

혹시나 다른 지점이나 연락처가 궁금하신 곳은 명함에 적힌 전화번호로 연락하심 될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자동차가 있는 분들은 외곽 아니고서 주차하기가 쉽지 않은데

여기는 주차 편히하고 카페에 있을 수 있어서 정말 좋은거 같아요.

음료나 베이글 맛도 괜찮았고, 카페를 자주 오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카페 가고싶을때 여기로 오면 좋을거 같아요.

 

 

*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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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1일 화요일, 서울 도봉동/도봉역 맛집

 

제가 2일날 쉬어서 남자친구한테 저녁 먹자고 했어요.

예전에 아빠가 소고기가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다고 했던 곳이 있어서

오늘은 도봉역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빠가 이야기한 곳은 도봉역 굴다리에 위치한 곳으로

저희는 3번출구로 나와서 방학역 가는 방향으로 조금 걸으면 되어요.

1번출구로 가서 걸어도 괜찮을거 같아요.

 

 

조금 걷다보면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거예요.

원조 소갈비살전문점 600g 19,000원인 우르르쾅쾅 깡통집입니다.

화요일이고, 이른 저녁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가게내부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깡통집에 메뉴와 가격입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소갈비살과 야채, 소주 1병 주문했습니다.

소고기는 국내산이 아닌 미국산이더라고요.

국내산이면서 19,000원이라는 가격으로 판매한다면 아마 적자났을거 같아요.

그리고 여기는 야채값을 받더라고요.

대신 2,000원을 내면 무한리필이라고 해요. 

 

 

 

주문을 하고 나면 테이블 셋팅도, 고기도 금방 나오더라고요.

음식들이 생각보다 일찍 나와서 불이 아직 안들어와서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테이블 셋팅에 나오는 묵사발이예요.

묵사발은 다 먹고 나면 추가시에는 추가주문을 해야하니 참고하심 될거 같습니다.

가게내부가 조금 더웠는데 묵사발 한숟가락 먹으니 정말 시원하더라고요.

야채도 묵도 듬뿍듬뿍 들어가있고, 얼음도 동동 들어가있으니 안 시원할 수가 없더라고요.

 

 

야채 2,000원에 주문했습니다.

상추, 깻잎, 고추로 되어있고 바구니채로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었어요.

저희는 고추를 안 먹어서 고추는 안 먹고 깻잎과 상추만 먹고서 1번 더 리필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색깔도 신선해보이고 괜찮은거 같더라고요.

600g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양이 엄청납니다.

 

 

사진을 찍고 있다보니 불이 들어왔어요.

숯으로 하는 줄 알았는데 여기는 연탄을 이용하고 있더라고요.

연탄을 이용하는 곳은 거의 처음 보는거 같아요.

그렇게 불이 들어오고 고기양이 많으니 나눠서 올렸습니다.

 

 

소고기라 그런지 금방 익더라고요.

소고기라도 덜 익은 걸 먹으면 배탈이 나서 고기 안까지 익혀먹었어요.

고기가 익는 사이 제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마늘도 마늘기름장 달라고해서 구웠어요.

점점 고기색이 맛있어보이지않나요.

 

 

역시 고기는 쌈을 싸먹어야 제 맛 아니겠어요.

상추에 고기, 마늘, 양파절임, 쌈장을 올려놓고 먹으면 그 맛은 다들 아실거라고 믿어요.

 

 

위에는 제가 쌈을 싼거였고, 남자친구가 싼 쌈은 진짜 제대로 했더라고요.

상추에 깻잎을 올리고 무생채와 고기, 양파절임까지 고기 먹을 줄 알더라고요.

진짜 야채 좋아하는 사람들은 상추에 깻잎까지 같이 해서 싸서 먹더라고요.

 

 

가격이 저렴해서 고기 맛이 조금 그럴까 걱정했는데 질기지도 않고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쌈에 싸서 먹어도 좋고, 고기에 기름장만 찍어서 먹어도 맛있어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드시면 좋을거 같아요.

 

그래서 2명이서 먹어서

소갈비살 19,000원 + 야채 2,000원 + 소주 3,500원 + 음료 1,000원으로 총 25,500원입니다.

2명이서 소갈비를 먹었는데 3만원대 안되는 금액이라니 가격대비 맛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역이랑도 버스정류장이랑도 가까워서 다 먹고 집에 가기 편했어요.

 

 

*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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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16일 일요일, 서울 이태원 맛집

 

남자친구와 6년 만난 기념으로 이태원에 블랙스톤에 다녀왔어요.

평소에는 동네에서나 가까운데서 밥을 먹으니

그날은 서울 중심쪽에서 먹어보자고 검색하다가 찾은 곳이예요.

스테이크 가격대도 저렴하고 평도 괜찮더라고요.

 

 

위치는 이태원역 2번 출구로 나오면 호텔 옆 건물에 위치하고 있어요.

용산구청 주차장에 주차하려했는데 정말 주차줄이 어마어마하게 길더라고요.

무엇보다 저희가 주차줄인줄 모르고 지나쳐와서 우선은 블랙스톤 주차장이 있다고 해서 그쪽에 주차하러 갔어요.

입구를 잘못 찾아서 그냥 호텔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1시간 좀 안되게 이용했는데도 6천원정도 나왔어요.

블랙스톤 주차장은 2시간 이용시 3천원정도라고 하더라고요. 발렛파킹 가능하고요.

 

 

입구로 들어가기 전 가격이 적혀있더라고요.

저희는 블랙스톤을 가려고 가격이랑 위치 검색해서 다녀왔는데

이태원 놀러갔다가 먹을만한거 없나하고 보면 좋을거 같아요.

 

 

따로 엘리베이터는 없고요.

걸어서 3층까지 올라가시면 됩니다.

 

 

블랙스톤을 방문하기 전,

웨이팅이 길다는 글이 많아서 예약을 하려고 전화했는데 예약안하고 와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저희가 방문했을 시간은 오후 1시쯤이었는데 직원이 이야기한 것처럼 예약없이 바로 들어갔어요.

 

 

블랙스톤의 영업시간은

오픈시간 11:30, 마감시간 : 22:00, 마지막 주문시간 : 21:00이니

좀 늦은시간에 방문하실 분들은 영업시간 확인하고 가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화장실은 내부에 없고 가게를 나와서 남자화장실은 반계단 밑에 있고

여자화장실은 반계단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기본 셋팅된 모습입니다.

 

 

스테이크가 돌판에서 구워지는 동안 연기가 빠지는 곳이예요.

 

 

저 봉투는 뭔지 궁금하신가요?

이미 다 알고 계시겠지만 수저가 들어있는 거예요.

그냥 바닥에 있는 것보다 이렇게 봉투에 들어있으니 뭔가 깨끗할거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블랙스톤의 메뉴판입니다. 순서대로 보시면 될거 같고요.

사람들이 주로 Set Menu를 많이 먹더라고요.

저희는 A 2인세트로 주문했고, 블랙 부채살 스테이크 + 파스타  (감베리 크림 파스타) + 음료 (스프라이트 2잔) 주문했어요.

총가격은 33,000원입니다.

 

 

 

단품으로도 메뉴가 있으니 세트메뉴가 별로인 분들은

단품 메뉴를 보시면 될거 같아요.

 

 

샐러드 주문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양이 많을거 같아서 따로 주문안했어요.

 

 

파스타와 리조또입니다.

 

 

음료와 와인 메뉴인데요.

세트메뉴시 음료는 소다, 콜라, 스프라이트, 환타 포도, 환타 파인애플

왼쪽에 5가지 중에 고르면 된다고 해요.

 

 

그렇게 메뉴판 정독을 하고, 주문을 하고 나서 주위를 한번 둘러봤어요.

옆에 보니 스테이크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해서 나와있어요.

블랙스톤 위의 스테이크를 5초 뒤에 나이프로 긁어내서 뒤집으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이야기하며 조금만 기다리니 파스타가 먼저 나왔습니다.

딱 보는데 맛있을 거 같더라고요. 크림도 뭔가 하얗지 않고 약간 노란빛이 났어요.

 

 

파스타 비주얼은 합격이예요.

 

 

파스타 생각보다 맛있더라고요. 너무 느끼하지도 않고 면이랑도 정말 잘 어울렸어요.

새우, 버섯, 마늘 등도 들어가있어서 더 맛있었던 거 같아요.

느끼한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저한테는 느끼하지 않고 딱 맛있는 정도였습니다.

 

 

파스타를 먹고 있으면 얼마있지 않아 스테이크와 나오고

감자튀김, 스테이크와 같이 구워먹을 버섯, 호박, 마늘, 가지, 소스, 스테이크 구울때 사용할 버터, 밥나왔어요.

블랙스톤의 감자튀김이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맛있어요.

짠맛은 거의 없고 달달하면서도 바삭하더라고요.

밥도 줬는데 밥은 뭐랑 먹어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양도 조금이고 해서 남자친구 밥 다 먹으라고 줬어요.

 

 

드디어 메인 부채살 스테이크입니다.

스테이크는 블랙스톤 위에 올려진 상태로 나오고요.

연기가 생각보다 많이 나서 스테이크 나오면 연기 빠지는 걸 갖다대어야해요.

스테이크가 맛있어보이긴 하네요.

직원분은 10초뒤에 뒤집으면 된다고 하셨던거 같은데 저희는 10초 뒤에 뒤집었어요.

남자친구는 10분뒤에 뒤집으라는 말로 잘못 알아서 하마터면 고기 다 태울뻔한거있죠.

아무튼 10초 뒤에 블랙스톤과 스테이크가 붙은 걸 나이프로 긁어내며 뒤집어주었어요.

 

 

스테이크를 가져다주고 얼마있지 않아 연기가 올라오니

연기를 막아줄 수 있는 종이를 가져다주더라고요.

연기는 나긴하지만 얼굴쪽으로 안와서 좀 낫긴 하더라고요.

 

 

뒤집어주고 위에 버터를 발랐어요.

스테이크가 약간 타긴했지만 그래도 만족합니다.

뒤집은 후에 마늘, 호박, 아스파라거스, 가지, 버섯을 다 올려놨어요.

정말 살짜만 구우시면 될거 같아요. 전 올려두고 파스타 먹는 사이에 다 타버렸어요.

블랙스톤이 뜨겁기 때문에 올려두면 금방 익더라고요.

 

 

한번 더 뒤집고 잘라봤는데 안에가 아직도 빨개서 우선 그냥 다 자르고

편하게 고기 볶듯이 볶아서 익혀먹었어요.

사실 먹을땐 이게 더 편한거 같아요.

 

 

스테이크는 가격대비 괜찮은거 같아요.

전혀 질기거나 그런거없이 부드럽고 육즙도 있고 맛있었어요.

18,000원 가격에 스테이크가 이 정도 맛이라면 괜찮은거 같아요.

 

 

기념일에 가도 좋고, 이태원 갔다가 생각나서 가도 좋을거 같아요.

생각보다 저는 만족했고, 다음에 그 근처에 간다면 또 가도 좋을거 같아요.

그때는 세트메뉴보다는 다른 메뉴를 먹어봐도 좋을 거 같습니다.

 

 

* 촬영 : 캐논 EOS M3 (15-45mm렌즈 사용)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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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6일 목요일, 서울 방학동 맛집

 

 

목요일에 병원 진료를 받고 오랜만에 꼬치구이가 먹고 싶어서

동네에서 남자친구랑 저녁 겸 맥주 한 잔 마시기로 했어요.

위치는 방학역 3번출구 나오면 과일가게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요.

 

 

가게는 그렇게 크지 않은 편이예요.

다행히 저희는 좀 이른시간에 간 거라 아직 사람이 없더라고요.

 

 

헬로헬로 수제꼬치집에 메뉴판입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는데 사장님이 세트로 드시는게 더 낫다고 해서

A와 B세트 중에 다시 고민을 하고 있으니 2명이서 먹기에는 B세트는 양이 좀 많고

A세트로 먹는게 적당할거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A세트로 먹고 모자르면 추가해서 먹으면 된다는 추천을 받아서

저희는 A세트 16,000원 + 생맥주 2잔 6,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면 해바라기씨와 기본 반찬을 가져다주세요.

꼬치가 나오기 전 해바라기씨와 단무지를 안주 삼아서 맥주 한모금씩 했어요.

배도 고프고 날씨가 더우니 갈증이 나더라고요.

 

 

맥주랑 먹고 있으니 얼마있지 않아 꼬치가 나왔어요.

생각보다 양도 많고 야채도 많이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아무래도 고기만 먹으면 약간 느끼한데 느끼함을 잡아줄 파프리카, 버섯, 마늘이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꼬치구이의 양념 빛깔이 정말 맛있어보이지않나요?

 

 

파프리카랑 버섯도 정말 좋고, 무엇보다 마늘꼬치 정말 좋았어요.

마늘 또는 은행 중에 고르는건데 제가 마늘을 엄청 좋아하기에 마늘꼬치로 결정했는데

마늘로 선택하길 정말 잘한거 같아요.

 

 

한돈과 삽겹살 꼬치구이예요.

비계부분도 있는데 전혀 비계라고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기름이 쏘옥 빠져서 고기 먹는것마냥 맛있어요.

비주얼만 봐도 느껴지실거라 믿습니다.

 

 

수제꼬치라 꼬치에 꽂아져있는데 저희는 먹기가 좀 불편해서 꼬치 다 빼고 가위로 잘랐어요.

개인적으로는 꼬치로 먹는 것보다 다 빼고 포크로 찍어먹으니 더 편한거 같아요.

어떤게 한돈인지 삼겹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지만 맛있었습니다.

새콤달콤하면서 양념이 특히나 한 몫을 하고 있는거 같아요.

양념이 맛없으면 안 먹게 될텐데 양념이랑 고기가 조화를 잘 이루어 더 맛있는거 같아요.

 

 

파프리카 평소에 안 좋아해서 안 먹는데 여기 파프리카는 잘 먹어요.

구워져 나와서 그런지 전혀 파프리카 느낌이 없더라고요.

그리고 마늘꼬치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생마늘을 그냥 먹게되면 매운데,

구워져 나와서 그런지 전혀 맵지 않고 오히려 고기의 느끼함을 잘 잡아주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정말정말 만족합니다.

 

 

맥주는 다 먹었는데 A세트 꼬치가 남아서 맥주 한잔 더 주문했더니 이번엔 꼬치를 다 먹었어요.

그래서 베이컨말이 3,000원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

베이컨말이 진짜 맛있어요. 떡꼬치에 베이컨 말아서 먹는 느낌인데

불에 구워서 노릇노릇하고 떡꼬치보다 더 맛있는거 같아요.

 

 

꼬치구이를 몇 번 안 먹어봤는데 헬로헬로 수제꼬치집은 언제가도 맛있는거 같아요.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은데 양도 푸짐하고,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헬로헬로 다녀오면 배도 부르고 기분도 좋아지는거 같아요.

 

맥주가 생각날땐, 수제꼬치와 한 잔한다면 좋을거 같아요.

 

 

*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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