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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4일 토요일, 서울 명동 랍스타버터구이 맛집

 

 

오늘은 종로에서 자격증 시험이 있어서 오전에는 시험을 보고

오후에는 명동 롯데백화점에 볼일이 있어서 종로에서 명동으로 넘어왔습니다.

롯데백화점 일을 다 보고서 명동쪽에서 밥 먹기로 했어요.

무얼 먹을까하다가 남자친구가 오랜만에 나왔는데 맛있는거 먹자고 하면서 돌아다녔는데

생각보다 막 땡기거나 눈에 들어오는 식당이 없어서

지난번에 갔었던 랍스타버터구이 더식당으로 가기로 결정했어요.

위치는 아트박스(ARTBOX)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고 명동 중심쪽이라 금방 찾으실 수 있을거예요.

 

 

 

다행히 웨이팅없이 바로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고,

저희 다다음부터는 웨이팅이 좀 있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왔었기에 저희가 먹었던 메뉴는 없어졌더라고요.

그래서 메뉴를 뭘로 선택할지 오래걸렸습니다.

오랜시간 끝에 저희가 선택한 메뉴는 더식당 랍스타A코스 2인세트 43,800원으로,

버터구이 랍스타 1마리 + 샐러드파스타 + 직화쭈꾸미 (or 장작불고기) + 빨간냉국수 + 공기밥2개예요.

다양한 세트메뉴가 있으니 메뉴판과 가격을 참고하심 좋을거 같아요.

 

 

 

64,000원에서 43,800원으로 할인된 가격이라고 적혀있는데,

할인이 2만원정도된거면 어마어마하게 많이 된거네요.

 

 

안 온지 오래되긴 했나봐요.

새로운 세트메뉴가 많이 있었어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도 있었어요.

하지만 저희는 랍스타를 먹고 싶었기에 간단 세트는 먹을 수 없었습니다.

 

 

랍스타가 포함되지 않은 세트메뉴도 있어요.

가격대비 저렴하기에 가격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랍스타가 없는 세트 메뉴도 좋을거 같아요.

 

 

 

 

가장 먼저 샐러드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주문해놓고서도 그냥 샐러드만 있는 줄 알았는데

남자친구가 갑자기 파스타를 먹기에 이거 파스타였냐고 그랬어요.

 

 

샐러드 파스타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메인메뉴를 먹기 전 입맛을 돋우기에는 딱 좋은거 같아요.

 

 

파스타에 면도 쫄깃쫄깃하고 샐러드랑 잘 어울러져있어요.

 

 

샐러드 파스타를 먹고 있으니

뒤이어 바로 메인 메뉴 버터구이 랍스타가 나왔습니다.

역시 비주얼부터 남다르지 않나요?

그냥 랍스타도 맛있는데 버터구이로까지 되어있으니 이건 먹어보지 않아도

그 맛은 당연 최고이지 않을까싶습니다.

 

 

 

자세히보니 살도 꽉꽉 차있어요.

정말 버릴거 하나없이 오동통해요.

 

 

살 발라냈는데 보이시나요?

껍질과 완전히 분리되어서 살이 다 발라졌어요.

진짜 껍질 빼고 다 살이예요.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더 맛있었던 거 같아요.

버터의 맛과 부드러운 랍스타의 살이 잘 어울러져 저렴한 가격에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그렇게 버터구이 랍스타를 먹고 있으니 빨간 냉국수가 나왔어요.

빨간 냉국수는 더식당에서 처음 먹어보는 메뉴인데요.

우선 보기만 해도 엄청 시원할 거 같은 느낌이예요.

 

 

국수도 많고 열무김치도 많이 들어있어서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아요.

맛은 맛있었습니다. 열무김치가 잘 익어서 엄청 맛있었어요.

또한, 국물도 시원해서 약간은 느끼할 수 있는 음식들을 커버해주는 느낌이었어요.

배부르다고 생각이 들때 국수 국물 한입 먹으면 뭔가 다 내려가는 듯한 기분이예요.

제 입맛에는 딱 맞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메뉴는 직화쭈꾸미와 공기밥 2개예요.

지난번에 먹어봤을때 맛이 괜찮아서 주문했는데 비주얼은 나쁘지 않죠?

 

 

하지만, 직화쭈꾸미 엄청 매웠습니다.

쭈꾸미는 부드럽고 괜찮았는데 너무 매워서 중간에 먹다가 물에 헹궈먹었는데도 맵더라구요.

그래서 쭈꾸미만 골라서 밥이랑 콩나물이랑 먹고 거의 남겼어요.

진짜 매운걸 잘 드시는 분들이라면 맛있겠지만 매운걸 못 드시는 분들은 안 드시는게 좋지 않을까합니다.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생각보다 더 맛있었던 거 같아요.

무엇보다 메인메뉴인 버터구이 랍스타가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가격대가 좀 쎄긴 하지만 랍스타만 놓고 본다면 그렇게 쎈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이 되어요.

다음에 명동에 올 일이 있다면 그때 다시 한번 방문해야겠어요.

 

*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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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0일 화요일, 10월 11일 수요일, 광화문 한국문화센터에서 캘리그라피를 배우다.

 

9월 19일에 캘리그라피를 배우러 다녀온 다음

긴 추석연휴를 지나고서 오랜만에 캘리그라피를 배우러왔습니다.

연휴가 길었기에 2주만에 오게 되었어요.

 

 

화요일에는 지난번에 배우지 못했던 꼬치형식과 피오름형식에 대해서 배워보았어요.

꼬치형식을 꼬치를 끼운듯하게 가운데에 맞춰서 글을 써보는건데요.

우리가 평소 캘리그라피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해요.

가운데에 꼬치가 있다 생각을 하면서 했는데

느낌은 평소에 제가 쓰는 캘리그라피랑 비슷하지 않나 싶더라고요.

그렇게 꼬치형식에 대해서 배워본 후에 피오름형식에 대해서 배워봤습니다.

피오름형식은 빨랫줄형식과는 반대되는 느낌으로,

빨랫줄형식은 아래로 늘어뜨리는 반면에, 피오름형식은 위로 피어오른 듯한 느낌이예요.

느낌은 좋은데 제가 표현하기가 어려운거 같아요.

그래도 오랜만에 캘리그라피를 배우러오니 재미있었던 거 같아요.

화요일에는 꼬치, 피오름형식을 배운 후에

캘리그라피 글을 쓰고나서 수채화물감으로 꾸며보는 것도 해보았는데

그냥 하는 것보다 느낌이 훨씬 좋더라고요.

 

 

 

수요일에는 화요일에 했던 수업을 한번 더 연습해보고

글의 구성에 대해서 배워보았습니다.

글을 일자로만 쓰는게 아니라 위아래를 지그재그로도 써보고

다양한 구성으로 적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배우러와서인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했던거 같아요.

무엇보다 캘리그라피를 쓰고나서 제가 봐도 괜찮게 나오면 기분이 좋아져요.

다음주도 힘내서 열심히 해야겠어요.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 수강한 후 작성한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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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4일 수요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맛집

 

 

추석연휴를 맞아서 사람이 많이 없겠지해서 용산 아이파크몰로 오랜만에 영화 보러갔습니다.

하지만, 내부순환도로를 타고 중간에 빠져야했는데 빠지지 못해 1시간 거리를 3시간을 걸려서 도착했어요.

덕분에 미리 예매한 영화시간은 취소하고 다시 예약하니 원하는 자리를 못 앉게 되어 속상하더라고요.

좀 더 일찍 준비했어야하는 아쉬움을 달래며 용산에 도착했고, 시간이 한시간정도 남아서 점심을 먼저 먹기로 했어요.

면보다는 밥종류로 먹고 싶어서 검색하다보니 홍대개미라는 곳이 있더라고요.

위치는 아이파크몰 서관 4층에 위치하고 있고 금방 찾으실 수 있을거예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대였지만 사람은 북적북적했어요.

 

 

 

가게를 들어가기 전 메뉴와 가격을 먼저 볼 수 있어요.

아이파크몰 전 매장은 가게 앞에 가격이랑 메뉴를 소개해놓으니 참고하시고 가심 좋을거 같아요.

 

 

가게 안으로 들어오면 메뉴판을 가져다주어요.

세트메뉴도 있었는데 저희는 단품으로 먹기로 했습니다.

저는 스테이크 덮밥 (가격 8,900원), 남자친구는 연어반참치반 덮밥 (가격 10,900원)으로 주문했어요.

 

 

주문을 하고나서 테이블을 보니 홍대개미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 나와있더라고요.

스테이크 굽기는 선택이 불가하다는 것, 무조건 미디움 레어라고 해요.

스테이크 덮밥을 주문하면 직원이 한번 더 고기 굽기는 선택이 불가하다고 이야기해주더라고요.

다음은 비비지 말고 한 수저씩 먹으며, 밥 위에 숙주, 고기, 양파절임, 와사비를 올려서 먹으라고 되어있더라고요.

음식이 나오면 이야기 해준 방법으로 먹어봐야겠어요.

 

 

 

제 메뉴가 먼저 나올 줄 알았지만 남자친구 메뉴인 연어반참치반 덮밥이 먼저 나왔어요.

연어와 참치의 양은 밥이 안 보일 정도로 양이 많았어요.

 

 

그리고 참치에는 빠질 수 없는 것 중에 하나, 바로 김입니다.

김 위에 참치를 올리고, 와사비를 올려서 먹어주면 그 맛은 최고입니다.

남자친구가 먹어보더니 가격대비 맛이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연어반참치반은 가격과 맛 둘다 합격입니다.

 

 

그렇게 남자친구가 덮밥을 반정도 먹어갈무렵 스테이크덮밥도 나왔습니다.

저희보다 늦게 주문한 테이블도 음식이 나가서 제 메뉴는 까먹은 줄 알았어요.

고기를 구워져 나와서 오래걸렸을 거라 생각하며 드디어 제가 주문한 스테이크 덮밥입니다.

우선 비주얼은 합격, 고기 양도 푸짐하니 합격입니다.

 

 

테이블에 적힌 홍대개미를 즐기는 방법대로 고기에 양파절임, 숙주, 와사비를 올려서 먹었어요.

그 맛은 맛있었습니다. 뭔가 가격이 저렴해서 고기가 질길 줄 알았는데,

전혀 전혀 질기지도 않고 오히려 부드럽고 고기와 양파, 숙주, 와사비가 잘 어울러져 맛있었습니다.

전혀 기대를 안하고 갔는데 생각이상으로 제 입맛에는 맞았어요.

 

 

블로그 검색하다보면 별로라고 하는 평도 있어서 걱정했는데 가격대비 제 입맛에는 딱 맞았습니다.

다만, 사람이 많아 정신이 없었는지 직원을 불러도 모르고,

다른 테이블에는 장국이 있어 장국 좀 달라고 했더니 미안한 표정없이 주는 모습에 기분이 별로였지만,

명절에 일하며 바빠서 그랬겠지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가격이나 음식은 저랑 남자친구 입맛에는 딱 맞아서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 촬영 : 갤럭시S7 엣지

 

* 이 포스팅은 블로거가 실제로 다녀와 적은 내용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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