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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2일 목요일, 서울 방학동 맛집

 

남자친구와 퇴근을 같이 해서 저녁 먹으러갔어요.

꼬치와 동태찜 중에 엄청 고민하다가 남자친구는 동태찜, 저는 꼬치로 정하고,

가위바위보했는데 남자친구가 이겨서 동태찜 먹으러갔어요.

 

 

청어진동태찜 방학점 위치는 방학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조금 걸으면 바로 보여요.

 

 

저희 자주 가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하는거 같아요.

주말 저녁에는 테이블 꽉 차서 못 간적도 있어요.

가실 분들은 미리 예약하고 가셔도 좋을거 같아요.

 

 

 
메뉴와 가격이예요.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청어진 동채찜은 고니가 안 나온다고 하셔서 청어진모듬찜 小 25,000원으로 주문했습니다.

제가 고니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모듬찜으로 주문하고 나면 반찬을 가져다주시는데요.

탕을 먹을때와 찜을 먹을때 반찬이 조금 다르게 나와요.

 

 

저희 갔을때 사람 많았는데 찜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양념이 듬뿍 올려진 모듬찜입니다.

 

 

찜을 아주머니가 가져다주시는데 먹기좋게 다 발라주시고 앞접시에 처음에는 동태도 올려주세요.

제가 여기를 좋아하는 점 중에 하나가 먹기 좋게 다 발라주셔서 좋아요.

그냥 주면 발라먹을 줄 모르면 제대로 못 먹고 그렇잖아요.

근데 여기는 다 해주시니 남김없이 깔끔하게 다 먹게 되더라고요. 

 

 

모듬찜에는 황태 + 동태 + 고니가 들어있는데요.

황태는 오래놔두면 양념이 베어서 짜다고 황태 먼저 먹으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황태 먼저 얼른 먹었습니다.

황태가 좀 짜긴 하지만 그래도 맛있어요. 콩나물이랑 같이 먹으면 괜찮더라고요.

 

 

다음은 동태에요. 동태는 겉은 양념이 되어있지만 속살은 정말 하얘요.

동태만 먹으면 약간 밋밋한 감이 있는데 양념과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동태의 부드러운 속살과 양념의 조화 맛있습니다.

 

 

동태살도 엄청 많고, 양도 많아요. 둘이서 모듬찜 소를 먹었는데도 엄청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고니예요.

처음에는 고니 별로 안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 먹다보니깐 맛있는거예요.

그래서 알탕이나 동태탕 먹을때 고니랑 알 추가해서 먹고 그래요.

모듬찜 양념이랑 먹으니 더 맛있는거 같아요.

 

 

청어진의 찜이 유명하지만, 또 다른 하나 바로 볶음밥이 진짜 맛있어요.

제가 먹어본 볶음밥 중에 탑에 드는거 같아요.

저희가 먹은 양념으로 볶음밥을 해주시는데 진짜 최고입니다.

이미 찜을 많이 먹어서 볶음밥은 1인분만 볶았어요.

 

1인분인데도 양 많아요. 2인분 같은 1인분 같아요.

고들고들 하면서 다른 곳에서 먹었던 볶음밥과는 조금 맛이 다른거 같아요.

저희 말고도 여기에 볶음밥 먹으러 온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평소에 청어진 오면 내장순두부탕 5,000원이나 동태탕 6,000원을 먹어요.

가격도 저렴하면서 탕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얼큰하면서도 내장순두부에는 고니도 많이 들어가있어서 더 맛있는거 같아요.

모듬찜도 25,000원이면 가격대비 괜찮은 거 같아요.

저녁으로 너무 푸짐하게 먹은게 아닌가싶지만 정말 기분좋게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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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7일 토요일, 서울 방학동 맛집

 

부산에 올라오고나서 무언가 아쉬워서 남자친구랑 저녁먹고 헤어지기로 했어요.

마지막은 소주에 고기 먹자고 해서 저희가 잘 가는 곳 숯불갈비집으로 갔습니다.

 

 

가게는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금방 찾으실 수 있을거 같고요.

 

 

외부도 그렇지만 내부도 그렇게 크지 않아요.

일곱 테이블정도 앉을 수 있도록 자리가 되어있었던걸로 기억해요.

 

 

삼성숯불갈비의 메뉴판입니다.

메뉴와 가격이고, 여기서 판매하는 고기는 오직 돼지갈비만 판매하고 있어요.

따로 고기는 무엇을 먹어야할지 고민안해도 되서 좋은거 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돼지갈비가 먹고 싶을때는 여기로 바로 와요.

저희는 갈비 2인분 26,000원, 소주 1병 3,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돼지갈비 2인분입니다. 양념도 잘 베어있고 벌써부터 맛있어보이네요.

 

 

고기가 나오고 숯불도 금방 들어왔어요. 에어컨이 바로 오는 자리라 추웠는데 불이 들어오니깐 괜찮더라고요.

고기와 판도 준비가 되었으니 고기만 불판에 올려두면 됩니다.

 

 

고기를 올려놓는 사이에 반찬도 금방 나왔어요.

고기에는 역시 야채가 빠지면 안돼죠. 야채도 많이 주셨고 샐러리무침 같은 고기와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반찬은 정말 고기 먹을때 먹을만한 반찬만 나와서 좋은거 같아요.

다른 곳 가면 반찬이 정말 많은데 정작 못 먹고 나오면 아깝더라고요.

 

 

돼지갈비는 반찬이 나오기 전에 올려놓았어요.

삼겹살도 맛있는데 돼지갈비는 양념이 베어있어서 더 맛있는거 같아요.

그렇기에 돼지갈비에는 양념이 정말 한 몫을 하는거 같아요. 아무리 고기가 좋아도 양념맛이 별로라면 안 가게 되니깐요.

 

 

돼지갈비는 양념이 있기 때문에 불 위에 올려만 두면 금방 타요.

그래서 불 위에 올려두면 계속 뒤집어주어야하더라고요.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고기가 금방 타서 탄 부분은 잘라내고 먹어야해요.

무엇보다 고기가 타면 연기가 많이 나서 주위에 피해를 줄 수도 있고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진짜 열심히 구웠어요.

 

 

잘 굽지 않았나요?

노릇노릇하게 고기가 먹기 좋게 잘 익었어요.

 

 

돼지갈비 양념이 맛있어서 그런지 고기 정말 맛있었어요.

전혀 질기거나 그러지 않았고 말그대로 부드러웠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쌈을 싸서 먹으면 정말 맛있는거 아시죠?

 

 

배가 너무 고팠던지라 추가로 돼지갈비 1인분 13,000원, 소주 1병 3,000원 추가했습니다.

평소라면 2인분만 먹어도 배불러했을텐데 오늘따라 배도 고프고 고기도 맛있어서 그런지 추가 주문했습니다.

먹는내내 맛있었고 소주랑 먹기에도 찰떡궁합인거 같습니다.

특히나 여기는 반찬 리필하기가 편해서 좋은거 같아요.

전혀 싫은 내색없이 야채나 반찬 더 달라고 말씀드림 친절하게 가져다 주시더라고요.

어떨때는 저희가 말씀드리기 전에 반찬이 없는게 보이면 가져다주시기도 해요.

친절하고 맛있고 그래서 더 자주 오게 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 촬영 : 캐논 EOS M3 (15-45mm렌즈 사용)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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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7일 토요일, 부산 해운대티볼리 근처 맛집

 

부산여행의 마지막날 아침입니다. 리조트 조식을 먹을까도 생각했지만 나가서 먹는걸로 결정했어요.

아침이라 부담스럽지 않은 메뉴를 찾다보니 근처에 풍원장이라고 해서 미역국정찬집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아침은 미역국을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치는 해운대티볼리리조트에서 5분정도 도보로 이동하면 되고, 동백섬 는 길에 위치하고 있어요.

 

 

저희는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11시30분쯤 왔는데 이미 사람들이 많이 왔더라고요.

앞에 대기가 4팀정도 있었는데 저희 뒤에도 사람이 금방 생기더라고요.

풍원장의 영업시간은 오전8시부터 오후12시까지예요.

오픈시간이 빠르기때문에 아침을 먹으러도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해요.

 

 

대기자 명단은 직원한테 하지 않고 가게 문앞에 대기자 명단 작성하는곳에서 해요.

명단 작성하는 곳에 보면 태블렛에 이름, 인원, 연락처를 적어주면 순서가 되면 부르기도 하고 문자도 오는거 같더라고요.

저희는 문앞에서 대기하고 있었기때문에 이름 불러서 들어갔습니다.

 

 

풍원장의 메뉴판입니다.

 

 

메뉴와 가격이예요. 한정식 정찬 차림으로 1인 1식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저는 조개 미역국정찬 11,000원, 남자친구는 활정복 조개 미역국정찬 16,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추가메뉴에 김치찜, 생선구이가 기본반찬으로 제공된 후에 부족했을시에 추가주문시에 추가금액이 있더라고요.

저희는 먹고 싶으면 처음부터 주문해야하나 엄청 고민했었거든요.

 

 

풍원장의 걸어온 길이라고 해서 메뉴판에 나와있더라고요.

시골밥상집, 안동보리밥, 식당120, 풍원장 미역국정찬, 풍원장 꼬막정찬이 브랜드인거 같더라고요.

 

 

주문을 하고 얼마있지 않아 반찬이 나왔어요.

수저는 반찬 나올때 같이 주셨고, 풍원장의 브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수저 포장지에 나와있더라고요.

 

 

반찬은 정말 한정식 반찬으로 나왔어요.

풍원장이 미역국도 미역국이지만 반찬이 맛있다고 유명하다고 해요.

 

 

반찬은 먹어봤을때 괜찮았던거 같아요.

그렇게 맛있다고 느끼진 못했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밥과 함께 먹기에는 좋은거 같아요.

추가 주문시 추가금액 3,000원을 받는다는 바로 김치찜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주문해서 그런지 사이드메뉴도 아니고 기본반찬을 추가금액을 받는다는게 좀 그랬지만,

김치찜 은 있었어요. 미역국이랑 먹으면 정말 딱 어울릴듯해요.

 

 

또 하나의 기본반찬 중 추가주문시 추가금액 2,000원을 받는 생선구이입니다.

생선구이 겉은 바삭하면서 양념장이 스며들어서 맛있었고, 속은 부드럽고 겉의 바삭함과 잘 어울렸어요.

생선구이는 가시 바르는게 귀찮아서 그렇지 맛은 좋았습니다.

 

 

미역국은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시작되기 때문에 음식이 나오는데 조금 시간이 걸려요.

조금 기다리긴 했지만 주문과 동시에 만드니 먹는데 안심이 되는거 같더라고요.

남자친구가 주문한 활전복 조개 미역국정찬이예요.

받자마자 미역국의 전복이라니 맛있어보이더라고요.

 

 

전복은 2개 들어가있었고, 국물 먹어봤는데 진하니 맛있는거 같아요.

술 먹고 나서 먹음 해장하기에 참 좋을거 같아요.

 

 

다음은 제가 주문한 조개 미역국정찬이예요.

국물은 남자친구가 주문한 것과 비슷했고요.

조개가 큼직막하게 들어있지는 않은데 조그맣게 많이 들어있어요.

 

 

미역국만 있는게 아니라 중간중간 조개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만 조개라 그런지 중간에 조개에서 모래가 씹혔다는 것 빼고는 좋았습니다.

미역도 많고 국물도 진하고 양도 엄청 많아요.

아침을 잘 안 먹는 저에게는 아침에 먹는 것보다 점심에 먹는게 든든하게 많이 먹을 수 있을거 같아요.

 

 

미역국을 이렇게 비싸게 먹어본 건 처음인데, 매번 먹는건 아니니 가끔 먹는건 괜찮을 거 같아요.

양도 많고 쇠고기, 조개, 전복 등도 들어가니 가격도 괜찮은거 아닌가 싶기도 하더라고요.

다만, 저희가 밥 먹는데 직원이 지나가면서 음식 옮기는 수레 같은거로 남자친구 팔을 쳐서 물을 쏟았는데도 아무말 없이 그냥 지나가더라고요.

바빠서 몰랐을 수도 있겠지만, 음식은 맛있었지만 서빙하면서 계속 의자 치고 지난것도 서비스에서는 기분이 안 좋았습니다.

맛은 있었지만 아쉬움이 남았네요.

 

 

* 촬영 : 캐논 EOS M3 (15-45mm렌즈 사용)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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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6일 금요일, 부산 남포동먹자골목 맛집

 

둘째날 포장마차촌에서 거금을 사용한 후 마지막날은 분식, 주전부리 간단히 먹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부산에 먹자골목이 있나 검색하다가 남포동먹자골목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점심은 남포동 먹자골목에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자동차를 가지고 이동했기때문에 주차 후에 돌아다녔어요.

주차는 따로 할 수 있는 곳이 있었던건 아니었고요.

 네비게이션를 따라서 남포동 먹자골목을 갔는데 입구에 바로 주차 안내하는 분이 있어서 따라갔습니다.

유니클로, 영화관 건물이었는데 1시간 이용했는데 4천원정도 나왔어요.

주차 후에 건물을 나오니 먹자골목이란 이름답게 먹을 곳이 줄줄이 있더라고요.

무엇을 먼저 먹을까하다가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이 바로 씨앗호떡이었습니다.

그래서 씨앗호떡 먹기로 결정했고, 무한도전 현수막이 걸려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예전에 무한도전 추격전했을때 나왔던 곳이더라고요.

 

 

무한도전 말고도 1박2일, 런닝맨에서도 나왔었던 곳이라 인기가 많은가봐요.

 

 

호떡 가격은 1,200원이고, 씨앗이 들어가그런지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닌거 같아요.

서울에서는 호떡가격이 보통 1,000원정도 하잖아요.

저희는 2명이니 호떡 2개 주문했습니다. 계산은 현금으로 줄 서 있으면 미리 계산해주시더라고요.

 

 

씨앗호떡을 맛있게 먹는 방법도 나와있어요.

깨끗한 기름에 구운 호떡이라서 전자렌지에 15초-20초 후라이팬에 기름없이 데워 먹어요.

그리고 씨앗은 2스푼이 황금레시피 꿀과 잘어울려야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해요.

 

 

호떡 보이시나요?

깨끗한 기름을 사용한다는 말 때문이라 그런지 호떡 표면이 깨끗해보이긴 하는거 같아요.

정말 딱 맛있어보이게 되었더라고요.

 

 

드디어 오랜 기다림 끝에 호떡을 받았어요.

호떡은 종이컵에 넣어서 윗부분을 가위로 자른 후에 그 안에 씨앗을 넣어주시더라고요.

전 안에 씨앗이 들어가있는 줄 알았는데 다 된 후에 따로 넣으시더라고요.

다 이유가 있으시겠지만 신기하더라고요.

 

 

호떡맛은 맛있습니다.

겉은 정말 바삭바삭하고 노릇하게 잘 구워져서 먹을때 맛있고요.

호떡은 너무 달지도 않고 씨앗이랑 같이 먹으니 씹는 맛도 있어서 그냥 먹는 것보다 좋은거 같아요.

하나만 먹어도 배가 든든해지더라고요.

 

 

그렇게 씨앗호떡을 다 먹고나서 다른 맛있는거 음식이 있는지 둘러보는데 생각보다 막 땡기진 않더라고요.

그러던 중 남자친구가 분식 어떠냐고 해서 분식 먹기로 했어요.

중간에 큐브스테이크도 있고 꼬치도 있고 맛있는게 많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못 먹어서 너무 아쉬워요.

아무튼 저희가 먹었던 분식집은 지금은 종영되었지만 예전에 스펀지에 나왔던 곳이었나봐요.

 

 

가격은 따로 나와있지 않았고 이모님께 직접 여쭤봐야합니다.

저희가 주문한 건 음식의 가격이예요.

떡볶이는 3,000원, 김밥 2,000원, 튀김 3개 2,100원 (1개 700원)으로 총7,100원입니다.

 

 

 

무떡볶이 아시죠?

서울에서도 먹어봤는데 일반 떡볶이보다 맛있는거 같아요. 쫄깃쫄깃하고 양념도 잘 베어있고요.

 

 

떡볶이 떡이 아무래도 크기에 꼬치로 찍어먹는게 아니라 집게를 따로 주시더라고요.

먹기에는 훨씬 편해서 좋았어요.

 

 

다음은 김밥이예요. 꼬마김밥이 유명하다고 하던데 저희는 그냥 일반 김밥으로 먹었습니다.

김밥은 그냥 일반 시장에서 먹는 김밥이예요.

 

 

다음은 튀김으로 오징어, 새우, 고추튀김을 골랐고 튀김도 맛은 다른 곳이랑 똑같은거 같아요.

1개에 700원이면 조금 비싼편이 아닐까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는 고추튀김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남자친구는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튀김은 그냥 보통이었습니다.

꼬마김밥의 원조 가게의 대표메뉴 꼬마김밥을 먹어볼걸 했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남포동 먹자골목에서 많이많이 먹을걸 후회가 되지만 금방 배가 부르더라고요.

그래도 부산에서 먹어본 씨앗호떡, 제가 좋아하는 분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번 남포동 먹자골목을 간다면 먹지 못했던 음식을 먹어봐야겠어요.

저렴한 가격으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 촬영 : 캐논 EOS M3 (15-45mm렌즈 사용)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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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5일 목요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포장마차촌 맛집

 

여수 낭만포차를 다녀온 후 포차에서 술 한잔 하며 이야기를 하는게 좋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부산에도 포차가 있나 찾아봤는데 부산 포장마차촌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둘째날 저녁은 해수욕장 포장마차촌에서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치는 해운대티볼리에서 15분정도 도보로 걸어가면 금방이었고, 중간에 더베이101도 있어서 잠시 구경하고 갔어요.

해운대해수욕장쪽에 위치해있어요.

 

 

어두울때 갔는데 영화의거리를 따라 걷다가 동백섬을 지나 걷다보면 환하게 비춰진 곳이 보여요.

바로 해수욕장 포장마차촌 입구입니다.

 

 

가게들이 거리가 좀 있을 줄 알았는데 가게마다 촘촘하게 붙어있더라고요.

포장마차 엄청 많았어요.

 

 

저희는 어디를 갈까하다가 남자친구가 블로그에서 봤다는 바다마을 갈매기 15호로 갔습니다.

이미 저희가 갔을때는 딱 저희 2명 들어갈 곳만 자리가 남아있었어요.

 

 

자리에 앉으면 오이랑 오렌지, 토마토 주시는데 맛있었어요.

입맛도 돋우고 좋은거 같아요.

 

 

저희는 낙지 2만원, 전복 3만원으로 주문했어요.

2만원이라고 하기엔 양이 좀 적은 듯한데 낙지 힘이 엄청 세요.

입속으로 낙지를 넣었는데 산낙지가 입속을 빨판으로 땡기더라고요.

낙지를 좋아하는 저인데 이런 경우는 정말 처음 느껴봤어요.

 

 

전복은 꼬들꼬들하니 맛있어요.

전복죽이나 이런것보다 개인적으로 전복은 회가 제일 맛있는 거 같더라고요.

전복껍질 안에 있는 내장 처음 먹어봤는데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저희가 전복이랑 낙지만 따로 주문했는데 알고보니 랍스타에 다 나오는거였더라고요.

검색을 더 해보고 갔어야했는데 무작정간거라 단품으로 주문했어요.

이모님께 말씀을 드렸는데 난처해하시며 물어보고 주문하지 그랬냐고 아쉬워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앞에 낙지와 전복 중에 낙지값은 받지 않겠다고 하시고 저희는 성게랑 개불은 안 주셔도 된다고 했어요.

사실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안 먹어도 괜찮겠다싶었거든요.

그래서 랍스타요리 가격은 15만원, 전복 3만원으로 총 18만원, 소주2병 8천 주문했습니다.

금액이 상당하기에 저희는 카드결제했어요.

갈매기15호는 카드결제가 가능하지만 안되는 곳도 있는거 같으니 참고하심 될거 같아요.

저희는 랍스타를 기다리는데 이모님께서 맛보라고 개불이랑 성게 주신거있죠.

얼마나 죄송하고 감사하든지 정말 감사하다고 몇번이나 말씀드렸는지 몰라요.

 

 

 

그렇게 앞에 음식들을 먹고 기다리는데 이모님이 누가 사진찍을거야 이러시더라고요.

알고 봤더니 랍스타요리를 하기 전 랍스타와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이 있더라고요.

남자친구가 저보고 찍으라고 해서 제가 랍스타 들고 사진 찍었어요. 무서워가지고 겁먹은 표정은 스티커로 가려요.

 

 

그렇게 랍스타와 포토타임 후 작병을 하고나서 얼마있지 않아 회가 되어 저희 앞에 나왔어요.

랍스타회는 처음 먹어보는데 신기하더라고요. 랍스타회에는 전복도 같이 나왔어요.

전복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정말정말 좋았답니다.

 

 

랍스타회 정말 생소하지 않나요?

한 입 먹어봤는데 특이하거나 그런건 없었는데 랍스타로도 회가 되는구나하는 생각에 신기했어요.

랍스타회 도톰하니 안주로 괜찮았습니다.

 

 

랍스타회를 다 먹고 나면 랍스타의 빈껍질은 버리지 않고 빈껍질로 라면을 끓여주세요.

누가 그랬는지 역시 마지막은 해물라면으로 장식을 해주어야 제 맛이라고 하더라고요.

 

 

회를 다 먹고나니 랍스타찜이 나왔어요.

우와 정말 살도 많고 딱 나오는데 랍스타향과 비주얼에 압도당했어요.

살은 구석구석 엄청 많이 있었고 내장이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었어요.

 

 

정말 살이 계속 나오는거 있죠. 많이 먹었는데도 살이 어디선가 막 나와요.

랍스타살 엄청 부드럽고, 내장과 같이 먹으니 짭짤하면서 배가 부른데도 계속 들어가더라고요.

 

 

랍스타찜을 다 먹고 있을무렵 이모님께서 이건 우리집에서만 이렇게 해주는 거라고 하시면서 다리를 잘라가시더라고요.

바로 다리로 버터구이를 해주시는거였더라고요.

잘게 잘라서 버터구이를 해주시는 거라 짤라먹고 이런거없이 몇번 씹으면 살이 자연스레 나와요.

버터구이 고소하니 간식처럼 간단히 부담없이 먹기 좋아요.

 

 

그렇게 랍스타 버터구이까지 다 먹었을무렵, 라면해줄까 물어보셔서 해주세요라고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화장실 다녀오려면 지금 다녀오라고 하시더라고요.

꼭 라면 다 되면 화장실 가는 사람들이 있어서 라면 불어서 제대로 못 먹는다고요.

그래서 이모님 말씀을 듣고 잽싸게 화장실 다녀왔어요. 참 더럽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깨끗하고 좋아요.

다녀오니 딱 해물라면이 나왔더라고요.

저희가 회로 먹었던 랍스타도 있었고 각종 해산물이 많이 들어가있었어요.

랍스타에 또 살이 정말 먹어도 먹어도 살이 나오는지 한마리가 정말 양이 많은 거 같아요.

 

 

아시죠? 해물라면의 국물이 얼마나 맛있는지요.

해장으로도 많이 먹고 안주로도 많이 먹는데 역시 소주에는 국물이라는 말이 나오게 되더라고요.

무언가 속이 다 풀리는 듯한 느낌이더라고요.

라면도 흡입하고 해물도 정말 남김없이 깔끔하게 잘 먹었어요.

 

 

다 먹고 나올때 정말 배가 너무 부르더라고요.

랍스타 처음으로 배부르게 다양하게 회, 찜, 구이, 라면으로 먹어본거 같아요.

생생정보통에서 랍스타코스요리, 랍스타포장마차촌으로 나왔던 곳이라고 해서인지 사람도 많고요.

가격대가 생각보다 비싼편이긴 하지만 부산에 왔으니 한번 큰 마음 먹고 오길 잘 한거 같아요.

양도 많고 맛있고 둘이서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다음에 다시 부산에 간다면, 한번 더 맛 보아도 좋을 거 같아요.

 

 

* 촬영 : 캐논 EOS M3 (15-45mm렌즈 사용)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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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5일 목요일, 부산 자갈치시장 맛집

 

부산 자갈치시장 맛집을 검색하면 가장 먼저 검색되는 수요미식회에도 방영된 곳 바로 부산명물횟집에 다녀왔어요.

위치는 자갈치시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을거 같아요.

 

 

가게 외부는 사진과 같아요. 외부를 보니 정말 오래되었다는 걸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겠죠?

자세히보니 부산명물횟집은 1946년부터 했다고 하는데 정말 오래되었네요.

저희 부모님이 태어나시기도 전이니 거의 60년 전부터 하던 곳이네요.

 

 

 

부산명물횟집의 메뉴판이예요.

메뉴와 가격인데 블로그에 찾아보니 수요미식회에서 방영된 회백밥을 사람들이 많이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회백밥으로 남자친구는 회를 좋아하기에 특회백밥으로 주문했습니다.

사실 음식이 나와봐야알겠지만 가격은 좀 쎈편이 아닌가싶어요.

회백밥 33,000원에, 특회백밥 45,000원이니 벌써 둘이서 75,000원이니깐요.

그래도 부산에 왔으니 먹어보자고 해서 큰맘먹고 주문했습니다.

 

 

식사류 말고도 생선회도 있어요. 메뉴와 가격이니 참고하심 될거 같아요.

 

 

그렇게 주문을 하고나니 얼마있지 않아 반찬과 회가 나왔어요.

반찬은 그냥 일반 식당에서 나오는 것처럼 기본반찬과 톳인가 서울에서는 잘 나오지 않는 반찬도 나왔어요.

 

 

이건 제가 주문한 회백밥의 회예요.

회는 한접시에 나왔고 양은 가격으로 봤을때는 양이 적은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맛있다면 괜찮을거 같아요.

 

 

다음은 남자친구가 주문한 특회백밥입니다.

특회백밥과 회백밥의 차이는 바로 회의 양이라고 하셨는데 확실히 양은 특이 더 많아요.

회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특회백밥도 괜찮을 거 같아요.

 

 

 

흰접시가 특회백밥, 은색접시가 회백밥입니다.

회의 크기도 좀 큰거 같고 접시부터 크기가 달라요.

둘 중 무엇을 먹을까 저희처럼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비교하기 쉽게 같이 찍어봤습니다.

참고하셔도 좋을듯해요.

 

 

역시 회는 깻잎에 초장과 마늘을 같이 먹어야 제 맛이겠죠?

그냥 고추냉이 넣은 초장에 찍어도 맛있지만 전 깻잎에 싸 먹는게 맛있더라고요.

숙성회라고 그런지 비린맛이나 이런 건 없었고요, 회가 도톰하니 양도 생각보다 많고 맛있더라고요.

다만 먹을때 중간에 가시가 하나 씹히는 것만 빼면 맛있었어요.

 

 

회는 정말 크고 도톰한거 보이시나요?

서울에서 회랑 비교하면 크기가 두배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어요.

한 점이 정말 크더라고요. 한 점만 먹어도 배불러요.

 

 

맛있게 회랑 밥이랑 같이 먹고 있다면 회백밥의 마지막 지리국이예요.

술을 주문해서 먹는데 술에는 역시 국이 있어야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지리국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지리국은 일반 국처럼 나왔고요. 생선도 많이 들어가있고 살도 엄청 많았어요.

술 한잔 먹고 지리국 한잔 먹으니 그 맛이란 최고입니다.

전혀 비린맛도 없고 국물이 진하고 느끼함도 없이 맛있었습니다.

 

 

그쵸? 살도 정말 많아요.

국물도 많아서 좋았고, 국물 정말 많이 먹어서 한번 더 리필할 정도였어요.

리필하려고 하는데 다행히 국물이 없는 걸 보시고 미리 국물을 더 가져다주시는데 정말 감사했어요.

술이랑 먹기에도 딱 좋고 밥이랑 회랑도 정말 잘 어울려서 좋았던거 같아요.

 

 

 

1인당 가격은 생각보다 쎈 편이지만, 맛은 전체적으로 만족한 편입니다.

양도 처음에는 적을거 같은데 먹어보니 양도 생각보다 많은 거 같아요.

부산에 가면 한번쯤은 들려서 먹어봐야할 곳이라고 하던데, 오길 잘 한거 같아요.

안 와봤으면 먹어보지도 못하고 후회하며 서울 올라왔을지도 모르겠네요.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무엇을 먹어야할 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촬영 : 캐논 EOS M3 (15-45mm렌즈 사용)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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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4일 수요일, 부산 해운대티볼리 근처 맛집

점심을 먹고 국제시장에서 간단히 간식을 먹고서 부산의 첫째날 저녁을 먹기위해 리조트에서 나왔어요.

검색을 하다보니 시골한우시골돼지라는 곳이 맛집이라고 해서 검색했어요.

위치를 찾다보니 해운대티볼리에서 10분정도만 도보로 걸으면 마린시티본점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차는 리조트 주차장에 세워두고 걸어서 다녀왔습니다.

 

 

8시 다되서 방문했는데 저희 앞에 4팀정도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평일 저녁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저는 저녁에만 오픈하는 줄 알았는데 점심 특선이 있는 걸로 봐서는 점심도 하나봐요.

된장찌개 좋아하는데 차돌된장 맛있을거 같아요. 차돌 들어간 된장 고기의 육즙이 나와서 진짜 맛있어요.

 

 

MBC, KBS, SBS, 부산일보, 스포츠서울에서도 방영한 맛집이라고 하니 믿음이 가죠?

내용은 글이 너무 많아 읽어보진 않았어요. 관심 있으신 분은 읽어보셔도 좋고요.

 

 

그렇게 20분정도 기다리고 드디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시골한우시골돼지의 메뉴판입니다. 메뉴와 가격은 확인하시면 되고요.

시골돼지로 먹으려고 하는데 흑꽃고기한판과 백꽃고기한판을 엄청 고민했어요.

결론은 언제 또 부산와서 이렇게 먹어보겠냐고 해서 흑꽃고기한판 70,000원으로 주문했어요.

 

 

 

손님이 많다보니 미리 셋팅이 되어있었어요.

 

 

저희가 주문한 고기입니다.

600g이라고 하는데 확실히 2명이서 먹기에는 양이 많아보이네요.

 

 

고기에 칼집낸거 보이시나요?

확실히 칼집을 내고 안내고도 맛에 대한 차이가 많이 나는거 같아요.

제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맛있는거 같아요.

 

 

고기는 직원분이 올려주시고 구워주기까지 하세요.

저희는 우리가 해야하나보다 생각했는데 정말 친절하게 먹는 방법까지 설명도 해주시고요.

 

 

드디어 고기가 노릇노릇 구워지고 있습니다.

중간에 고기 굽다가 탄적이 있었는데, 탄 고기는 다 빼고 새로 고기를 가져와서 구워주셨어요.

이런 광경을 처음 보기에 비싼만큼 서비스가 제대로구나 생각했죠. 아무튼 놀랐습니다.

 

 

어느정도 구워지면 타지 않도록 한쪽으로 빼주세요.

그럼 이제부터 할 일은 고기를 맛있게 먹는 일만 남아있네요.

 

 

고기의 소스는 2종류를 주셨는데 그 첫번째가 매콤한 소스입니다.

저는 매콤한 걸 좋아해서 그런지 고기에 찍어먹으니깐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두번째 소스는 약간 액젓같은 맛이었는데 남자친구는 이게 더 낫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각자 저는 매콤한걸로, 남자친구는 액젓 같은 소스로 나눠 먹었습니다.

 

 

고기 먹을때 아시죠? 고기는 바로 쌈을 싸먹어야합니다.

물론 고기와 소스에 찍어먹는 것도 정말정말 맛있지만, 쌈에 싸먹으면 그 맛은 두배가 되어요.

거기에 마늘과 쌈장까지 딱 올리면 고기쌈의 끝판왕입니다.

 

고기는 비싼 가격만큼이나 맛있었습니다.

고기의 육즙도 있고 전혀 질기지도 느끼하지도 않았어요.

고기 먹으면 약간 속이 부담스럽다고 느끼는데 여기는 전혀 그러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저녁에 와서 모임을 하면서 먹기에 괜찮은거 같아요.

꽃고기가 맛있는건 칼집을 낸 쪽까지 구워지다보니 향과 맛 모두 좋은거 같아요.

서울 신설동에 꽃고기가 있는데 거기랑 비교했을때 막상막하였어요.

양도 둘이서 먹기엔 괜찮은거 같아요. 600g 둘이서 다 먹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한 저녁이었고, 배부르고 기분좋게 꽃고기를 먹고 왔습니다.

 

 

* 촬영 : 캐논 EOS M3 (15-45mm렌즈 사용)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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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4일 수요일, 부산 국제시장 맛집

 

점심을 먹고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첫째날 일정에 국제시장 다녀오는 일정이 있었어요.

그러다가 시장인데 먹을게 있겠지하면서 찾아다니는데 안 보이는거예요. 그래서 검색해봤더니 먹자골목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국제시장먹자골목을 검색했어요. 입구를 잘못 들어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찾는데 오래걸렸어요.

 

 

저희가 갔을때는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먹을 곳이 많진 않았어요.

그 중에서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VJ특공대에 소개되었다는 사진을 보고 66번집으로 향했습니다.

66번집을 오긴 했지만 무얼 먹을지 고민하다가 다른 사람들은 무얼 먹나 봤더니 대부분 오징어무침이랑 부침개 먹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도 고민없이 오징어무침과 부침개를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VJ특공대에 나온 장면을 캡쳐해놓으셨더라고요.

 

 

오징어무침과 부침개는 세트로 6,000원에 판매하고 계시더라고요.

6,000원이면 가격대비 괜찮은거 같아요.

 

 

 

부침개 만드시는 중이예요.

즉석에서 반죽도 만들고 부침개도 부쳐주시니 완전 좋은거 같아요.

따뜻할 때 먹는게 정말 맛있잖아요.

 

 

분식종류도 판매하고 있어요. 무떡볶이, 오뎅 등이요.

 

 

조금 기다리니 저희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부침개도 그렇고 오징어무침도 생각보다 양이 상당히 많았어요.

 

 

부침개는 바삭하면서도 노릇노릇 구워져서 맛있었어요.

무엇보다 따뜻할 때 바로 먹으니깐 그 맛은 두배인거 같아요. 저는 맛있게 잘 먹었어요.

집에서 먹는거랑 비슷할거 같지만 집에서 먹던 것도 밖에서 먹으면 또 맛있잖아요.

 

 

다음은 오징어무침이예요. 오징어무침 정말 오랜만에 먹는데요.

무침에 오징어 정말 많이 들어가있어요. 오징어가 막 질기지도 않고 딱 먹기 좋게 맛있는거 같아요.

무침만의 새콤달콤함도 있고 다른 야채들과 같이 먹으니 입맛을 돋우는데 최고인거 같아요.

 

 

그렇게 부침개와 오징어무침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운 후에 먹자골목을 마저 돌아봤어요.

가다보니 냄새를 자극하는 곳이 있더라고요. 바로 또오고 싶은 또아식빵 남포점이예요.

또아식빵이라는 곳은 처음 듣는 곳인데 빵냄새가 너무 좋아서 빵 하나 사가기로 했어요.

 

 

입구 들어가기전 또아식빵은 모든 식빵이 2,900원에 판매한다고 하니 정말 착한가격이 아닐 수 없네요.

모두 수제식빵이고, 식빵종류도 9가지나 되니 골라먹는 재미도 있고 가게 잘 찾은거 같아요.

 

 

식빵 나오는 시간을 알고 가시면 갓구운 따뜻하고 맛있는 빵을 드실 수 있을거예요.

빵은 총 12번 나와요. 저희는 다행히 빵 나오는 시간에 방문을 한거 같더라고요.

 

 

 

내부로 들어어왔어요.

연유식빵, 치즈식빵, 초코식빵, 옥수수식빵이 보이네요.

 

 

여기는 피자식빵, 블루베리식빵, 밤식빵, 갈릭크렌베리식빵, 연유식빵, 팥크림식빵이 있어요.

평소 많이 먹었던 식빵 종류도 있고, 정말 처음 들어보는 식빵종류도 있는데 다 맛있어보여요.

저희는 연유식빵과 치즈식빵으로 구입했고 2개 구입했는데 무려 5,800원이라니 완전 잘 구입했어요.

맛은 따뜻할때 먹으니 정말 맛있어요. 수제라 그런지 일반식빵과는 좀 더 쫄깃하고 부드러운 느낌이었고요.

특히나 치즈식빵은 저희가 하나 골랐을때 많이 남아있었는데 계산하고 보니깐 없더라고요.

연유식빵은 부드러우면서도 연유가 같이 있어서 더 부드러웠고요.

치즈식빵은 치즈의 짭짤하고 고소한 맛과 빵이 부드러움이 참 좋았습니다.

 

 

또아식빵 가게에 문구가 적혀있는 거 찍어봤는데 잘 나와서 한번 올려봐요.

누가 그렇게 하염없이 어여뻐도 된답니까 듣기만 해도 기분 좋은 이야기네요.

 

 

국제시장 먹자골목 저렴한 가격으로 배부르게 잘 먹고 온거 같아요.

이것저것 골라먹는 재미도 있고, 서울에서는 알지 못한 식빵가게도 알고요.

서울 올라와서도 연유랑 치즈식빵이 생각나더라고요.

부산 국제시장을 방문하실거라면 국제시장 먹자골목을 방문하셔서 먹방을 하셔도 좋을거 같아요.

 

* 촬영 : 캐논 EOS M3 (15-45mm렌즈 사용)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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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4일 토요일, 부산 태종대 맛집

 

부산여행을 계획하고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태종대를 구경하고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부산에 도착해서 첫 식사입니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니 부산의 짬뽕이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맛있는 곳을 찾아보니 근처에 태종대짬뽕이라는 곳이 블로그에도 많이 올라오고 TV에도 방영되었다고 해요.

그렇게 태종대짬뽕에서 점심을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치는 태종대 정문에서 내려와 쭉 내려오다보면 탐앤탐스인가 카페 옆에 위치하고 있어요.

3분정도 걸으면 된다고 하던데 입구에서 내려오다보면 금방 찾으실 수 있을 거 같아요.

 

 

태종대 짬뽕은 가게 크기는 생각보다 작지만 빨간색으로 되어있어서 멀리서도 눈에 잘 띄는 거 같아요.

막 어디있지 찾다가 빨간색으로 태종대 짬뽕이라고 되어있는거 보고 금방 찾았네요.

저희가 가게 방문했을때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기도 했고 평일이라 그런지 가게 내부에는 사람이 많이 있진 않았어요.

주말이나 피크때는 막 줄 서서 먹고 대기자명단도 있는거 같더라고요. 바로 먹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가게 외부에는 태종대짬뽕의 메뉴와 가격이 미리 나와있어요.

들어가서 뭘 먹을까 고민하기 전에 미리 가격과 메뉴를 생각해서 주문해도 좋을 거 같아요.

블로그에 검색하면 나오는 이유가 다 있었네요. 생활의달인에도 나오고 방송에도 많이 나왔었나봐요.

 

 

내부에 들어오면 메뉴판이 또 있어요. 뭔가 심플하면서도 깔끔하네요.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모를땐 사람들이 많이 먹는 걸로 주문하는게 가장 최고의 선택이죠.

그래서 저희는 태종대짬뽕 8,000원 x 2개 = 16,000원 주문했습니다.

 

 

탕수육이나 군만두 먹을까 조금 고민했지만 왠지 배부를거 같아서 짬뽕만 주문했어요.

매운짬뽕을 드시고 싶으신 분은 별도로 말씀을 해주셔야해요. 저희는 맵지 않은 보통으로 주문했습니다.

다른 메뉴도 맛있을 거 같고 전체적으로 가격도 저렴한 편인거 같아요.

 

 

기다리는동안 가게를 둘러보니 싸인 액자도 많이 걸려있더라고요. 연예인도 많이 왔었나봐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태종대짬뽕이 왔습니다.

주문하고서 그렇게 오래기다리진 않았고 딱 적당한 시간에 나왔습니다.

우선 짬뽕을 보는데 가장 눈에 띄는 비주얼이 바로 전복입니다. 짬뽕에 전복이 있다니 놀랍더라고요.

 

 

8,000원이라고 해서 해물이 그릇을 다 덮을 정도이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전복이며,

낙지며 아무래도 비싼 재료가 많다보니 그런거 같아요. 그래도 엄청 맛있어보여요.

 

 

서울에서 전복과 낙지가 이렇게 통으로 들어간건 한번도 본 적이 없어요.

이런 재료가 들어갔다면 국물맛도 끝내주겠죠? 완전 기대됩니다.

 

 

우선 국물맛은 시원하고 맛있어요. 맵지도 않고 딱 적당하게 매콤하면서 맛있는거 같아요.

얼큰하면서 속이 풀리는듯한 국물맛이예요. 술 먹은 뒤에 해장으로 먹음 정말 딱인거 같습니다.

전복은 통통하니 쫄깃해요.

젓가락이나 숟가락으로 껍질과 빼서 먹기에는 불편해서 저는 손으로 껍질 잡아서 입으로 빼먹었어요.

 

 

처음 태종대짬뽕을 보았을때는 양이 좀 적은 듯 보였으나, 숟가락으로 아래를 떠보니 면이며 해산물이 많이 있더라고요.

국물은 진했고 면은 쫄깃쫄깃, 전혀 불지 않고 먹기 좋았어요. 물론 짬뽕에 들어간 해산물도 맛있었고요.

가격대비 괜찮은거 같아요. 정말 거짓말 안하고 건더기 하나 없이 말끔하게 다 먹은거 있죠.

다음에 태종대 갈 일이 있다면 다시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 촬영 : 캐논 EOS M3 (15-45mm렌즈 사용)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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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6일 화요일, 서울 방학동 맛집

 

오늘 점심은 방학동 도깨비시장 근처에 돈까스가 맛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저희가 다녀온 곳은 바로 샘돈까스입니다.

 

 

샘돈까스의 외부모습입니다. 매번 지나쳐다니기만 했는데 오늘에서야 맛을 보네요.

 

 

샘돈까스의 메뉴판이예요. 메뉴와 가격은 참고하심 될거 같습니다.

 

 

내부모습이예요. 내부 크기는 넓지도 작지도 않은 딱 적당한 크기이고,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니 깨끗하게 잘 되어있었어요.

저희가 갔을때는 아직 사람들이 오지 않을 상태였어요.

다행히 사람없이 찍을 수 있었는데 저희 들어오고 나서부터 계속 손님이 들어오더라고요.

 

 

 

남자친구는 도깨비정식 9,000원을, 저는 돈까스 6,000원으로 주문했고 총금액은 15,000원입니다.

주문을 하고나면 사장님께서 스프랑 수저, 나이프, 돈까스 소스를 가져다주세요.

먼저 스프인데 그냥 다른 가게랑 비슷하지 않을까싶었는데 여기 스프 맛있어요.

제가 여태껏 돈까스집에서 먹어본 스프 중에 가장 맛있는 거 같아요.

후추도 미리 들어가있고 간도 딱 맞고 중간중간에 뭔지는 모르겠지만 씹히는 맛도 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스프 정말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음은 돈까스소스예요. 돈까스 접시에 같이 주면 되지 따로 주나했는데 나중에 돈까스 나오면 왜 그런지 알 수 있을거예요.

주신 거니 한쪽에 고이고이 놔두었습니다.

 

 

그렇게 스프를 먹고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먼저 제가 주문한 돈까스예요. 기본으로 마카로니, 콘, 샐러드, 단무지, 밥, 돈까스 이렇게 나왔고요.

소스는 정말 가볍게만 뿌려주셨더라고요.

여기서 돈까스 소스를 더 찍어먹고 싶으신 분은 따로 소스를 준비해준 거에 찍어드심 될거 같아요.

 

 

돈까스는 생각보다 엄청 얇았어요. 대부분 돈까스집은 두툼한 편인데 여기는 얇아서 좀 놀랐어요.

한 입 먹어보니 맛있었어요. 돈까스가 엄청 바삭바삭하고 정말 맛있게 잘 만들어진거 같아요.

무엇보다 돈까스가 두꺼워 어떤집은 먹다보면 부담스러운 경우가 있는데 여기는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요.

기름도 쫙 빠진듯한 느낌이었어요. 제 입맛에는 맛있었답니다.

 

 

다음으로 남자친구가 주문한 도깨비정식입니다.

돈까스, 새우까스, 치즈롤까스, 밥, 마카로니, 콘, 샐러드, 오이피클 다진거로 되어있었고요.

도깨비모양을 닮아서 도깨비인건지 메뉴의 이름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맛있어보이네요.

 

 

치즈롤까스예요.

한입 먹어봤는데 롤까스안에 고기와 치즈가 같이 들어가있어서 부드러우면서도 약간의 치즈의 짭짜름이 어우러져 맛있었어요.

 

 

새우까스예요. 새우까스는 다들 아시죠?

무조건 새우까스는 맛있는거 같아요. 제가 새우를 좋아해서 그런지 새우까스는 단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습니다.

 

 

맛있다고 해서 다녀온 곳인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이런 곳에 이런 맛집이 있는지 하고요.

느끼하지도 않고 부담스럽지도 않고 돈까스의 바삭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주 오면 살찔거 같지만 가끔씩 돈까스가 생각날 때 와서 먹으면 좋을거 같아요.

 

 

*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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