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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4일 일요일, 서울 방학동 맛집

 

일요일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피자가 먹고 싶어서 저녁은 피자 먹기로 결정했어요.

주문은 배달의민족 앱에서 했고요.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생활의 달인에 나온 피자꾼이라는 곳에서 주문하기로 했어요.

 

 

주문은 슈퍼콤비네이션 R 14,000원, 도우변경 (치즈크러스트) 3,500원, 세트추가 (콜라1.25L+토마토스파게티) 6,500원이예요.

그래서 총합계는 24,000원이었습니다.

 

 

우선 저는 콜라보다는 사이다를 좋아하는데 피자꾼에는 사이다는 없고 오직 콜라만 있더라고요.

주문완료 후 시간은 40분내에 정확히 배달해주셨고, 배달상태도 양호하였습니다.

 

 

포장지에 보면 생활의 달인에 방영했던 곳이라는 걸 한 눈에 봐도 알 수 있어요.

남자친구는 생활의 달인 피자편, 피자꾼 보고서는 여기서 피자 먹어보자고 했었는데 이번에 먹어봤어요.

맛이 어떤지 엄청 먹어보고 싶어했었거든요.

 

 

갈릭디핑소스, 오이피클, 치즈가루예요. 배달하시는 분이 치즈가루는 따로 넣었다고 하시길래 무슨 이야기인가 했는데 이렇게 따로 넣어주신거였더라고요.

 

 

피자 소개하기 전에 세트추가로 선택한 스파게티 먼저 소개할게요.

역시 스파게티는 토마토 스파게티가 아닌가싶어요. 사실 미트와 고민했었지만 토마토 선택하길 잘 한거 같아요.

뚜껑을 열자마자 스파게티 맛있는 냄새가 코를 자극하더라고요. 치즈도 듬뿍 올라가있고요.

 

 

치즈 보이시나요? 정말 듬뿍듬뿍 올려주신거 있죠. 스파게티의 맛은 치즈가 좌우하기도 하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스파게티에 아까 배달기사분이 말씀하신 치즈가루를 더 뿌려먹었어요.

토마토 소스와 치즈와 잘 어울러지고 소스가 부족하거나 많거나 그런것 없이 정말 양에 맞추어 딱 알맞더라고요.

무엇보다 스파게티면에 소스가 잘 스며들어 따로 논다는 느낌 전혀없이 제 입맛에는 딱 맞았습니다.

 

 

다음은 바로 메인 피자입니다.

저희는 2명이 먹을꺼라서 레귤러(R)로 주문했어요. 남는 것보다는 안 남게 먹는게 좋을거 같아서요.

피자 먹을때는 주로 콤비네이션을 주문하는데 이번에도 클래식피자 슈퍼콤비네이션으로 주문했어요.

우선 비주얼은 합격점이예요. 맛도 있어보이고 햄도 듬뿍듬뿍, 올리브도 많이 들어가있더라고요. 

 

 

정말 토핑이 많이 들어가있죠? 역시 피자는 토핑이 많이 들어가야 맛나는거 같아요.

치즈와 어우러지는 토핑의 맛이란 다들 알고 계시죠?

 

 

먹다보니 피자 토핑에 베이컨도 들어가있더라고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동글동글한 불고기 대신에 베이컨을 넣은게 아닌가 싶어요.

예전에 불고기 피자 주문하면 조그만한 콩 같은 불고기 토핑으로 들어가있고 그랬었잖아요.

먹어보니 불고기 대신에 바삭한 베이컨을 토핑으로 올려도 괜찬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저희가 치즈크러스트로 도우변경을 했었죠.

일반으로 먹으려다가 남자친구가 도우변경하자고 해서 변경했는데 괜찮았어요.

그렇게 느끼하지도 않고 딱 피자랑 먹기에는 부담스럽지 않을정도였어요.

피자를 다 먹은 뒤 도우는 갈릭디핑소스와 찍어먹었는데 역시 도우는 갈릭디핑이랑 환상의 조합입니다.

느끼해지라고 할때 갈릭디핑소스가 느끼함을 한번에 잡아주니 피자가 계속 들어가더라고요.

 

 

 

피자꾼의 메뉴와 가격입니다. 다른 메뉴들도 많고 피자 포장시에는 3천원 할인도 되니 근처에 있는 분들은 포장해가도 될 듯 하더라고요.

다음에는 스페셜이나 프리미엄 씬피자를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피자꾼의 상자를 보면 "맛있어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가 있는데요.

이 문구가 정말 마음에 들더라고요. 맛있어서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니 그만큼 정성을 들여 먹는 사람을 생각해서 만드는 거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피자 먹기 전에 포장에 기분좋은 문구가 있으니 먹기 전부터 믿음이 생기더라고요.

 

 

남자친구는 한입 먹어보더니 피자 맛있다고 막 하더라고요. 저도 물론 맛있었고요.

클래식 기본피자를 주문해서 그런지 맛이 특별하다 이렇게 말씀드릴 순 없지만 피자를 먹었을때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맛있게 먹었다는 이 한마디가 가장 중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에 피자를 먹게 된다면 이번엔 다른 피자로 꼭 먹어보고 싶어요.

 

 

*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먹어본 후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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