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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주+0일, 2021년 11월 5일 ♥

29주 드디어 만삭촬영을 찍었다.

얼마나 긴장되고 두근두근되던지...

근데 이 날 병원 갔다가 가느라 세상 난리통이었지.

우리는 메이크업도 신청을 했는데 2시 촬영이라 1시까지는 메이크업샵에 가야하는데

병원에서 너무 오래 기다려서 시간이 5분정도 오바됐는데 다행히 해주셨다.

원래는 안된다구 했는데 급하게 진짜 숨도 못 고르고 바로 시작했다.ㅠㅠ

 

그렇게 메이크업을 받고 바로 근처라서 공영주차장에 주차해놓고

종이거울스튜디오에 2시에 맞춰 방문했다.

간단히 인적사항 작성하고 2층에 사진 찍는 곳으로 가서

옷이랑 고르고 있는데 남편 바지가 없는거다........

난 이날 진짜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

그래서 그냥 트레이닝복으로 찍으려고 했는데

뒷타임이 갑자기 취소됐다고 근처면 다녀와도 된다고 하셔서ㅠㅠ남편 또 부리나케 다녀옴

한시간정도 늦게 시작했고 다행히 기다려주셔서 넘 감사했다!!!!

그렇게 촬영은 30분정도에 끝난다고 하셨고

중간에 힘들거나 하면 이야기해달라고 했지만 그냥 참고했다.ㅠㅠㅎㅎㅎ

옷은 흰색과 검은색 2벌 입을 수 있었고 나는 추천 받아서 입었다.

 

그 중에서 얼굴 안 나온 사진으로ㅎㅎ

사진을 보니깐 우리 튼튼이 만날 날이 정말 얼마 안남았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리구 나는 먼저 내려가고 남편은 무슨 이야길 해야한다고 해서 뭐지 이랬는데

나중에 찍은 사진으로 동영상 보여주시는데 마지막에 남편 동영상이.ㅎㅎㅎ

나도 모르게 눈물나더라.ㅠㅠ임신을 하면 아기를 만나 기쁘지만 그만큼 힘들어...

튼튼아 건강하게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고마워!

마지막까지 우리 건강하게 있다가 만나자!

우리는 성장앨범까지 계약을 했다.

어차피 계약할 생각으로 갔는데 사진도 생각보다 잘 나와서 계약 진행했다!

남편과 나는 어릴적 사진이 많이 없어서 우리 튼튼이는 사진 남겨주고 싶어서!!!

 

아빠와 엄마는 건강히 만날 튼튼이를 응원해! 건강하게 만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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