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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4일 화요일, 경주 교촌마을/교동/첨성대 맛집

 

 

아침 겸 점심으로 대명리조트 조식을 먹고 나와서 이른 저녁을 먹게 되었어요.

화요일의 마지막 일정이 황리단길 구경이었는데 공사중이고, 생각보다 볼 게 많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황리단길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 못 먹어서 근처를 찾아보니 교동집밥이 있더라구요.

블로그 검색하니 생각보다 평이 괜찮아서 교동집밥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주차때문에 전화를 해보니 따로 주차공간은 없다고 해서 다른 곳에서 주차를 했어요.

Break time이 5시까지라고 해서 어디 구경하기도 시간이 어정쩡해서

옆에 스타벅스에서 음료 먹으면서 기다리기로 했어요!

 

 

교동집밥 옆 스타벅스 생각보다 크고 쇼파가 아닌 바닥에 앉아서 이야기할 수 있는 곳도 있어서 색다르더라구요!!

스타벅스에서 기다리다가 4시 59분인가에 나왔어요~

 

 

든든한 한끼, 교동집밥

사진에 보이는 계단으로 쭈욱 올라가시면 됩니다!!

 

 

역시나 저희가 첫손님이었습니다!

가게의 내부는 깔끔하고 밖의 풍경도 보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저희는 창가쪽에 앉았구요.

창가쪽에는 테라스에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지금은 너무 춥기에 봄에 테라스에서 먹어도 좋을 거 같아요!!

 

 

자리에 앉으면 따뜻한 물을 주세요.

이 물은 그냥 물이 아닌거 이야기해도 아시겠죠?

옥수수, 우엉 등등 들어갔다고 하는데 지금처럼 추운날씨에 먹기에 딱 좋은 거 같아요!!

 

 

교동집밥에 메뉴와 가격입니다!

A. 매콤 오징어 볶음 가정식 1만원

B. 청국장&생선구이 가정식 1만원

C. 석쇠 장어덮밥 가정식 1만 2천원

가격은 그렇게 비싼편은 아니고 그냥 보통정도인거 같아요~

2주마다 메뉴가 바뀐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설마 우리갈때 바뀌겠어 이랬는데 바뀌었네요.

블로그에서 볼때 A 간장불고기가 있어서 그걸 먹고 싶었는데 없어서 아쉬웠어요.

B, C는 다른 분들의 블로그와 메뉴가 동일했고, A메뉴만 바뀌었어요.

그래서 저는 A. 매콤 오징어 볶음 가정식으로, 남자친구는 석쇠 장어덮밥 가정식으로 주문했습니다.

밥, 국, 찬은 추가 비용이 없으며, 주메뉴와 생선구이를 추가할 수도 있어요!

 

 

 

그렇게 주문을 하고 사진을 찍고 있는데 점점 손님이 많이 들어오더라구요.

조금만 늦었음 원하는 자리에 못 앉을 수도 있었을 거 같아요.

찍었던 사진 구경하고 있으니 저희가 첫손님이라 음식이 금방 나왔어요.

 

메인 메뉴인 덮밥이랑 매콤 오징어볶음이 나왔는데 메인도 메인이지만

반찬이랑 후식으로 식혜까지 푸짐하게 나오고 음식들 색깔이 정말 예쁜거 같아요.

 

 

먼저 남자친구가 주문한 석쇠 장어덮밥 가정식 소개할게요!

개인적으로 장어덮밥 색깔이 정말 예쁜거 같아요.

생강에 레몬, 장어, 흰밥 색깔이 정말 예쁘더라구요~

 

 

가까이서 보니 장어덮밥 더 맛있어보이죠?

 

 

이렇게 밥이랑 같이 해서 먹어도 좋고요!!

 

 

장어만 드셔도 됩니다!

취향에 따라 먹고 싶은대로 먹으면 그게 바로 슈퍼 그레잇!!

살도 통통하고 석쇠에서 구워서 그런지 맛있었어요.

전혀 비리거나 그런맛없이 양념과 잘 어울러져서 맛있더라구요~

제가 주문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맛을 봐야 블로그에 올릴 수 있기에 먹어봤는데

장어를 잘 안 먹는 저인데도 맛있더라구요!!

 

 

 

다음은 제가 주문한 메뉴, A 매콤 오징어 볶음 가정식입니다.

메인 메뉴를 설명하기 전에 반찬 중에 연근 보이시죠?

저 연근 반찬 진짜 맛있었어요.

평소 갈색의 연근만 보았는데 교동집밥의 연근 반찬은 흰색이라 먹어보니

소스가 유자소스인지 상큼하면서 연근이라 정말 잘 맞더라구요.

한 입 먹어보는데 입안이 상큼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완전 강추하는 반찬입니다!!

 

다시 매콤 오징어볶음으로 돌아와서 반찬은 똑같고,

장어덮밥에는 샐러드가, 오징어볶음에는 상추랑 깻잎으로 나와요.

 

 

따로 팬에 오징어 볶음이 나오니 양 엄청 많더라구요~

 

 

매콤 오징어 볶음이라는 이름답게 정말 매콤해요!!

매운 걸 못 드시는 분들에게는 다른 메뉴도 좋지 않을까해요~

그래도 드시길 원하신다면 깻잎과 상추와 싸서 먹으면 맛있게 드시지 않을까해요.

저는 그냥 먹기도 하고, 상추에 싸서 먹기도 하면서 맛있게 먹었어요.

오징어는 질기지도 않고 연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오징어볶음에 양파와 야채도 들어가있기에 오징어와 같이 드시면 더 맛있어요!

간장불고기를 못 먹었지만, 오징어볶음도 만족합니다!!

남자친구랑 저랑 음식이 정말 맛있었기에 반찬이랑 밥 추가로 리필해서 먹었어요!!

 

 

개인적으로 밥을 좋아해서 밥집을 많이 다니는데 가격대비 맛있었어요!!

그리구 무엇보다 사장님께서 친절하셔서 더욱 더 좋았고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게 아닌가해요.

교동집밥을 검색하면 교촌마을 맛집이라고 많이 검색되는데 첨성대에서도 가까이 있어요!

 

든든한 한끼가 생각날 때, 한번 가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 촬영 : 캐논 EOS M3 (15-45mm렌즈 사용)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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